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남아 혼자 패키지여행 가능할까요?

유럽여행 조회수 : 2,562
작성일 : 2012-05-21 14:11:06

아이가 외국 여행을 가고싶어해요

그동안 국내 역사탐방이나 생태탐방은 3박4일 정도 중국은 태권도에서 단체로 가는것 4박5일정도 는 부담없이 다녀왔습니다

모두 친구들하고 서로 알고 지내고 하니까 부담없이 보냈어요

아이도 스스로 자기물건 챙기고 똘똘하니 잘 다녔구요

이번 여름 방학에 서유럽에 10박12일정도 되는 역사탐방을 보내려고 알아보는 중인데요

물론 엄마나 아빠가 같이가면 제일 좋겠지만 둘 다 직장생활이 있고요

아이도 외동이라 같이 보낼 형제가 없어요

"여행이야기"라는 역사탐방하는 단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보낼까 하고 알아봤는데요

어린(초5-6)아이들은 학부모 동반이 많구요

아이들끼리 가는거는 중학생이 많고 친구들끼리 둘,셋씩 묶어서 오더라구요

아무래도 가까운 동남아가 아니고 유럽이다보니 어린아이들보다는 좀 큰애들이 가는거같구요

아이는 혼자서도 갈 수 있으니 보내달라고 하고....

같이 보낼 만한 친구들이 없네요

단체 패키지라 20-30명 사이 모집해서 인솔교사 3명이 같이 투어한다고해요

 

혼자 갈 수 있을까요?

엄마가 아이를 너무 어리게만 보는걸까요?

아님 초등때 가는거보다 중학교에 가는게 훨씬 효과적일까요?

여행 혼자 보내보신분?

주위에서 혼자 보낸는거 보신분? 안계십니까?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IP : 221.149.xxx.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리아
    '12.5.21 2:14 PM (119.69.xxx.240)

    아이가 가겠다고 하면요...참 의젓하네요...

  • 2. ...
    '12.5.21 2:22 PM (98.248.xxx.95)

    아직 나이가 어리니 다음 기회에 보냄이 어떨까요? 저희아이는 중1때 친구들과 같이 갔었어요. 중학교가니 유럽여행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조금 있으면 공부때문에 갈 시간 없다고 중학 1,2학년에 많이 가요. 저희는 엄마들 2명과 아이들 6명이 갔어요. 그중 2명이 부모없이 갔고요. 저는 안갔어요.

  • 3. 어머
    '12.5.21 2:23 PM (210.206.xxx.180)

    이런게 있었네요.저도 사춘기딸 중2여행 알아보고 있었는데.. 저라면 아이가 똘똘하고 자기관리 어느정도 되면 보낼것같아요..더군다나 남자아인데..

  • 4. 미래의학도
    '12.5.21 2:23 PM (210.205.xxx.28)

    근데.... 그정도 일정으로 혼자 보내기엔.. 아이가 너무 어리네요^^;;;
    여름방학때 유럽도 꽤 무덥습니다...
    왠만하면 부모님중 한분정도 스케줄 조정해서 같이 가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아무리 패키지더라도 보호자가 있어야 하니깐요....)

  • 5. 샬랄라
    '12.5.21 2:23 PM (39.115.xxx.98)

    중요한 것이 위기 대체 능력입니다.

    아이와 이야기하셔서 갈 나라들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영어공부 비록 두 달정도 남았지만
    아주 열심히 하는 것으로 하고 진행시켜야 할 것 같네요.

  • 6. ㄱㄱㄱㄱ
    '12.5.21 2:24 PM (115.143.xxx.59)

    저 아는집 애는 미국 패키지로 혼자 잘다녀오던걸요?
    저도 유럽패키지 갔었지만...충분히 가능해요..애가 야무지고 똘똘하면 보내세요..패키지는 일단 안전해요..
    물론 엄마랑 온 애들이 대부분이었지만...패키지 특성상 5학년 좀 조숙하고 의젓하면 갈만해요...
    중학교때 또 다른 나라가면 되는거고..
    지금 유럽가면 좋겠네요~~전 아이가 가겠다고만 하면 보내요..안갈려고 해서 문제지..기특하네요..아이가.

