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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간녀 후기

글쎄 조회수 : 20,493
작성일 : 2012-05-21 16:11:08

지난주에 상간녀랑 퇴근후 만나기로 약속하고 여기 글도  올렸어요.

점심때 손윗시누랑 통화하다가 내 음색이 안좋은지 시누가 자꾸 캐길래 이실직고했어요.

시누가 같이 가자고 하더니 그 여자랑 통화한후  둘이 만나기로 했다고 저한테는 다음에

만나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어떤 여자인지 봐야겠다고 우겨서 시누가 나가게 되었지요.

그 시누 말빨도 세고 기도 세서 주위에서 우리 시누를 이겨본 사람이 없다고 하는 시누인데

(얼굴은 예뻐요)...

담날 저에게 만난 얘기를 해주더군요.  만나는 장소 주차장에서 어떤 후즐그레한 여자가

지나가는데 저 여자는 아니겠지 했는데 테이블에서 만나 확인해보니 그여자라나~

만나자 마자 " 아이고, 참내~~ 이렇게 생긴 여자를 XX(울남편)이가 만나는 거야. 아니 어디

이쁜데라곤 찾아볼래야 볼수가 없고 화장지우면 할머니네.폐경했겠네 ?  그렇다고 돈이 있어보이지도

않고~ 우리 올캐 발끝도 못따라오네~~"  그 여자 겸연쩍어 하며 "제가 좀 쭈글쭈글하죠?"

시누 :     " 울 남동생보다도 훨씬 나이가 들어 보이네"

 

그여자 :  조심스럽게  " 목소리 좀 낮추시죠"

 

시누   : " 창피한건 아네, 이런데서 다른 사람이 쳐다 보는건 창피하게 느끼면서 이렇게 불려

                다니는건 안창피해?  나 같으면 혀 깨물고 죽겠다"

 

그여자  : " 저도 끝내려고 했는데  XX씨(울남편)가   문자로 계속 연락바란다고 해서 안된거

                   같아 전화했어요."

 

시누  :  "한국사회는 아직은 바람피면 여자들이 욕먹게 되있어. 남자들이야 열여자 마다 안하지만

               그걸 상대하는 여자가 더 웃긴거구, 너는 남편도 있으면서  그러구 돌아다니면 되냐?

               그리고  XX가 너 없으면 못살거 같은거 너 착각이야,  XX가 부인한테 얼마나 잘하구

                애들한테도 얼마나 끔찍한데..  너 말하는거 참 웃긴다"

              "우리 올캐가 못살겠다고 나가고 조카들이 그걸로 잘못되면 나도 너희 애들 가만 안놔둘거야,

               니가 우리집에 들어와 살면 ㅇㅇ(울아들)한테 매일 얻어터질거구, 그리고무엇보다도 우리자매들이 넌 NO야

               어디서 남의 새끼 낳은년이 바람피어서 들어와 살아, 절대 그렇게는 못해"

 

그여자  :"처음엔  아무 사이 아니었는데 XX와이프(나)가 너무 난리쳐서 반발심에 그렇게 됐다고, 남편(그여자남편)

                도 바람폈는데 자기는 아무말 안했는데 XX와이프는 너무 기분나쁘게 했다"고

 

시누    :  "아무 사이 아니래도 자꾸 연락하는거 가만 있을 여자가 어디있냐?  "XX이가 혹시 연락해도 받지

                  말고 너도 절대 연락하지마라 이런일 또 한번만 있으면 너희집, 너희 애들 가만 안놔둘거야,

                 혹시 우리 올캐 만나면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사과해라  오늘 초면이니까 내가 이쯤에서 그치는

               거지  심정은 드라마처럼 컵에 물 얼굴에 끼얹구 싶다고

 

그여자  :  네

 

시누가  그 여자가 신기하고 웃긴게  자기가 치욕적인 소리를 많이 했는데도 무안해 하지도 않고 대답도 공손하게

잘한다고 그런 여자는 처음 본다고 하면서 XX이가 다른건 안보고 그런걸 편하게 생각해서 자꾸 만나는건가 싶다네요.

