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조건 안본다는 얘기가 나와서..제 주변케이스..(원글지움)
1. 펑하지 마세요
'12.5.21 5:16 PM (220.126.xxx.152)나쁜 글도 아닌 걸요, 너무 순진한 분들은 이런 분들에 대한 면역력이 없어서
안 좋게 얽히면 엄청 충격받던데요.2. 와아
'12.5.21 5:19 PM (211.196.xxx.174)진짜 그런 분이 있긴 있군요...;;; 전 드라마에만 있는 줄 알았...;;;;;
3. 그게
'12.5.21 5:20 PM (175.192.xxx.14)그 여자가 대단해보이는데요?
박색이라도 자기 외모 비관하고 자신감없고 피해의식들어 사람들 관계 피하고 사는것보다
자기존중감 높고 그렇게 자기 인생을 개척해나가는것 대단하지 않나요?
이글엔 질투가 너무 많이 섞여있어서 실제로도 그 여자가 그런여자인지 모르겠어요.
설사 자기를 포장해서 결혼을 했더라도 살면서 가식이 벗겨져서 남편과 잘 지낼지도 모르고
어쨋든 그녀의 인생이잖아요.4. ...
'12.5.21 5:24 PM (211.104.xxx.54)뭐 평생가면쓰고 살수 있음 그렇게 잘사는거고 또 그거 못하겠음 남자가 독박쓰르거죠 뭐 ㅎㅎㅎ
정말 그런 여자가있긴하군요 대단한대요 ㅎㅎㅎ무섭기까지5. 윗님
'12.5.21 5:24 PM (220.126.xxx.152)이 글에 무슨 질투가 섞였다고.
원글님친척이나 비슷한 급의 남자와 그 여자와 결혼한 건데요.
원글님 입장에선, 자기 취향 철저히 제로세팅하고
남자에게 철저히 맞춰 결혼하는 게 익숙지 않은 것 뿐이지요.6. ......
'12.5.21 5:24 PM (125.128.xxx.137)근데 저런식의 남녀차별(?)이 욕먹을껀 아니지않나요? 여자인이상 이성인 남자한테는 뭐하나 더 마음에 들게 해주고 싶었나보죠ㅎ ;
7. .....
'12.5.21 5:25 PM (1.238.xxx.28)원글인데요. 질투한다는 글 달릴까봐...조금있다 펑한다고 한거에요^^;;;
제 조건을굳이 말할필요없지만...그정도에 질투안날만한 처지에요...
(그 남자분 형제와 제가 같은 동네, 같은 학교 출신이라서...아는 사이에요..)
질투라기보다는...
이것저것 조건안따지는 부유한 집에 비해...
그 여자는 자기욕심채워줄 사람과 시댁을 딱 알아보고 올인한건데...
그게 나쁘다기보다는...이제와서 후회하는 그 집의 사정을 들어보니...좀 그래서..
여기다 올린거에요....
여러가지 케이스가 있다고...^^;;
여튼 조금있다 펑할게요;;8. ...
'12.5.21 5:26 PM (1.238.xxx.28)그리고 183님...
자세히 읽으신건지 모르지만..
제가 딴건 몰라도, 같은 직장내에서의 일은 자세히 알고있는데요..
여직원 책상은 단 한번도 안 닦았습니다.
남자들책상은 사원부터 부장, 임원까지.다 닦았지만요...9. 결혼한다고
'12.5.21 5:28 PM (220.126.xxx.152)끝이 아니라, 남자나 남자집에선 후회한다잖아요.
자기 품성이 그런게 아니라 드러난 이미지메이킹만으로
사람 마음 사로잡는데엔 한계가 있어요.10. 음..
'12.5.21 5:31 PM (218.49.xxx.64)헌신하면 헌 신짝 된다고 여기서도 늘 말이 돌았었죠.
이익을 위해 포석한다거나 헌신했다기보다
무언가 그분만의 매력이 충분하지 않았나 싶어요.
일반적으로 저렇게 지나치게? 배려만 하면 외려 역효과가 날수도 있어서요.
배려와 헌신이 빛을 발할수 있을때는 무언가 그 이상의 것이 있었지 않나 싶어서요.