  • 7. ..
    '12.5.21 2:29 PM (123.212.xxx.245)

    아이가 붙임성이 있는 아이라면
    중학교 형들이나 누구든 챙겨주는 사람들 있을거예요.

    일반 관광패키지도 아니고,
    그런 여행프로그램들 괜찮습니다.

  • 8. 절대반대
    '12.5.21 2:33 PM (14.50.xxx.40)

    2년전에 유럽 여행을 갔어요
    나이가 있는지라 유스호스텔 민박등에 못묵고 그냥 저급 호텔(2인 1실) 전전 하며 여행했는데요..

    이탈리아서 스위스 가는 기차안에서 원글님이 말한 유럽 역사 탐방 팀을 만났어요.
    (기차시간만 엄청 나죠..) 또 그들과 같은 호텔에 예약했더라구요
    그러니 한 3일동안 움직이는 이동수단 안, 호텔 조식 식사 시간 그외 관광지 등에서 관찰할 기회가 있었어요.

    초(고학년) 중 고 여럿이 섞여 있더라구요..
    보니까 조를 짜주고 거기서 가장 나이 많은 고등학생들이 조장이더라구요.
    그러니 남자들 같은 경우는 약간 군대식? 처럼...

    그리고 가이드도 보니까 현지 유학생들이 몇박 몇일 알바개념인 대학생들..그중 팀장 1명만 나이가 좀 많아 보였어요.

    거기는 인원이 30명 정도되서 기차 반칸 정도를 역사 여행팀 학생들이 차지 했는데..
    보니까 나이 많은 형아들 휴대폰 충전등을 나이 어린 애들이 책임지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기차안에서 왜 충전 안시켰냐고 모자로 하급생 툭툭 치면서 씨x 씨x~

    남의 나라와서 것도 기차안에서 그러는게 너무 별로라 조용히좀 하자고 한마디 했더니
    고딩 여학생들이랑 남학생들이 들으라는 식으로 씨x 씨x ~~

    가이드들은 한 4명 됐나? 이들은 그냥 객차 젤 앞에 단체로 앉아서 못들은척..

    융프라우를 봐도 감흥보다는 거기서 컵라면 먹기에 바쁜 아이들 보면서..
    내 절대 애를 키우면서 이런데 보내지 않으리라 다짐했어요

    좀더 쉽게 비유 하자면 우리의 경주 수학여행과 같은 구조라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우리도 수학여행 가서 경주의 수많은 문화재 앞에서 감동보다는
    친구들과 기차안과 숙소안에서 즐겁게 게임 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에 더 열중했잖아요.

  • 9. 유럽여행
    '12.5.21 2:36 PM (221.149.xxx.7)

    영어야 뭐~~ 하나도 안돼지요~~^^
    남들은 영어연수를 보내니 마니 하는데 우리집은 노는데(?) 보낸다고 고민이네요 히히^^
    엄마나 아빠가 한면이라도 따라 가 수 있으면 제일 좋겠어요
    날짜가 길어서 회사를 그리 오래 비울수 있는 상황이 아닌게 제일 문제네요
    초등때 가고 중학교에 한번 더 가면 더~ 좋겠지요^^
    일단 아이가 혼자라도 가겠다고 나서니 그쪽으로 좀 기울고 있구요
    다음에(중학교) 보내려고 구실을 찾는 중인데 몇가지 없네요
    댓글 달리는것도 참조해서 아이랑 토론을 좀 더 해봐야겠어요~~

  • 10. 유럽여행
    '12.5.21 2:46 PM (221.149.xxx.7)

