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친구랑 어이없는 말다툼 했네요

친구 조회수 : 3,724
작성일 : 2012-05-21 12:02:04

초중고 동창 친한 베프가 있는데요

아침에 전화와서 통화하는중에 제 대학 동기한테서 전화가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재수해서 한살 어린 대학 동기랑 아주 친하게 지내는데

통화하던 친구가 누구한테 전화들어와? 하길래

응 대학친구~ 이랬더니

아니 한살 어린 동생이지 무슨 친구야~ 이러네요

제가 엥? 한살 어리긴 하지만 친구지 그럼 뭐야 했더니

나이가 동갑이 아닌데 어찌 친구라고 하냐고 이러네요

아니 나이가 동갑이어야 꼭 친구인가요? 저더러 틀렸다네요

친구라고 하면 안되고 동생이라고 해야 한다네요

그거 가지고 언쟁 부리다가 끊었는데 별거 아닌일인데 아침부터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119.70.xxx.2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수까진
    '12.5.21 12:03 PM (116.120.xxx.67)

    친구하던데.....요???

  • 2. ....
    '12.5.21 12:03 PM (123.109.xxx.64)

    친구가 답답한 거 맞아요. 저리 꽉 막힌 사람하고 친구로 지낸 것도 의외네요.ㅋ
    아줌마로 살다보면 나랑 나이 안 맞아도 어울리면 잘 지내는 사람보고 동네친구라고도 할 수 있고,
    학교 후배나 선배라고 할지라도 친구라고 할 수 있는거지요.

  • 3. 그친구 참
    '12.5.21 12:03 PM (112.168.xxx.63)

    자기 생각을 너무 고집하네요.

    그냥 너는 그런가보다 하고 잊으세요.
    생각차이죠 뭐.ㅎㅎ

  • 4. ....
    '12.5.21 12:05 PM (123.109.xxx.64)

    친구의 사전적 의미는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이 친구.....
    동갑이여야지 친구라는 것은 어디서 나온 의미이냐고 하면 될 거 같아요.....

  • 5. 악.
    '12.5.21 12:12 PM (125.146.xxx.236)

    저는 친구 중에 나이 정확히 모르는 사람도 많고 그냥 지내는 사람들도 나이 전부 알지 못해요;;
    나이가 뭐 대순가요;;;
    헐 그 친구 너무 꽉 막혔네요;;

  • 6. 딴소리
    '12.5.21 12:13 PM (1.236.xxx.72)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나는 책상이 없어."
    "그럼 어디서 공부해?"
    "밥상 펴놓고 거기서 하지."
    "그럼 그게 책상이네."
    "그건 밥상이지."
    "거기다 공부하면 책상인거지.'
    "그래도 그건 밥상이야."
    "책상이야."
    집에 도착할때까지 한치의 양보도 없던 대화였어요.

  • 7. 그게
    '12.5.21 12:16 PM (218.157.xxx.26)

    자기는 나이어린 사람관 친구라는 말이 싫은데
    님이 친구라고 하니 님과 친구라면 자기하고도 친구라고 여겨지기때문에 싫은것임.
    자기 생각이 거역된거 같아 자꾸 주장하는거예요.
    그럴땐 님도 그 친구 생각을 인정해주면 되는데...

  • 8. ...
    '12.5.21 12:21 PM (58.141.xxx.138)

    그 친구 이상한데요? 왜 우긴대요??

  • 9. 그게
    '12.5.21 12:21 PM (218.157.xxx.26)

    그리고 그 친구는 자기만 님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도 친구라고 칭하니 좀 질투하는 것임.

  • 10. ..
    '12.5.21 12:22 PM (121.160.xxx.196)

    적당한데서 끊기

  • 11. 원글
    '12.5.21 12:51 PM (119.70.xxx.201)

    저더러 또 하는말이
    친구면 야자 까라네요~ 에휴~

  • 12. ..
    '12.5.21 1:19 PM (118.33.xxx.104)

    나이 몇살 차이나도 호칭은 언니동생일뿐 친구라고 생각하고 지내는데..제 주위는 다 이렇구요. 한번도 이상하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오랫동안 서로 속내 알아주고 보듬어주고 하면 친구라고 생각하거든요..

  • 13. 힐링캠프
    '12.5.21 3:38 PM (115.139.xxx.105)

    이번에 힐링캠프 양현석씨 편 보니
    자기는 친구가 별로 없는데.빅뱅이 친구라고 생각한다,
    배울게 있는게 친구다,
    뭐..이런 요지였던거 같은데요,

    우리 시어머니 보니 70넘은 할머니들도
    나이 한두살 차이면,,우리보기엔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한두살이 뭔 대수일까 싶은데.
    막상 그분들 사이에선 나이도 어린게 반말한다고 하면서 싸우셨대요,
    한살 어린분이 반말 하셨다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36 마지막 대선후보 나일등 2012/05/22 547
109735 노무현 콘서트 다녀왔어요. 4 암비카 2012/05/22 1,109
109734 댓글쓰기 불편해요ㅠ .. 2012/05/22 598
109733 중국어로 임대업을 뭐라고 하면 되나요? 2 임대업 2012/05/22 979
109732 부산 2박3일코스 짠건데, 좀 봐주세요~ 6 지늬예욤 2012/05/22 1,399
109731 급질) 자녀 흡연문제 상담 1 땡비맘 2012/05/22 1,110
109730 김치 어디서 사드세요? ........ 2012/05/22 1,154
109729 오늘 시사인 사보면 추모광고 볼 수 있나요..? 2 어이쿠 2012/05/22 703
109728 컨택트렌즈에서 PWR이 도수인가요? 1 ... 2012/05/22 8,845
109727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책 소개해 주신 분 감사드려요 8 ... 2012/05/22 2,813
109726 내수도 지지부진…정부 ‘상저하고’ 경제전망 물거품 우려 세우실 2012/05/22 824
109725 아기아빠가 흡연자였던 분....아기들 건강..머리 어떠셨나요;;.. 18 짜증 2012/05/22 5,162
109724 에어컨 없어도 괜찮을까요? 6 추워 2012/05/22 1,121
109723 국민대 조선대 27 입시고민으로.. 2012/05/22 4,210
109722 종합소득세 9 .. 2012/05/22 1,589
109721 가락 시영에 이어 개포주공1단지도 선이주 할지 모를거 같네요!!.. 2 ... 2012/05/22 2,710
109720 우량애기 유아변기 추천 부탁드려요. 1 고민 2012/05/22 1,662
109719 초1..꿀밤정도의 체벌은 아무렇지않은건가요? 25 초등맘 2012/05/22 3,544
109718 신세계 지하~ 얼려먹는... 1 김주희 2012/05/22 1,018
109717 집고추장을 얻어왔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듯.... 1 새댁 2012/05/22 1,656
109716 태교/육아에 도움이 되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5 추천 부탁해.. 2012/05/22 1,114
109715 이사가는 집에 붙박이장이 있어 지금 쓰고 있는 장농을 어떻게 해.. 5 이사 2012/05/22 3,148
109714 베이킹으로 유명하신 정윤*님 책 샀어요. 6 ^^ 2012/05/22 1,761
109713 책상위나 발에 두는 작은 선풍기요 5 쓸만한가요?.. 2012/05/22 860
109712 통일 후 독일 ㅇㅁ 2012/05/22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