 

시누얘길듣고 많이 놀랬네요,  남편이 자긴 그여자 한테 관심도 없고 같이 엮이는 것만 해도 불쾌하다고  자기가 암만 막

살아도 그여자랑은 바람피고 싶지는 않다고 그져 동창이라 일있으면 통화하는거지 의심할만한 관계는 아니라고 우겼는데

반신반의 하다가 연초에 카톡내용으로 친구이상의 관계를 확인했거든요,  자기도 연락하고 싶지 않지만 그여자가

자꾸 연락을 해와 어쩔수 없었다고 하더니 여자쪽에서는 울 남편이 매달린다는 식으로 얘기하니 남편에 대한 신뢰는

전혀 없네요, 앞으로 더 지켜봐야 될지 큰 결심을 해야 될지 고심하는데  시누는 자기가 애쓴거 봐서라도 이번만

넘어가 달라네요

 

 

IP : 183.96.xxx.9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2.5.21 4:14 PM (218.152.xxx.206)

    저번 얘기는 잘 모르겠지만요.

    저도 시누입장에서..
    1. 상대 여자가 너보다 더 이뻐, 또는 세련되었더라.. 그런 얘기는 절대 못할 듯. 왜냐면 불에다 기름 붓는 격임

    2. 아무리 그래도.. 같은 여자라도 시누는 남동생 편임

  • 2. 뒷목이야
    '12.5.21 4:20 PM (220.126.xxx.152)

    정말 보통이 아니네요, 자기 목적을 위해 저정도 수치도 잘 참는 여자,
    남자들은 편할 지 몰라도, 여자 입장에선 무서워 보이네요.

  • 3. 연주
    '12.5.21 4:23 PM (14.33.xxx.234)

    정말 보통이 아니네요, 자기 목적을 위해 저정도 수치도 잘 참는 여자,
    남자들은 편할 지 몰라도, 여자 입장에선 무서워 보이네요. 2222222222222222
    저도 이게 포인트 같아요.

  • 4. 자기의 일은 스스로하자
    '12.5.21 4:23 PM (211.244.xxx.167)

    아니..
    본인이 나가서 단판을 지어야지..
    왜 시누가..??? -_-

  • 5. 글쎄
    '12.5.21 4:23 PM (183.96.xxx.98)

    동창이라 저도 본적 있어요, 남 외모 같고 얘기하는 사람 인격이 덜 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외모는 정말 볼 품은 없어요.

  • 6. --;
    '12.5.21 4:25 PM (121.162.xxx.70)

    뒷목님 말씀처럼 저 여자 원글님이 상대하기엔 벅찬 상대인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나쁜짓을 하다 들키면 쫄아서 당황하고 우물쭈물 부터 할텐데 저 여자는 뭐 어쩔건데 이런 태도인걸로 봐서 초범은 아닌거 같습니다.
    잘못 머리채라도 잡았단 날엔 소장을 맞이하게 될 것 같아요.

  • 7. ,,,
    '12.5.21 4:30 PM (221.151.xxx.62)

    전쟁은 이제 시작인것 같아요.
    그 상간녀...무지무지 쎈 여자같아요. 글읽고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세다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
    여기서 끝난게 아니니 조용히 사태 지켜보시면서 다음 수를 준비하셔야할것 같아요.

  • 8. exit
    '12.5.21 4:32 PM (121.140.xxx.77)

    근데 대충 내용 보자니까...
    아직 위험한 관계까지는 아닌거 같네요.

    그냥 말하기 편한 상대인듯///
    물론 이러다가 바람이 심하게 나지만...
    초장에 잡은 느낌.

  • 9. 긴장
    '12.5.21 4:39 PM (180.68.xxx.65)

    시누말 다 믿을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시누말 믿고 넘기시는건 아니지 않나요?

  • 10. 글쎄
    '12.5.21 4:51 PM (183.96.xxx.98)

    저도 시누는 아무래도 남편편이고 또 나한테 얘길할땐 가감하고 말할것 같아 내가 가야된다고 시누와 설전을 벌였는데 시누가 기가 세다고 했잖아요, 막 성질을 내면서 자기를 친정 언니라 생각하라고, 우리집 며느리(외며느리)고 우리조카 엄만데 내가 남일 같이 생각하겠냐며 자기가 만난뒤 그 다음날이라도 내가 편치
    않으면 만나라고 했는데 얘기 들어보니 그 여자 보통아니라서 나가도 되려 어리버리하다가 당하고 올것같은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그여자랑 만나고 싶지 않고 남편이랑만 상대해서 효부를 보고 싶네요

  • 11. 순이엄마
    '12.5.21 4:58 PM (112.164.xxx.46)

    보통 아닌 시누를 상대하셨네요.