원글님 글 자체는 그닥 불편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그녀의 성공?은 그저 그것뿐이었다라고 생각하시는 그 시각엔 조금 이의가 있어요.11. ..
'12.5.21 5:32 PM (175.112.xxx.103)무섭다..그런 사람 무서워서 싫어요.
여자 눈에는 보이는데 남자들은 그런거 모르나봐요?12. 만약에
'12.5.21 5:34 PM (210.97.xxx.59)여자 남자 입장 바꿔서
가난하고 못생기고 능력도 그리 별로인 남자가 회사의 여자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고 남자들끼리는 어울리지도 않고 여자들 이벤트도 잘 챙겨주고 했다면,
원글님의 먼 친척뻘 또는 건너서 잘 아는 집 여자에게 잘보이려고 여자가 좋아하는 뭔가를 배우러 다니고 정성을 들이고 다니면서 공부하고 그 여자만을 위해서 뭔가 하려고 애쓴다면 그래서 결국에 결혼 골인하고 잘 살게 된 뒤에 뻣뻣하게 고개들고 다닌다면.
이번과는 다르게 댓글의 대부분 호의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보이네요.13. 으흠
'12.5.21 5:38 PM (220.126.xxx.152)만약에님/ 정도차이인데, 자기 취향없고 이성에게 맞춰 주는 게 너무 심하면 자존감 없는 놈이라 여겼을 거예요.
근데 마초스러움, 대화 안 통하는 것, 이런 건 여자에게 잘 보이려고든 결혼하려고든 어쨌든, 교정해 주면 좋을 거 같고요.
하이튼 이런 케이스보면, 부자들이 사람을 경계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 거 같아요.14. ..
'12.5.21 5:39 PM (175.192.xxx.14)여자가 보기에 비호감이 여자가 시집잘가는 예가 종종 있거든요.
원글님이 보시기에 그 여자가 뭔가 가식적이고 재수없음(?)을 갖춘 여자인데
남자쪽에서는 모르고 결혼했잖아요.
근데 그게 결혼생활하다보면 바닥이 드러나게 마련이라니까요.
여자들이 싫어라하는 여자 멋지구리한 남자가 데려가서 살면서
그여자의 실체를 모르게 될것 같나요..? 하긴 연기가 뛰어난 여자라면 그럴수도 있긴한데
대부분은 바닥이 드러나요.
그여자가 살아남기위한 전략이 뛰어나다는건 인정해야 하지만
결국 그런 여자는 그닥 신경쓸 가치가 없다는거에요.
일단 여기에 글을 올리신거 봐서는 그여자분을 몹시 싫어하시나봐요.15. .....
'12.5.21 5:41 PM (1.238.xxx.28)네..회사생활할때..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어요.
지금 들리는 얘기도..들어보니..역시 호감은 아니기는 해요...
조금있다지울게요..ㅜ16. 근데 남자들은
'12.5.21 5:43 PM (220.126.xxx.152)그런 뻔한 눈속임이 잘 안 보이나 봐요.
17. ᆢ
'12.5.21 5:47 PM (118.219.xxx.124)그런 여자있어요
딱 찍으면 그 남자 혈액형이 좋아하는 스탈부터
성격까지 만들어 맞추고 연구하더군요
자기한테 넘어올 때까지 완전 헌신해요
그럴 수 있는 사람 싫더라구요
여자들하고는 사이 안좋아요
결혼식에도 친구가 거의 없었어요18. 그냥두세요
'12.5.21 5:48 PM (183.100.xxx.68)좋은 글이네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를 봤어요. 놀라움 그자체였어요.
질투심으로 보이는 분들이 이상해요. 전 질투가 아니라 경악 그 자체였거든요. 그리고 어떻게 뭐, 실체를 알려줄 수도 없고, 진짜진짜 이상한 사람들 있어요. 실체를 알려주고싶다는 그 마음이 질투가 되는 이상한 현상이랄까...
근데 진짜 이상한 사람이었어요........ 남자한테만 잘하고, 남자들에게만 좋은 평판을 얻어요.
