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할때 물건별로 정리하라는 것..(정리책)

www 조회수 : 1,994
작성일 : 2012-05-21 15:26:46
82에서도 나온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이란 책을 사서 봤어요.
이런 책 잘 안사고 서점에서 대충 보는데, 결론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네요.

특히 '장소별'로 정리하지 말고, '물건별'로 정리하라는게 제게는 신세계같네요.

항상 안방 서랍장, 옷장, 욕실..이런 식으로 정리했는데요. 정말 그때뿐이고..다시 물건은 쌓이고..반복됐거든요.

이책보고 물건별로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샴푸 재고는 한곳에(화장실 두곳에 나뉘어져 있고, 창고에도 몇개 있더군요), 샘플화장품도 모두 한 박스에, 
헤어 액세서리 등 장신구등도 모두 한곳에(딸이 둘이라 여기저기 난리도 아니었음)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버린다고 버려왔는데도 물건이 장난아니게 많아요. 정말 왜이러고 살았는지 한숨이 나올 정도였네요.

그리고 이 책을 보면, 새똥님도 말씀하셨지만, 물건 재고가 떨어져도 견뎌보라고..그러면 내가 얼마나 적은 물건으로 살수있는지 테스트할 수 있다구요. 
보통 보면 강박적으로 치약, 칫솔을 사모으잖아요. 저는 샴푸, 생리대를 계속 사왔더군요..ㅠㅠ

아마 각 집들 뒤져보면 어마어마한 물건과 잡동사니에 까무러치실것같네요..ㅎㅎ 


IP : 211.40.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4:01 PM (175.210.xxx.190)

    저는 몇해전에 큰깨달음(?)을 얻고 집안 정리했습니다..

    지금은 물건별로 되도록이면 절대 쟁이지 않고 있네요..모든 공간을 물건으로 채워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

    나니 여백의 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잡동사니 없는 공간의 아름다움이 더 마음을 여유롭게 하네요..

    .
    집안에 되도록이면 꼭 필요한 물건만 남기려고 하다보면

    물건이라는것이 얼마나 짐스러운건지 깨닫게 되고....

    물건에 대한 욕심이 줄어들게 됩니다..

    물건은 물건일뿐이라는 생각..

    정리하다보면 그놈의 추억이니 뭐니 물건에 자꾸 의미 부여하게 되는데...

    너무 의미 부여하다보면 종이한장 버리기도 힘들어지니..물건은 물건일뿐

    쓸데없이 너무 의미부여하지 말아야합니다..아쉬우면 사진한방이라도 ..나중에 그 사진마저도 삭제하는 순간

    이 오지요..

    잘썼으면 잘버리는것도 쾌적한 생활에 꼭 필요한 덕목 같습니다.

  • 2. 봄이구나
    '12.5.21 6:13 PM (112.144.xxx.5)

    정리하는데 도움이되겠네요

  • 3. 정리 글은
    '12.9.22 5:30 PM (175.117.xxx.85)

    늘 고맙게 봐요
    행동으로 옮겨야할텐데..

  • 4. 씽씽
    '13.4.23 9:49 AM (218.48.xxx.189)

    물건별 정리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698 스트레스 받으면 단게 땡기는분 계세요? 6 ㅜㅜ 2012/05/21 1,834
110697 냄비가 탔습니다 5 2012/05/21 698
110696 아이*페 트러블 클렌징폼 궁금 2012/05/21 708
110695 아들군대수료식에 음식,,뭘 더 추가할까요?(조언부탁드림) 7 // 2012/05/21 4,885
110694 어제 한바탕 휩쓴 50대 재력가이야기도 낚시였나요? 9 ........ 2012/05/21 3,492
110693 패션왕 보시나요? 패션왕 2012/05/21 1,295
110692 동생이 협박을 당하고 있어요ㅠㅠ 1 언니 2012/05/21 2,089
110691 해야 하는거 마쬬??ㅜㅜ용기좀 주세요 임플란트 2012/05/21 733
110690 노무현 대통령이 열우당 창당만 안하고 민주당에 있었으면 2 .... 2012/05/21 881
110689 냉동한 지 오래된 쇠고기로 수육을 만들어도 될까요? ... 2012/05/21 825
110688 아큐브 컬러렌즈 갈색사려는데 심하게 티안나나요? 3 얼음동동감주.. 2012/05/21 1,375
110687 지금 빛과 그림자 보시는 분 1 ㅇㅇㅇ 2012/05/21 1,109
110686 저는 성격이 왜 이럴까요? 어울리면 피곤하고 혼자있음 외롭고.... 36 사람들과의 .. 2012/05/21 13,014
110685 초등학교 남자 아이들..게임 얼마나 하나요?? 공유해요.. 8 게임 어떡하.. 2012/05/21 1,373
110684 학동역 근처에 변비 잘보는 한의원 있나요? 급해요 2012/05/21 658
110683 매운탕 뒤엎다 1 시골여인 2012/05/21 883
110682 칼퇴근 후 폭풍요리로 저녁 차리다. 10 칼 퇴근 2012/05/21 2,807
110681 조언이란 것도 결국은 하소연 들어달라는 건 아닌지..^^;;; 2 결국 내 팔.. 2012/05/21 1,193
110680 [급질] 어떤 두유가 맛있나요? 6 벚꽃 2012/05/21 1,856
110679 보험 잘 아시는분~^^ 4 보험 2012/05/21 730
110678 노원구 하계 상상놀이터 위치 아시는 분~ 2 상상놀이터 2012/05/21 1,433
110677 두피가 너무 아파요... 2 간절하게 2012/05/21 1,964
110676 내 아내의 모든것 남편과 오늘 봤는데.. 8 임수정 2012/05/21 4,072
110675 정수리가 따가워요 3 오래된시계 2012/05/21 1,089
110674 빵집 ..몇시까지 열까요 파리바게트나 뜨레쥬르 같은곳.. 3 .. 2012/05/21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