    그분이....

    상간녀하고 상대하시면 안될듯...

    그저 남편하고 이야기 하세요. 보통 아니예요. 정상적인 감성의 테두리에서 벗어나네요.

  • 12. 샬랄라
    '12.5.21 5:04 PM (39.115.xxx.98)

    원글님 지금 이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안 보이세요?


    왜 이렇게 되었는지 많은 시간을 들여서 생각해 보시는 것이 일처리 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13. ㅇㅇ
    '12.5.21 5:12 PM (211.237.xxx.51)

    원글님 아무리 시누님이 저렇게 말씀하셨다고 해도 시누이말 다 믿으시면 안됩니다.
    왜냐면 자신의 행동은 영웅화 하기 쉽거든요..
    저도 원글님 그날 그 글에 처음 댓글 달았어요..
    제 친구의 남편하고 바람피는 경리 만나러 간 얘기 제가 쓴 글인데요.
    시누이 말 들어보면 말이 안되는게 많습니다.
    그 여자가 저정도의 배짱이였다면 남의 남편에게 그렇게 연락하고
    원글님이 문제 삼았을때도 그렇게 뻔뻔하게 나올수는 없는 사람인거죠.
    게다가 부인도 아니고 한다리 건너 시누인데 뭐가 무섭다고 그러겠어요.
    그런 여자들 우리보다 한수 위인 여자들이에요.. 보통 배짱은 넘죠.
    암튼 시누님이 애쓰신건 알겠지만 감안해서 접어서 들으시고요.
    앞으로도 경계 늦추지 마시길;

  • 14. ㅇㅇ
    '12.5.21 5:14 PM (211.237.xxx.51)

    고분고분이라;;
    고분고분하려고 거길 나왔겠어요?
    아마 우황청심원이라도 한알 삼키고 나왔을텐데
    저 윗글은 사기임 아무리 읽어봐도..

  • 15. ㅇㅇ
    '12.5.21 5:22 PM (211.237.xxx.51)

    아.. 참.. 원글님이 사기라는게 아니고
    그 시누이가 한말이 뻥일것 같다는 것....

  • 16. 글쎄
    '12.5.21 5:25 PM (183.96.xxx.98)

    그여자가 시누에게 고분고분했던게 시누가 기가 세니까 이기지 못할거 같아 그런것같기도 하고 나중에 어떻게 일이 돌아갈지 모르니까 (혹시 제가 못살겠다
    고이혼한다면 그여자가 울 남편이랑 살 수도 있겠다는계산에서 시누한테 잘 보여야 되겠다는 생각으로)그런거 같구요, 저랑 만났다면 저한테는 니 남편이 자꾸 나한테 그러는 거지 내가 그런게 아니라고 정신차리라고 그러지 않았을까 싶네요

  • 17. ...
    '12.5.21 5:59 PM (211.104.xxx.54)

    정신 차리셔야 할것 같아요
    둘다 보통은 넘는데 사실 따지고 들면 모두 님편은 아니네요
    남편한테 못믿겠다 시누가 저리 말하는거 보니 당신이 메달리는거 같은데 아니라면 삼자대면하자 하세요 그리고당당하게 나가시고
    저상간뇬은 보통은 넘으니 대할때도 절대 흥분하지 마시고 이성찾고 논리적으로 말씀 하시고 틈 보이지 마세요 참 아드님은 확실한 님편 맞죠? ㅣ상하게 나중에 아들은 아빠를 더 이해하듯 흐르더라구요ㅡㅡ 우리가 대부분 아빠보다 친정엄마를 더 잘 이해하듯이요

  • 18. ㅇㅇ
    '12.5.21 6:55 PM (211.237.xxx.51)

    그 상간녀가 뭐가 아쉬워서 시누한테 잘보이려고;;;
    아 순진한 원글님
    제가 상간녀라도 아무도 무섭지 않겠네요
    제일 무서운거야 와이프겠죠 ..

