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에게....우리 끝까지 좋은 친구가 되자고했더니~~

2상해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12-05-21 13:40:00

아들.....아침 나가는 길에( 이제 갓 스므살)

"땡땡아, 엄만 너와 내가 늙을때까지 참 좋은 친구였으면 좋겠어...우리, 그럴수 있을까~"

피식~~

어디선가 바람빠지는 소리가 들리면서

"무슨 친구얏~~~~~~~~, 정신차려~~그냥 좋은 사이면 그나마 양호한거쥐~~"

 

깨깽~~

"아~~아니...그냥 부모 자식간에 친구같으면 정말 좋은거아니니"

"니 여동생 띵띵이는 내가 이런 말하면...엄마, 우리 끝까지지 친하게 지내자라고 하던걸~~"

 

이렇게 아들에게 지청구 들었습니다.

 

그래도 속깊은 내 아들이 나를 사랑하지않을리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IP : 119.197.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21 2:02 PM (211.237.xxx.51)

    자식은 품안의 자식이에요...
    뭐 딸도 그렇지만 아들은 더더군다나 결혼하고 나면
    부모하고 멀어지게 되더군요..
    오죽하면 결혼한 아들은 해외동포라는 소리가 다 있을까요;
    그냥 마음을 비우세요~

  • 2. 아기엄마
    '12.5.21 3:05 PM (125.31.xxx.43)

    애고...
    울 남동생도 별로 울엄마랑 안친한듯 하더니
    며느리를 아껴주고 손자들 이뻐라 해주시니
    엄마~ 엄마~ 하고 잘 따라요

    좋은 시엄니가 되시는게 젤 빠를듯해요 ^^;

    그리고 다 컷다고 어려워 마시고 뽀뽀등 스킨쉽 계속해주면 안될까요?

    제동생은 대학생때도 가끔 애기처럼 취급해주니 좋아라 하던데...(난 안해주니 질투나고 ㅋㅋ)

  • 3. zzzz
    '12.5.21 6:30 PM (211.104.xxx.54)

    네 ㅎㅎ 너무 좋아보여요

    하지만 이런호사는 아들 결혼 전까지만... 제발

    그후론 며느리에게 양보하세요
    이미 아들 잘키우신걸로 며느리와 사돈댁서 칭찬받고 계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785 감기 정말 지독하네요.. 기력회복에 4 .. 2012/05/22 1,965
110784 이젠 늙어가는 일만 남았구나... 8 우울감의 원.. 2012/05/22 2,601
110783 말린 곤드래 유통기한? 1 곤드래 2012/05/22 1,886
110782 입술이 터서 커지는건 어던 영양소가 부족 한건가요?? 2 입술터짐 2012/05/22 2,139
110781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높아요 2 걱정이 2012/05/22 7,574
110780 중1 중간고사 성적... 24 ... 2012/05/22 3,890
110779 초등여아 가슴안나오고 음모가 먼저,,.ㅜ.ㅜ 6 걱정 2012/05/22 7,549
110778 중3 아들의 성적, 공부방법 고민이네요. 9 중3맘 2012/05/22 2,679
110777 집주인이 계약서내용을 어길경우? 3 2012/05/22 1,070
110776 [뻘글]카드 결제 나간거 조회하다가 4 카드 2012/05/22 1,448
110775 처음 만난 사람이 직업이 선생님 같아 보인다고 말하면 어떤 인상.. 17 ........ 2012/05/22 7,008
110774 보험아줌마 짜증나요 4 ........ 2012/05/22 1,512
110773 나들이 계획은 다 주부들이 정하시나요? 5 가족 계획 2012/05/22 1,250
110772 파스타 잘 만들어 드시는 분~~ 4 아리엘102.. 2012/05/22 1,085
110771 MBC노조집행부 5명 영장기각 세우실 2012/05/22 1,077
110770 매직 립스틱이 궁금이..... 2012/05/22 1,290
110769 이소라다이어트비디오 3 다이어트 2012/05/22 2,642
110768 공부에 집중하겠다고 스맛폰없애고 아이팟사달라는 아들 28 아들아 2012/05/22 3,206
110767 용인분들 구성애 행복한 아우성 24일 하네요. 2 무료공개특강.. 2012/05/22 848
110766 중고생 영어 수학교재 추천해 주세.. 2012/05/22 753
110765 전*옥씨께 소송이라도 걸고 싶어요 8 소송쟁이 2012/05/22 1,537
110764 세상에 담배가 그렇게 나쁜가봐요(남산만하던 시숙 배가 홀쭉이가 .. 5 시골여인 2012/05/22 1,904
110763 성적오르면 스마트폰 사준다고 했는데 ... 안사주면 안될까요? 18 중2맘 2012/05/22 1,864
110762 뚱뚱한 남편 배가 갑자기 더 나왔어요 2 이런경우가... 2012/05/22 1,425
110761 엄앵란 모녀는 5 2012/05/22 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