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리할때 물건별로 정리하라는 것..(정리책)

www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2-05-21 15:26:46
82에서도 나온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이란 책을 사서 봤어요.
이런 책 잘 안사고 서점에서 대충 보는데, 결론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네요.

특히 '장소별'로 정리하지 말고, '물건별'로 정리하라는게 제게는 신세계같네요.

항상 안방 서랍장, 옷장, 욕실..이런 식으로 정리했는데요. 정말 그때뿐이고..다시 물건은 쌓이고..반복됐거든요.

이책보고 물건별로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샴푸 재고는 한곳에(화장실 두곳에 나뉘어져 있고, 창고에도 몇개 있더군요), 샘플화장품도 모두 한 박스에, 
헤어 액세서리 등 장신구등도 모두 한곳에(딸이 둘이라 여기저기 난리도 아니었음)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버린다고 버려왔는데도 물건이 장난아니게 많아요. 정말 왜이러고 살았는지 한숨이 나올 정도였네요.

그리고 이 책을 보면, 새똥님도 말씀하셨지만, 물건 재고가 떨어져도 견뎌보라고..그러면 내가 얼마나 적은 물건으로 살수있는지 테스트할 수 있다구요. 
보통 보면 강박적으로 치약, 칫솔을 사모으잖아요. 저는 샴푸, 생리대를 계속 사왔더군요..ㅠㅠ

아마 각 집들 뒤져보면 어마어마한 물건과 잡동사니에 까무러치실것같네요..ㅎㅎ 


IP : 211.40.xxx.1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4:01 PM (175.210.xxx.190)

    저는 몇해전에 큰깨달음(?)을 얻고 집안 정리했습니다..

    지금은 물건별로 되도록이면 절대 쟁이지 않고 있네요..모든 공간을 물건으로 채워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

    나니 여백의 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잡동사니 없는 공간의 아름다움이 더 마음을 여유롭게 하네요..

    .
    집안에 되도록이면 꼭 필요한 물건만 남기려고 하다보면

    물건이라는것이 얼마나 짐스러운건지 깨닫게 되고....

    물건에 대한 욕심이 줄어들게 됩니다..

    물건은 물건일뿐이라는 생각..

    정리하다보면 그놈의 추억이니 뭐니 물건에 자꾸 의미 부여하게 되는데...

    너무 의미 부여하다보면 종이한장 버리기도 힘들어지니..물건은 물건일뿐

    쓸데없이 너무 의미부여하지 말아야합니다..아쉬우면 사진한방이라도 ..나중에 그 사진마저도 삭제하는 순간

    이 오지요..

    잘썼으면 잘버리는것도 쾌적한 생활에 꼭 필요한 덕목 같습니다.

  • 2. 봄이구나
    '12.5.21 6:13 PM (112.144.xxx.5)

    정리하는데 도움이되겠네요

  • 3. 정리 글은
    '12.9.22 5:30 PM (175.117.xxx.85)

    늘 고맙게 봐요
    행동으로 옮겨야할텐데..

  • 4. 씽씽
    '13.4.23 9:49 AM (218.48.xxx.189)

    물건별 정리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891 카카오톡 희한한 질문입니다 3 초보자 2012/06/17 2,351
117890 (질문) WMF 냄비세트 vs 헹켈 냄비세트 4 그릇은잘몰라.. 2012/06/17 8,929
117889 출산 후 에 잘 걷지를 못하는데요. 7 다롱 2012/06/17 2,145
117888 이따 7시 축구경기 보러가는데요. 2 2012/06/17 1,203
117887 새벽에 누가 열쇠구멍을 쑤셨나봅니다, 15 .. 2012/06/17 11,944
117886 영종도 하늘도시에 기반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항의한다는 기사인데 1 ... 2012/06/17 2,476
117885 아기 낳은 날씬한 사람과 아기 안 낳은 날씬한 사람은 차이가 있.. 34 정말 그럴까.. 2012/06/17 11,847
117884 카카오톡이 바꼈네요 ㅠㅠ 왜이렇게 됐죠? 2 스프링 2012/06/17 4,252
117883 저희집 담 옆에 승합차가 3달 이상 서 있는데요 7 하아 2012/06/17 2,611
117882 초5 수학책 지금 집에 있으신 분~ 3 기말고사 2012/06/17 1,168
117881 초3 여아 영어 일기 좀 봐주세요.. 5 영어 2012/06/17 1,713
117880 저희 남편의 고민...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39 선택 2012/06/17 12,485
117879 사람 잊는 것 정말 힘든 것 같아요 5 .. 2012/06/17 2,968
117878 반신욕 어떻게들 하시나요? 4 ? 2012/06/17 2,066
117877 커피머신에 대한 고민 7 엠마 2012/06/17 2,541
117876 빙수에 놀라다 6 mornin.. 2012/06/17 3,222
117875 어제 완전 과식을 했는데 오늘 어쩔까요? 4 gg 2012/06/17 2,023
117874 내용증명보내려구요 에휴 2012/06/17 1,858
117873 안방 위치가 현관에서 봤을 때 왼쪽이면 풍수상 안 좋은건가요? 3 궁금 2012/06/17 4,852
117872 네비회사가 부도나면 정녕 업그레이드는 안되는거죠. 3 네비 2012/06/17 1,344
117871 인간극장 겹쌉둥이네 조금 봤는데 어제 2012/06/17 2,879
117870 놓친 드라마 다시 볼수 있는 사이트... 3 도르가 2012/06/17 2,971
117869 저 새로운 사람 만날 수 있을까요? 5 .. 2012/06/17 1,560
117868 양지머리 넣고 육개장 끓였는데, 약간 부족한 맛이 있어요 27 음... 2012/06/17 4,860
117867 주말아침 7시부터 도로 깨는 공사를 하는건... 5 여기가.. 2012/06/17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