  • 19. ...
    '12.5.21 10:52 PM (223.33.xxx.14)

    좋은 방법인데요 부동산 동산명의를 내이름으로 돌려놔봐라

  • 20. 최대한
    '12.5.21 11:09 PM (124.61.xxx.39)

    비꼬아서 보면요, 시누는 원글님이 상간녀처럼 고분고분하지 못해서 그 못난여자에게 남편 뺐겼다고 하는거 같네요.
    왜 시누가 먼저 따로 만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시누말 믿지 마세요. 시누는 그저 남편편일뿐.
    원글님 달래려고 없는 소리도 만들판인데요. 액면 그래도 받아들여도 초면에 상간녀에게 그런 막말을 하다니... 시누도 얼척없어요.
    말리러 간게 아니라 누구 놀리러 간건가요. 시누이면 제3자답게 객관적으로 잘 설득하고 혼내야지, 그게 뭔가요.

  • 21. 참 이해불가
    '12.5.21 11:30 PM (211.63.xxx.199)

    왜 시누가 그 상간녀를 만나는지.
    꼭 시누가 만나야했다면 원글님과 같이 만나야지, 왜 단독으로 만나나요?
    시누말 절대 100% 믿으면 안됩니다. 보통 아닌 시누이말을 철썩같이 믿고 있는 원글님이 안타깝네요.

  • 22. 덮으세요
    '12.5.22 12:45 AM (68.4.xxx.111)

    나이 많은 탓에 한마디 오지랍드립니다.

    덮으세요.
    시누도 다 남이지는 않아요. 남동생이 이혼해서 좋을것 뭐람니까.
    그래도 시누도 님 잘되게 해주고 싶은거니
    그냥 우선 덮어요.

    차차 살면서 회복하면서 추스리고 그리 사세요.
    남편은 아이에겐 살갑다면서요.
    그런 남자 이혼생각없는겁니다.

  • 23. 남편이
    '12.5.22 2:06 AM (116.126.xxx.130)

    문제네요.
    전체 상황상 남편이 80 그여자가 20 책임 원인있었다고 봅니다
    이상하게 이런 불륜은 남자의 행동사유가 훨씬 많은데 같은 여자에게만 쏟아 붓고 있어요
    글달고있는 사람들이 계속 달고 있겠지만..

  • 24. 이자벨
    '12.5.22 9:11 AM (14.58.xxx.65)

    이상하게 이런 불륜은 남자의 행동사유가 훨씬 많은데 같은 여자에게만 쏟아 붓고 있어요
    222222

  • 25. 에그머니
    '12.5.22 9:37 AM (112.186.xxx.161)

    남편 잡도리한 후기도 좀 올려줘봐봐요-_-;
    삼류 막장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셨네...ㅉ

  • 26. 글쎄
    '12.5.22 10:16 AM (183.96.xxx.98)

    익명의 공간이라 창피해서 어디다 못한 말을 올렸는데 여러분들이 답글다신거 보니 쯧쯧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민망도 하네요, 남편과는 이틀정도 냉전하고 아이들 눈치가 보여 아무렇지 않은척도
    하다가 괜히 혼자서 눈물이 나는데 남편이 왔다갔다하며 나를 보았는지 다가와 안으며 자기가 잘못했다고 용서해달라며 이제부터는 나나 아이들에게 떳떳하지 않은일은 안하겠다네요, (사실 전에도 그런적도 있었는데) 그냥 끄덕였죠,
    어제는 부부의 날이었죠 어디서 "잘싸우는 부부가 성공한다"는 내용의 카톡을 보여주며 자기도 많이 공감한다며 저에게도 읽어보라더군요, 자기도 왜이렇게 까지 왔는지 고심도하고 노력을 해보려는게 보이긴 하네요부부싸움이 칼로 물베기라고 아무렇지 않은척 또 이렇게 지내야겠죠, 마음이 지옥과 천국을 왔다갔다 하네요
    제발 이런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기도해봅니다

  • 27. ...
    '12.5.22 10:19 AM (110.12.xxx.109)

    저도 덮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아니라고 하고, 가정에 무책임한 남자도 아닌 것 같은데...
    같이 살아온 사람도, 같이 살고 있는 사람도 남편이잖아요.
    그 여자도, 시누도 남편보다 중요한 사람 아니에요.

  • 28. 가정이 우선
    '12.5.22 10:30 AM (14.32.xxx.132)

    여기서 시누가 웃긴다, 남편 믿지마라...하는 분들은 다 남입니다.
    남의 얘긴 그저 남얘기일 뿐...
    내 가정, 내 남편이 설사 문제 많아도 결국 그게 내 꺼인 걸요.
    남편이 애들 이뻐하고 쩔쩔 맨다면 끝내 용서하고 덮는 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최선 아닐까요...

