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하는 신랑땜에 울화가 치미네요

아.진짜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2-05-21 12:20:46

절대 사업스타일 아닌데 

건설기계임대 사업을 하고 있네요 

빚도 엄청 많은데  중요한건

경영능력이 없다는거죠 

채무자에게  돈달라해서 채무자가 돈없다며 피해다녀 받기 힘들어지면 

제가 '그 사람한테 찾아가서 멱살이라도 잡아서 받아내야지'하면

'내가 가서 멱살잡는다고 돈 안줄놈이 돈을 주겠냐'

'돈이 없다는데  어쩌냐, 내가 달랜다고 주겠냐'

'돈줄놈이 안주는데 내가 어쩌냐'

그러면서 마냥 기다리기만 하고

 

결제해 줘야 하는곳이 있으면 

생활비는 뒷전이고 자기를 먼저 쪼는곳먼저 결제 해 줍니다.

'내가 저 인간이랑 다시는 거래 안한다'는둥

'돈 받을놈이 돈달라는데 줘야지 어떻게 안주냐'

생활비가 먼저 아니냐고 하면

'지금 생활비가 문제냐'며 

누가 자기 갈구는거는 견디지 못하네요 

 

얼마전에는 뽑은지 5개월된차를 정차중에 뒤에 화물차가 밀었습니다.

뒷차가 100프로 과실 인정한 상태인데

입원2주하고 통원치료 하고 있는데 

삼성화재에서 사람이 왔다며 400에 덜컥 합의를 했네요

공짜돈이라고 생각한다나 뭐라나.......

치료 끝날때까지 하지말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아주 오장육보가 터져 죽을거 같습니다. 

이젠 처먹는 것도 꼴보기싫고, 수시로 저 혼자있을때는

욕도 하네요 

 

IP : 175.212.xxx.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21 12:33 PM (211.237.xxx.51)

    사업하는 사람이 결제해줄 돈을 결제 안해주면
    부도 나라는 소린가요? 원글님 답답한거 이해하지만
    그래도 사업이라는게 그런게 있다는것 많은 분들이 알죠...
    그래서 벌때는 많이 벌고 대신 위험요소도 많잖아요..

  • 2. 구지
    '12.5.21 12:49 PM (175.212.xxx.31)

    변명이라면
    저두 채권 가압류, 압류하구요
    경리일도 하면서
    여기저기 결제 독촉합니다.
    그런데 개인혼자 몸으로 일하는 사람은
    따라붙기 힘들구요
    ㅇㅇ님
    결제해줄돈 결제 해주지 말라는게 아니구요
    결제 해줄돈을 줄이고라도 생활비도 챙겨야 하는거 아니냐는거죠
    누가 떼먹길 바라는 맘으로 그러는건가요

  • 3. 어 어찌아셨나요
    '12.5.21 12:57 PM (175.212.xxx.31)

    제 비자금으로 자주자주 빌렸다며
    갖다 바쳤네요

  • 4. 헉 종이학
    '12.5.21 1:15 PM (175.212.xxx.31)

    스트레스때문에 올렸더니
    님 덕에 더 스팀오르네요
    님은 빚에 허덕이면 밥도 안먹고 전기도 안쓰고 물도 안쓰나보네요
    몸전체가 깡통으로 되어있는
    깡통몸통인가 보죠
    좋겠네요 깡통몸뚱이에 두뇌회전은 빨라서 똑똑하고 현명한 생활로
    후회없는 삶은 사시나보네요

  • 5. 헉 종이학
    '12.5.21 1:17 PM (175.212.xxx.31)

    말 안되는 글 읽으며 댓글다는 한심한짓
    그만하시고
    가서 발닦고 낮잠이나 쳐 주무세요

  • 6. .....
    '12.5.21 2:32 PM (180.211.xxx.155)

    님 남편같은 사람 딱 울 시숙인데요 지금 가족들 돈 다 끌어들이고 빚이 엄청나서 집도 다 팔았어요 돈 제대로 못받아내는거 똑같구요 지금 그 일 울남편이 하고 다녀요 사람은 너무 좋죠 사업해선 안될 성격이라 그렇지 ...재산 꽉 지키세요 내돈으로 결재하게 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856 노무현 콘서트 다녀왔어요. 4 암비카 2012/05/22 1,121
110855 댓글쓰기 불편해요ㅠ .. 2012/05/22 609
110854 중국어로 임대업을 뭐라고 하면 되나요? 2 임대업 2012/05/22 995
110853 부산 2박3일코스 짠건데, 좀 봐주세요~ 6 지늬예욤 2012/05/22 1,421
110852 급질) 자녀 흡연문제 상담 1 땡비맘 2012/05/22 1,123
110851 김치 어디서 사드세요? ........ 2012/05/22 1,166
110850 오늘 시사인 사보면 추모광고 볼 수 있나요..? 2 어이쿠 2012/05/22 717
110849 컨택트렌즈에서 PWR이 도수인가요? 1 ... 2012/05/22 8,907
110848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책 소개해 주신 분 감사드려요 8 ... 2012/05/22 2,825
110847 내수도 지지부진…정부 ‘상저하고’ 경제전망 물거품 우려 세우실 2012/05/22 842
110846 아기아빠가 흡연자였던 분....아기들 건강..머리 어떠셨나요;;.. 18 짜증 2012/05/22 5,200
110845 에어컨 없어도 괜찮을까요? 6 추워 2012/05/22 1,138
110844 국민대 조선대 27 입시고민으로.. 2012/05/22 4,241
110843 종합소득세 9 .. 2012/05/22 1,601
110842 가락 시영에 이어 개포주공1단지도 선이주 할지 모를거 같네요!!.. 2 ... 2012/05/22 2,727
110841 우량애기 유아변기 추천 부탁드려요. 1 고민 2012/05/22 1,678
110840 초1..꿀밤정도의 체벌은 아무렇지않은건가요? 25 초등맘 2012/05/22 3,574
110839 신세계 지하~ 얼려먹는... 1 김주희 2012/05/22 1,029
110838 집고추장을 얻어왔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듯.... 1 새댁 2012/05/22 1,664
110837 태교/육아에 도움이 되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5 추천 부탁해.. 2012/05/22 1,123
110836 이사가는 집에 붙박이장이 있어 지금 쓰고 있는 장농을 어떻게 해.. 5 이사 2012/05/22 3,173
110835 베이킹으로 유명하신 정윤*님 책 샀어요. 6 ^^ 2012/05/22 1,774
110834 책상위나 발에 두는 작은 선풍기요 5 쓸만한가요?.. 2012/05/22 878
110833 통일 후 독일 ㅇㅁ 2012/05/22 919
110832 ‘노건평 연루’ 흘리던 검찰 사흘만에 “그건 위험한 발상” 7 세우실 2012/05/22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