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자차는 자외선을 흡수하여 자외선을 막는 건데 발암물질이 있다고 알려져 있죠.
저도 그 얘기를 듣고 기성화장품 중에 물리적 자차를 찾으려고 정말 애썼는데요
성분표 검색해서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옥시벤존''아보벤존'이 들어가 있지 않은 걸 찾았는데
기성 화장품엔 거의 없더군요. 아기들 썬크림이나 무스텔라같은 제품 정도 있었구요.
아벤느,비쉬,라로슈포제 같은 약국화장품도 모두 화학적 자차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물리적 자차를 볼 때 '징크옥사이드'만 보고 물리적 자차라고 생각하실텐데
대부분은 물리적성분과 화학자차 성분이 섞인 제품이에요. 약국화장품도 마찬가지구요.
갠적으론 약국화장품은 퍼퓸이 꼭 들어가 있어 성분이 순한지도 전혀 모르겠구요.(비쉬는 특히 향이 인조적이에요)
그래서 찾은 제품이(베이비용 말고 기성화장품중에 입니다)
비욘드-피토가닉 선크림, 트루에코 선크림
오휘- 오휘 썬크림 레드
헤라-썬메이트에어라이트
입니다.
이 브랜드에서 나오는 모든 제품이 물리자차가 아니라요. 지칭한 저 제품들만 물리자차고 다른 제품들은 다 화학자차였어요. 그리고 헤라 에어라이트는 나노화 언급이 있어서 물리적 자차 성분이긴 하지만 안전성은 잘 모르겠네요.
이러고 보니 lg화장품 홍보라도 하는것 같은데 ㅎ 저 제품들도 다른 성분들이 순하다는 건 아니에요
비욘드는 일단 허브나 에센셜오일 향이 강하고 의외로 이런 오일 때문에 얼굴 뒤집어지는 분들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오휘 제품은 나머지 성분이 그리 순한게 아니라..그냥 성분만 봤을때 물리적 자차란 거구요.
또 물리적 자차 사용한다고 화학적 자차 성분을 피할수는 없을 거에요.
왜냐면 쓰는 파운데이션에 자차 성분이 포함돼 있어요. 비비크림은 spf지수도 더 높구요.
여기에 들어가는 성분은 거의 99퍼센트는 화학 자차성분이에요. 백탁때문이죠.
결론은 물리적 자차 성분을 골라쓴다 해도 피해가긴 힘들고,
막상 물리자차를 쓰면 백탁 때문에 화장하기 힘들구요
백탁때문에 양을 적게 쓰다가 효과없을만큼 바르게 될 수도 있고
물리적 자차만 선호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에요.
그래도 물리적 자차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제품 써보는거구요.
가끔 물리적 자차라고 추천하시는 거 보면 다 물리+화학인 제품을 순하다고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요.
미샤,이니스프리 에뛰드 같은 제품도 다 화학자차거든요. 아. 미샤 베이비 제품 하나는 물리자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