    절대반대님 의견 감사해요~
    그럴 경우도 있겠네요
    저는 보살핌 받을거라고 생각했지 동생을 부려먹을거라고는 생각치 못했어요~
    아직 아이가 어리고 지식이 짧아서 효율적으로 보고 올것이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경험삼아 보내는데요
    국내도 자꾸 보다보니 보는 눈이 생기더라구요
    해외라고 해봤자 중국 필리핀이 전부구요
    가까운 동남아는 가족이 같이 갈만한 시간적 여유가 되니 다음에 가려고하고
    혼자라도 간다고하면 엄마아빠 없이라도 가보라고 하려고 했었거든요
    진행하는회사나 설명회 오신 학부형들도 다 좋은 말만 하시니 반대쪽은 생각지 못했네요
    한번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 11. 저도
    '12.5.21 3:33 PM (121.138.xxx.42)

    알아본적 있어요. 여행이야기 해외편..
    여행이야기 프로그램을 오래 하고 있었고
    해외탐방이 좋은줄 알지만 아무래도 아이가 어린게
    걸리더라구요. 중학생 고학년 정도 묶어서는 가능해보여요.
    저도 초등 고학년때 고민하다 접었어요.
    고학년때 동남아로 자유여행갔을때 아이 컨디션 봐가며
    여행했는데요. 그 프로그램은 좀 빡세요. 설명도 많구요.
    부모와 가면 세세한 보살핌이 가능한데 아직 어린데 그 힘든
    상황을 보호받진 못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몹시 탐나는데도 포기했어요. 내용은 좋은데 우리 아이가
    밤 잠조절을 실패할거같아서요..혼자서 그걸 잘 조절할수 없을거같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781 (서울) 교대역 부근에 어린이 보육원 등 봉사활동 할수있는 곳이.. 1 서울봉사 2012/05/22 772
110780 감기 정말 지독하네요.. 기력회복에 4 .. 2012/05/22 1,969
110779 이젠 늙어가는 일만 남았구나... 8 우울감의 원.. 2012/05/22 2,603
110778 말린 곤드래 유통기한? 1 곤드래 2012/05/22 1,891
110777 입술이 터서 커지는건 어던 영양소가 부족 한건가요?? 2 입술터짐 2012/05/22 2,144
110776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높아요 2 걱정이 2012/05/22 7,579
110775 중1 중간고사 성적... 24 ... 2012/05/22 3,895
110774 초등여아 가슴안나오고 음모가 먼저,,.ㅜ.ㅜ 6 걱정 2012/05/22 7,557
110773 중3 아들의 성적, 공부방법 고민이네요. 9 중3맘 2012/05/22 2,684
110772 집주인이 계약서내용을 어길경우? 3 2012/05/22 1,077
110771 [뻘글]카드 결제 나간거 조회하다가 4 카드 2012/05/22 1,453
110770 처음 만난 사람이 직업이 선생님 같아 보인다고 말하면 어떤 인상.. 17 ........ 2012/05/22 7,058
110769 보험아줌마 짜증나요 4 ........ 2012/05/22 1,520
110768 나들이 계획은 다 주부들이 정하시나요? 5 가족 계획 2012/05/22 1,260
110767 파스타 잘 만들어 드시는 분~~ 4 아리엘102.. 2012/05/22 1,092
110766 MBC노조집행부 5명 영장기각 세우실 2012/05/22 1,079
110765 매직 립스틱이 궁금이..... 2012/05/22 1,295
110764 이소라다이어트비디오 3 다이어트 2012/05/22 2,647
110763 공부에 집중하겠다고 스맛폰없애고 아이팟사달라는 아들 28 아들아 2012/05/22 3,211
110762 용인분들 구성애 행복한 아우성 24일 하네요. 2 무료공개특강.. 2012/05/22 854
110761 중고생 영어 수학교재 추천해 주세.. 2012/05/22 758
110760 전*옥씨께 소송이라도 걸고 싶어요 8 소송쟁이 2012/05/22 1,542
110759 세상에 담배가 그렇게 나쁜가봐요(남산만하던 시숙 배가 홀쭉이가 .. 5 시골여인 2012/05/22 1,907
110758 성적오르면 스마트폰 사준다고 했는데 ... 안사주면 안될까요? 18 중2맘 2012/05/22 1,873
110757 뚱뚱한 남편 배가 갑자기 더 나왔어요 2 이런경우가... 2012/05/22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