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에서 장군아버지가 한 얘기중에...

흠냐 조회수 : 3,062
작성일 : 2012-05-21 14:10:19

 

정확히 말하면 필레몬이라는 사람이 말한걸 인용한건데

"비교는 행복을 불행으로 만들고 친구를 적으로 만든다" 라는 얘기가

마음속에 계속 남네요. ㅋㅋㅋ

 

그리고 주머니에 2000원있다는 장군이에게 돈더줄까 하니

장군이가 아니요~ 신경쓰여서 싫어요 하고

그냥 2000원으로 만족하는 거 보고 ㅋㅋㅋㅋ

재미있기도 하고 참.. 단순한 생각과 삶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ㅋ(물론 극중에서 장군이는 좀 공부를 많이 못하는 역할이지만;)

 

그냥.. 요근래 들어

제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남하고 비교하면서 은근히 쳐져있는 걸 발견했거든요.

왜 나는.. 이러면서요

충분히 행복할수 있는데 비교하니깐 그게 불행으로 느껴지고

비교대상?인 친구가 적으로 여겨지고...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둘러보니 행복이 다시 찾아오네요.

좋은 친구들도 참 많구요^^

 

그냥.

갑자기 마음이 좋아져서 새글쓰기 눌러 슬쩍 적어봅니다. ^^

 

 

 

IP : 118.223.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2:14 PM (118.130.xxx.218)

    전에 보니까 장군이가 노래를 꽤 잘 한다고 왕년 스타가수 윤빈이 그랬잖아요.
    그래서 혹시 장군이가 나중에 가수로 데뷔해서 스타가 되지 않을까?
    혼자 상상해봅니다. ㅎㅎㅎ

    이제 일해야하는데.. ㅋㅋ

  • 2. 그러게요
    '12.5.21 2:17 PM (1.245.xxx.136)

    나는 안그러려고 해도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그러고 있으니 그걸 안 따르면 안 될 것 같아서...

    결국 대열에 끼게 되는 것이죠.

    무리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닌데 대세에 휩쓸리며 안주하는 것.

    대중의 딜레마 같아요.

    멀어지면 안 될 것 같은 ㅎㅎ

    원래 동물의 무리에서 벗어나면 생존의 위험에 처하다보니 본능적으로 그러는 것 같아요.

  • 3.
    '12.5.21 2:44 PM (119.194.xxx.126)

    저도 그 장면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어요.
    물론 저야 신경 쓰여도 돈이 더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물욕에 벗어 나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근데요
    장군이에게 관심 가지는 그 전교 1등 여학생이 내 뱉은 사자성어는
    장군이처럼 저도 못 알아 듣겠더라구요 ㅎㅎ
    장군이랑 수준이 비슷한가 봐요.
    2000원에 만족하는 돈에 대한 태도도 비슷하다면 엄~청 행복해 지겠죠?

  • 4. ..
    '12.5.21 3:30 PM (180.224.xxx.55)

    솔직히.. 넝쿨당에서.. 그 부부씬이 제일 현실성 있게 보여요 ..
    부부가.. 비슷한사람들끼리.. 모여서 결혼해 사는건데.. 그부부보면.. 서로 양보하면서.. 위해주는게..
    너무 이뻐보이고.. 현실성이 제일 깊어요..

    주연인.. 김남주부부는.. 현실성 솔직히 없어보이구..

    그런 감초들땜에 보는거같아요... 저는...

    근데 장군이 아빠는.. 그렇게 유식하면 차라리 공부를 해서교대나 그런쪽으로 갔음 됐을텐데..
    왜.. 부동산 중개업하는지 이해안돼요..

    아님 공무원시험을 보던가..

    극중에서 꽤 유식하게 나오지 않나요??

    머리도 꽤 제법.. 잘굴리는거같던데.. 사회생활이나 그런데서요 ..
    물론 일은 좀 무능력하긴하지만...

  • 5. 팔랑엄마
    '12.5.21 4:34 PM (222.105.xxx.77)

    ㅎㅎ 장군이 너무 노래 잘하던걸요..
    쳐맞은것처럼...
    ㅋㅋㅋㅋ

  • 6. Pepermint
    '12.5.21 8:33 PM (219.136.xxx.125)

    쳐맞은 것처럼.. ㅋㅋ 진짜 대박이었어요. 육갑이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753 나는 친박이다-민주통합당의 대선예비후보들을 매회 초대해 재미나게.. 들어보시길 2012/07/26 1,094
133752 14개월 아가가 왜 미열이 계속 오르내릴까요..? 1 왜그렇지.... 2012/07/26 1,223
133751 현대차 생산직 남자와 교사여자. 이 결혼 절대 안돼. 88 에보 2012/07/26 39,150
133750 1학년 여자구요 어쩜 이리 못하는지.... 속이 부글부글 29 정말 미쳐요.. 2012/07/26 3,769
133749 너무 피곤해요.. 회사를 그만둬도 될까요? 정말 어쩌지... 7 그만둬야하나.. 2012/07/26 1,602
133748 나만의 더위 나는 방법 공유하자구요 3 더위 사냥 2012/07/26 1,190
133747 우와 길거리에 양산 쓰신 분 진짜 많더라고요. 20 양산 2012/07/26 4,401
133746 용평에서 가깝고 어린 아이들 놀기좋은 해수욕장 추천해주세요 동해 2012/07/26 965
133745 GMO와 종자개량(?) 의 차이점을 알고 싶어요. 1 모르겠네 2012/07/26 1,892
133744 수영복에 핀 곰팡이 어쩌죠? 1 곰팡이 2012/07/26 6,522
133743 “할말은 한다” 박근혜가 달라졌다 8 세우실 2012/07/26 1,840
133742 아이 실비보험 들려합니다 ... 4 자동차 2012/07/26 1,146
133741 시댁형님 출산선물 질문드려용~ 4 힐데가르트 2012/07/26 2,179
133740 스텝퍼 운동기기 회사 책상 밑에 들여다놓으려고 3 회사에다 2012/07/26 2,086
133739 일반 믹서기로 얼음 가는 법 없을까요 5 혀늬 2012/07/26 10,077
133738 미국여행갈때 전자여권이면 ESTA 신청하고 가야 되나요? 2 JO 2012/07/26 1,518
133737 비극을 막을 아동보호 체계 1 샬랄라 2012/07/26 564
133736 벽걸이 에어컨 설치해야할지, 더워서 너무 힘들어요, 7 한여름 2012/07/26 1,202
133735 모 카페 쥔장은 안철수의 생각 책을 사비들여 무료로 선물하네요... 13 그냥참 대단.. 2012/07/26 1,989
133734 미드 ER에서 묘사된 미시시피... 현재도 낙후(?)된 상태 그.. .. 2012/07/26 930
133733 헉, 국산차 안전도가 이정도일수가! 2 쩐다 2012/07/26 1,040
133732 결혼해서 살다보니 좀 후회가 계속 되네요 지금까지도요 28 여름 2012/07/26 18,345
133731 여름철 면접시에 옷차림 조언해주세요 5 ...? 2012/07/26 1,703
133730 더운요즘 드셔보신것중에 별미는 뭐였어요? 4 덥고시원상관.. 2012/07/26 1,624
133729 정수기렌탈하는데도 신용조회가 들어가네요 1 블루 2012/07/26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