    그리고 남자랑 여자가 왜 다르게 평가되냐고 분노하시는 분들...
    같아요...
    남자도 아내가 바람폈을 때 난리치고 분통 터뜨리지만, 결국은 덮고 살아가는 사람 많습니다.
    속이야 뭐 썩어 나지요...여자랑 똑같이요.

    여자고 남자고 간에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나중에 후회가 적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29. ..
    '12.5.22 11:04 AM (210.90.xxx.253)

    여자가 바람피면 참는남자 거의없죠
    그리고 마누라가 바람피면 마누라를 잡지 상간남? 을 잡지는 않죠 대부분 남편들이
    왜냐 남잔 본능이지만 여자가 한눈파는 건 용납 못하니까요

    근데 여자는 반대죠 같은 여자에게 더 책임을 묻고 순진한 자기남편 꼬셔서 가정 박살냈다 생각하죠
    대부분 능력없는 여자들이요
    능력있는 여자는 바람핀 남자 용납못하고 이혼할수있지만..
    능력없는 전업주부는 그럴수없으니..
    그냥 내 남편은 불여시같은 여자 만나고 잠시 한눈판거다라고 자기위안하며
    데리고 사는거죠..

  • 30. 글쎄
    '12.5.22 11:52 AM (183.96.xxx.98)

    많은분들이 상간녀만 잡고 남편은 안잡는다고 하시네요, 글로 안올려서 오해하시겠지만 저 남편 많이 잡았지요, 이런글로 다른 바람난 남편 부인까지 욕먹이는거 같아서 올려요, 저 여자한테는 처음에 전화로만" 자꾸 전화하시니 기분이 안좋습니다 전화하지 마세요 "라고 얘기 했고 그 뒤로 일어나는 일은 남편한테만 난리쳤어요, 그러니까 자기는 연락안하려해도 자꾸 연락이 오는데 어떻게 안 볼사이(동창,돈이 좀 엮였음)도 아닌데
    어떡하냐구 하기도 하고 카톡내용으로 봐도 여자쪽에서 지분거리는걸 확인했기에 남편만 잡을게 아니라는
    생각으로 이번에 만나기로 했던거에요,시누도 남편한테 전화해서 1시간넘게 난리 쳤다고하더군요,
    "그여자 말로는 당신이 매달린거 같이 얘기하던데" 하고 물어보니 남편이 "그얘가 그렇게 얘기햬?"하며 더이상은 변명은 안하지만 불쾌해하는 모습은 보였어요.
    아무래도 글로 올리는 부분이니 내가 이해되는 쪽은 안올리고 이해가 안되는 쪽으로 올리다 보니 읽는 사람은 바람난 남편은 놔두고 상간녀만 뭐라 한다고 하시겠지만 남편을 이해하고 가만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창피한 일이지만 남편 머리도 뜯었구요, 남편한테 시정잡배들이 하는 욕 다해봤네요,

  • 31. 용감한달자씨
    '12.5.22 1:37 PM (180.70.xxx.42)

    남편과 자신의 일에 시누가 왜???
    그것을 허용하는 원글님은 더 이상함....

  • 32. 아름드리어깨
    '12.5.22 2:18 PM (121.136.xxx.127)

    저기.. 상간녀 입장에서 보면 자기 애인 누나잖아요. 당연히 공손하게 하겠죠 ㅡㅡ;

    시누가 무서워서 그런게 아니구요.

  • 33. 그래도
    '12.5.22 2:19 PM (222.239.xxx.22)

    남편분이 많이 반성 하셨고
    시누이분도 원글님 편에서 그여자와 대적까지 해 주었는데
    시누이는 시누이라는 댓글들은 뭔지! 쩝! 어쩌라는 건지, 쩝!
    82에서 볼 수 있는 시댁에 대한 무한 불신이 느껴지네요.

    그 상간녀 아래 대사가 어의 상실이네요.
    " 와이프(나)가 너무 난리쳐서 반발심에 그렇게 됐다고, 남편(그여자남편) 도 바람폈는데 자기는 아무말 안했는데 XX와이프는 너무 기분나쁘게 했다"
    모든 책임을 남에게 미루는 형인듯. 원글님도 남편분이 계속 연락해서 만났다는 그 여자말 100% 믿지는 마시고 보셨다는 카톡 내용을 잘 생각해 보세요. 누가 먼저 매달렸나가 대충 짐작이 안되나요?