뒤에선 자기의 야망을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고
남자들에게 쟤 그렇게... 착하지 않아, 라고 하면 바로 이상한 인간이 되는.... -_-19. 몬
'12.5.21 5:48 PM (115.136.xxx.24)능력은 능력이지만.. 상대를 속이는 능력이랄까..
주위 사람들의 기분이 나빠지게 하는 능력이기도 하구요..
결혼에 골인하는 게 인생의 종착역도 아니고..
결론적으로 .. 일종의 능력이지만 좋은 능력은 아니다.. 싶네요20.
'12.5.21 5:53 PM (183.102.xxx.179)전 실체 알려줬다가 "예쁘고 착한 애 험담하지 마라. 질투하냐" 소리도 들었었죠.
나중에 그 남자가 된통 사기당하고 엄청나게 피해 보고, 그 여자 언플질에 소문까지 안 좋게 났는데
저보고 도와달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미쳤나?
회사 직원 정도면 괜찮죠. 제가 사실을 알려줬던 여자는 여우 100마리였어요.
어장 속에 참치가 100마리 수준.
그 참치 중 한 마리가 제가 가까운 후배 남자애라서 실체 알려줬다가 욕먹었죠.
가깝고, 제가 알려줘야 할 아이 아니었으면 저도 입다물고 있었어요.21. 이발관
'12.5.21 5:56 PM (121.140.xxx.69)아,,,나도 좀 저렇게 해봐야겠네요.
전 도무지 다른사람일엔 영 시큰둥해해서 ㅋㅋㅋㅋ
그저 내 가족이랑 친한 사람 몇 뺴고는 관심조차 없어서 무심하고 둔하다는 평을 종종받아요.
일정 선을 딱 넘어가면 그 다음부터는 신경도 쓰이고 잘해주고 그러는데 거기까기 가기가 참 힘드네요.
다른 이의 마음을 세세하게 알아차리는 센스도 필요할듯해요.
뭐 부잣집에 시집가는게 목표라서가 아니라 센스있고 살가운 성격이 되어야 호감도가 살아나는듯.22. ..
'12.5.21 5:57 PM (115.136.xxx.195)그런 능력이 타고난 사람이 있어요.
다른것을 딸리는데 그런것이라도 있어야지
어느정도는 공평하지 않겠어요.
물론 바람직한 능력은 아니지만,
s그룹의 왕상무라고 불리는우는 mk라는 여자도
예전 친한분이 그여자하고 같이 근무했었는데
정말 동료 들에게는 못된여자였다지요.
유일하게 그사람비위는 귀신같이 맞추고,
입맛에 맞게 커피타는데 정말 귀신이었다고,
결국은 오빠모두, s그룹에 요직에 앉히고
본인도 본부인 피눈물나게 해도 몇십년을
잘 붙어먹고... 왜 저런것들이 나름 잘살아가는지
이해불가지만.. 어쩌겠어요. 현실인걸...23. 그래도 박색이 아닐거시여
'12.5.21 6:02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박색이 어떤건가요?
미국의 젊은 백만장자도 우리가 보기엔 박색인 여자랑, 그것도 동양여자, 결혼하던데.
다 지눈에 이뻐보이니깐 결혼하는거 아니겠어요?
여자들이 박색이라고 비웃는 그 여자분, 여성스러운거 아닐까요?
그래도 여성으로서 조금이라도 매력이 있었으니 결혼을 하겠지요.
매력이 없는데 어떻게 같이 잠을 자요;;24. ....
'12.5.21 6:06 PM (1.238.xxx.28)들리는 얘기중 일부는,,
시댁에서 살면서도...그 버릇 버리지못해서..
시아버지 비위만 맞추고, 시어머니한테는 여직원들하고 잘 못지냈듯이.. 역시나 시어머니랑도 잘 못지내서..
한바탕 난리가 난적이 있다네요...(그 집 실세는 시어머니였는데...)
실세가 남자들 위주인 회사를 다녀서 그런가...25. ..
'12.5.21 6:18 PM (218.153.xxx.137)질투 아니고요 그런사람은 별로 안좋아해요 제가 투명하지 못하고 이중적인..
결혼은 끝이 아니고 시작인데..이중성격은 언젠가는 드러나게되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