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은 연예인 말고 일반 사람들중에...

햇볕쬐자. 조회수 : 2,523
작성일 : 2012-05-21 13:23:36
너무 멋있거나 이뻐서
광채가 나는 아우라를 경험하신 적 있으신가요?

전 중1때 조회하러 나가다가 현관 신발장 앞에서 신발 끈 고쳐 매고 얼굴 드는
3학년 선배오빠를 보는 순간 정말 사람에게서 빛이 나는 걸 체험했습니다.
알고 보니 친구 오빠였는데...감히 다가갈수가 없더라구요.
아마 저말고도 많은 선후배 여학생들이 좋아했겠지요.

그 친구랑은 지금도 가끔 만나는데...절대 내색한 적 한번 없구요.
뭐 제가 안 물어봐도 같이 모임하는 친구도 좋아했어서 그 친구가 가끔씩 물어 봐서
결혼해서 아들 하나 낳고 잘 살고 있다고 알고 있고요....ㅎㅎ

제가 좋아하는 가수도 잘생겼다 하는데...직접 봤지만 그냥 똑같군..이 정도였고
차인표씨 나름 잘 나갈때 직접 봤는데도...의외로 화면보다 슬림한 느낌정도.
그냥 잘 생겼다 이쁘다 하는 사람 많이 봤어도 사람에게 광채가 보이는 경험을 한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처음 경험 한 거라 신기해서 가끔씩 생각납니다.


IP : 121.155.xxx.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1:30 PM (123.109.xxx.64)

    살다가 가끔 만나네요.
    한 5년에 한번씩.
    저는 주로 여자분....
    같은 여자지만 정말 수수하게 입고 화장도 안 한 거 같은데
    아우라가 느껴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총 3명 정도..ㅋㅋㅋ

  • 2. ...
    '12.5.21 1:32 PM (211.104.xxx.166)

    문병때문이었던가 종합병원 간적이 있어요
    40대 초반? 하여튼 나이 좀 들어보이는 여성분이 진료실에서 나오는데
    진짜 주변이 다 환해지더라는...
    뭐 미모도 미모지만 몸매가 완전 훌륭
    거기다 뭔가 지적인 분위기랄까.. 하여간에 그분 걸어가시는데
    제 시선도 계속 따라갔습니다 ㅋ

    분위기가 의사분 아내되시는것같더라구요..
    간호사랑 몇마디 나누는거 들어보니..

  • 3. 햇볕쬐자.
    '12.5.21 1:35 PM (121.155.xxx.64)

    윗님 환해지는 그느낌 지금도 생생하네요.
    처음 경험한거라 얼마나 떨리던지...ㅎㅎ

  • 4. hoony
    '12.5.21 1:36 PM (49.50.xxx.237)

    저는 두번정도.
    중3때 친구, 고 1 때 선배언니.
    두사람다 처음보는 순간 내가슴이 쿵하고 소리가..
    너무 이뻐고 분위기가 좋았어요.

  • 5. 있었어요
    '12.5.21 1:45 PM (59.10.xxx.221)

    몇 년 전에 해외여행을 갔다가 같이 호핑투어 나간 신혼 부부가 있었어요.
    우리까지 모두 4명 이었는데... 정말 여자가 헉~소리 나게 예쁘더라구요.
    저 연예인 실물도 제법 많이 봤거든요.
    다들 이쁘다고 하는 김희선,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 다 직접 봤어요.
    그런데 일반인인 그 여자분이 더 예뻐요.
    정말 넋이 나가서 눈을 떼질 못하겠더라구요.
    그 날 그 부부가 방수 카메라만 가져 와서 사진을 못 찍고 우리 카메라로 찍었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싸이월드 한창 할 때라, 싸이 1촌 맺고 사진 스크랩 해 가라고 그랬거든요,
    한국와서 1촌 맺고 싸이 들어가서 보니까, 결혼식을 신라호텔에서 했더라구요.
    음.. 역시 대단한 집안이었구나... 하고 보니까... 청첩장 사진도 있길래
    그 청첩장에 나와 있는 신랑 아버지 이름을 네이버 검색해 보니... 국내 굴지의 모모 유업 회장님.
    학교 사진 카테고리 보니까, 여자는 대구에서 전문대 나왔던데
    저 정도 대단한 미모 되니까 준재벌가에 시집가는 구나...싶더라구요.