    남편 한번 다잡고, 이런 일이 앞으로 있으면 100% 아이&재산 표기하고 맨몸으로 나간다는 각서 쓰고 공증 받아놓으면 어떨까 싶네요.

  • 34. 깡총이
    '12.5.22 2:51 PM (103.9.xxx.70)

    몇몇 분들은 이래서 여자의 적이 여자라느니, 왜 남편은 안잡고 상간녀만 잡냐느니 그러시겠지만

    원글님이 과연 남편은 오냐 잘했다 그러면서 용서하고 모든 죄를 상간녀에게 뒤집어 씌운걸까요? 절대요.

    남편잘못이 80이고 상간녀 잘못이 20이라구요? 아니요. 반반입니다.
    아, 남편은 유부남이니까 그러면 안되는데 한거니 더 큰죄고 상간녀는 처녀라서 그래도 되니까 죄가 덜하다는게 맞는 논린지 모르겠네요.

    왜 보통 이런일을 당했을 경우 그 와이프들이 상간녀를 용서하지 못하냐면요,
    대부분의 경우 그 상간녀라는 여자들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상식을 뛰어넘는 (정말 상상초월) 개념의 소유자들이기 때문이에요. 그 여자들 스스로도 자기는 피해자라고까지 생각하구요.

    유부남과 잠자리 수도없이 가져놓고 오히려 당했다고 하며 본부인한테 니남편이 제일나빠 나도 피해자야… 이런 식이면 상간녀는 대부분 아무도 모르는 '과거'를 가진 좀 불쌍한 여자로 둔갑하기 제일인거에요..
    아무리 같은 여자라도 개념없이 들이대며 도망갈 궁리를 하는 여자를 무슨 이유로 용서해야하나요?
    오히려 남편이야 잡을 수 있는 기회도 많고 같이 공유하는게 많기 때문에 충분히 공격가능합니다.
    하지만 상간녀는 그렇지 못하죠.

    아마 그렇기 때문에 얼마전 사건도 일어난게 아닌가 싶어요. 참 순진한 와이프들이 세상물정모르고 남편과 상간녀한테 놀아났다가 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면 상간녀는 아주 떳떳히 고개들고 깨끗한척 하니까 뒤늦게 정신줄 놓는셈이죠. 쯧쯧… 가족만 바라보다가 남편한테 배신당하고 상간녀한테 놀아나는 와이프들만 불쌍하더이다..

  • 35. -_-;
    '12.5.22 3:17 PM (14.47.xxx.54)

    상간녀만 잡는다고 비난하는 사람들 이해안가요.
    상간녀 입장에서 감정이입하는건가요?
    내가 상간녀입장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건가요 뭔가요?

  • 36. 원글님..
    '12.5.22 3:35 PM (14.37.xxx.186)

    그렇게 원글님을 배신하고 다른여자하고 몸 섞는 남자하고 같이 살고 싶으세요?
    그러고 싶음.. 그러세요..하지만... 상간녀니 뭐니.. 추하게 만나고 다니지마세요..
    님 인생..똑같이 즈질되요...
    걍 이혼않하고 살고 싶음..조용히 사시지..뭘 이렇게 상간녀니 뭐니 ...
    님 남편이 바로 걸레같이 더러운 남자인겁니다...
    그런 남자하고 살고 싶음...걍 조용히 사세요...

  • 37. 이런
    '12.5.25 11:30 AM (124.56.xxx.186)

    윗글님.. 참 똑부러지십니다.. 당차게 말씀 잘하시네요.

    원글님이 그런 남자하고 살고싶어 사는거겠어요? 얼마나 계속 마음에 한이맺히고 추스리기가 힘들면 이렇게 글을 남기겠어요? 그렇게 속마음도 풀고 고민하고 뭐 그런 용도 아닌가요 이게시판?

    님.. 원글님한테 거의 인신공격 수준의 댓글을 남기시는 이유가 뭔가요.
    원글님을 모자라는 여자 취급하는 윗글님 참.... 함 당해보라 말할수도 없꼬.

  • 38. 천년세월
    '20.2.21 9:27 AM (223.62.xxx.73)

    예뻐도 향기없는 꽃이 있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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