  • 6. 딱 한번요
    '12.5.21 2:01 PM (218.53.xxx.146)

    연예인 봤을때는 워낙 화면상으로 익숙해 있었으니까 음~ 역시~ 인종이 다르군~ ㅎㅎ 이러면서 감탄한 정도지만요...

    저 몇 년전에 애기안고 허겁지겁 택시탔을때...

    기절할 뻔 했네요. 기사아저씨... 저랑 거의 비슷한 나이대로 보이던데(30초반)

    장동건은 저리 가라!!! 양쪽 뺨을 후려칠만한 미모의 아저씨...

    저 순간적으로 목적지도 빨리 말못하고 버버벅거렸어요. 도착할 때까지 아저씨 얼굴 훔쳐 보았음-_-

    거기다 나 잘생겼소! 하고 끼가 느껴지면 밥맛으로 기억되겠지만,

    되려 얌전(?)하시고 과묵하신 스타일의 신사라서 더욱더 외모가 빛났던...

    정말이지, 탤런트시험 보시라고 진지하게 권유하고 싶은 것을 나름 참고 내렸었는데요,

    그 아저씨 얼굴 정말 잊을 수 없어요

  • 7. ..
    '12.5.21 2:53 PM (14.47.xxx.160)

    저희 사돈댁 손주며느리보고 저는 같은 여자지만 한참 쳐다봤어요.
    긴머리에 살짝 웨이브.피부가 도자기처럼 맑고 투명하구요..
    림그로스만 바른것 같은데 윤이 반짝반짝..
    키크고 늘씬하고 옷도 세련되게 잘 입었는데 예의까지 바르더군요.
    뭔가 기품있고 우아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거기에 남편까지 키크고 훤칠해서 저뿐만 아니라 그자리에 계셨던분들이 칭찬이
    자자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76 중국 심판 박탈됐다는거같던데요 들으신분? 7 ... 2012/07/29 3,830
134675 올케에게 서운하네요 39 시누이 2012/07/29 12,912
134674 남자단체 양궁 ㅠㅠ 2 ㅠㅠ 2012/07/29 1,575
134673 박태환 선수랑 사진 찍은 적 있어요. 2 잠 안 잘려.. 2012/07/29 2,382
134672 다른집도 형제가 껴앉고 자나요 7 형제애 2012/07/29 2,438
134671 양궁보세요?우크라이나선수 장비에 바가지머리닷컴이라고 써있어요.... 6 ㅋㅋ 2012/07/29 4,802
134670 양궁 박빙이네요 1 .. 2012/07/29 1,051
134669 4살 아이 습진 으로 고생중이에요 4 ㅠㅠ 2012/07/29 3,903
134668 큰일이네요 새벽 4시 보려면 8 질문 2012/07/29 2,748
134667 선풍기 어디께 좋나요?? 6 추천 2012/07/29 2,225
134666 저는 82전체를 경멸하면서 쓴 글들이 제일 웃겨요. 7 ..... .. 2012/07/29 1,822
134665 태환아! 3 제발~~~~.. 2012/07/29 1,483
134664 박태환 선수 코치님.. 11 의지짱 2012/07/29 9,088
134663 기분이 참 안좋아요.... 1 날더운데 2012/07/29 1,350
134662 중국이 아니고 미국이라네요 27 박태환실격판.. 2012/07/29 4,214
134661 박태환 결승 진출 1 수영 2012/07/29 1,756
134660 더워서 잠못이루는... 더워요..... 2012/07/29 1,036
134659 아... 남편 리모콘 뺏고 싶어요.... 소쿠리 2012/07/29 1,787
134658 여의도 맥주파티 다녀왔어요~! (취중봉담) 16 바람이분다 2012/07/29 3,891
134657 박태환선수..부담없이 경기했으면... 7 박태환화이팅.. 2012/07/29 1,930
134656 여름 익사사고 궁금해요 3 궁금 2012/07/29 1,661
134655 우리집 유치원생 딸래미 울고잤는데 날마다행복 2012/07/29 1,533
134654 나봉춘뉴스에 의하면 캐나다선수가 다시 항의했대요 15 ........ 2012/07/29 10,400
134653 우리나라 언론의 태도 꼭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24 검증 2012/07/29 4,229
134652 올림픽이 무섭기는 하네요 자게가 초토화되었어요~~ㅋ 2 올림픽 2012/07/29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