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짝19금, 항생제 부작용. 도와주세요~

항생제 조회수 : 7,677
작성일 : 2012-05-21 02:09:12
좀 민망한 이야기인데 병원에서 물어본다는게 미처 물어보지 못해서 혹시 의,약사분이나 경험자 있으신가해서 여쭤봅니다.
근래 출산 후 일년동안 한두달에 한번꼴로 항생제를 처방엔받고 있는데항생제를 투여받거나 복용할때마다 항문 주변이 헐고 성기부분이 가렵더군요.
처음엔 출산후 좌욕을 많이 할때라 좌욕부작용인가 했고, 그 다음부터는 입원상황이 위중해서 사실 이런 사소한 건 신경 쓸 거리도 못됐고, 워낙 아팠던터라 입안 허는것처럼 극도로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또 강제로 관장시켜서 변검사하니까 설사때문에 짖무르려니했고, 성기부분은 사실 거기가 가럽다고 산부인과도 아니고 외과나 내과 남자교수님한테 말하기도 좀 그래서 대충 넘어갔는데 최근들어 증상이 몹시 심해졌어요.
약 일주일전부터 아모크라라는 항생제를 먹고있는데, 요번엔 항문 짖무름은 덜한데 앞쪽 외성기부분이 너무 가려워서 씻으면서 보니 하얗게 완전 짖무러있고 심지어상태를 보려고 살짝 손으로 벌리는데 피부가 찢겨졌어요ㅜㅜ()
IP : 223.33.xxx.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2:18 AM (223.33.xxx.48)

    스마트폰이라 중간에 끊기네요. 적나라한 표현 죄송합니다ㅜㅜ
    여튼 찢어지고 짖무르고 심지어 모양이 흉하게 보일정도로 심하게 부은 부분도 있고요.
    그 이전엔 이런 증상이 없었는데 확실히 항생제 복용때마다 생기는 증상이거든요.
    아기가 너무 어리고 주변에 맡길곳도 없어서 병원에 가려면 남편이 휴가를 써야되는데, 워낙 요즘 바빠서 그럴 처지가 못돼요. 혹시 의사나 약사, 혹은 이런 경험이 있으신분이 있으면 도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집에서 처치할 수 있거나, 약국에서 간단히 살 수 있는 약품으로 처치할 수 있으면 더 좋겠고요. 정말 미친듯이 가려워요ㅜㅜ

  • 2. ...
    '12.5.21 2:21 AM (39.120.xxx.193)

    원글님 못도와드려 죄송해요. 그래도 병원가셔야겠어요.
    선생님이 보는 시간은 잠깐 이잖아요. 아기 데리고 가셔도 될것같아요.

  • 3. ..
    '12.5.21 2:28 AM (221.164.xxx.178)

    댓글 감사해요. 저도 병원에 너무 가고싶은데거리도 그렇고 여의치가 않아요. ㅜㅜ그래도 병원 가야겠지요? ㅜㅜ
    일단 지금 처방은 외과에서 받았는데 이건 산부인과로 가야될까요??? ㅜㅜ하아...진짜진짜 총체적으로 난감해요ㅜㅜ

  • 4. ..
    '12.5.21 2:31 AM (121.129.xxx.37)

    여자 선생님께 가보세요.
    그럼 좀 기분도 민망함도 낫지 않을까요?

  • 5.
    '12.5.21 2:32 AM (1.64.xxx.143)

    산부인과 가셔야할것 같습니다. 외과나 피부과같은 과에서는 간혹 환자가 여성이라는 점을 고려하지 않고 처방하는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님도 그런상황이 아닌가 싶은데요..?
    산부인과 가셔서 생식기 보여주시고 처방받은 약도 알려주시고 복용기간 등 자세하게 알려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 상황이라면 저라면 놀라서 만사 재치고 병원으로 달려갔을 것 같네요

  • 6. ㅁㅁㅁ
    '12.5.21 2:41 AM (218.52.xxx.33)

    아이 유모차 태워 가셔서 진료실에 데리고 들어가서 의사선생님 책상 앞 공간에 두고
    님은 진료 의자에 누워서 진료 받으셔도 돼요.
    산부인과에 첫째 그렇게 데리고 오는 엄마들 꽤 있어요.

  • 7. 약때문에그럴꺼에요
    '12.5.21 6:59 AM (211.36.xxx.123)

    진료받으세요

  • 8. 어렵다
    '12.5.21 9:39 AM (180.54.xxx.30)

    항생제 과다 복용하면 질속에 좋은 병균까지 다 없어져서 지금 질염걸린것같네요. 항생제를 안드셔도 되시면 그만 드시고
    질염에 바르는 약이나 하얗게생긴질정제있는데 그거 쓰니까 괜찮았어요 약국 가서 물어보세요 약이꼭 처방이 필요하다하면 병원가셔야할것같아요

  • 9. 미니쉘맘327
    '12.5.21 9:42 AM (220.77.xxx.146)

    항생제부작용 맞네요~
    피부과진료 받으심 돼요^^

  • 10. 이모
    '12.5.21 10:04 AM (119.200.xxx.42)

    저도 항생제 부작용이 나서 참 민망했어요,, 허벅지하고 거시기 사이에서 시작했는데 나중에 온몸으로 번지더라구요,, 병원가서 상황설명하고 약받고 주사 맞으면 나아 져요 빨리 병원가세요 그리고 항생제 부작용나면 그 약은 이제 처방 받으면 안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011 이시간에로 매미가우네요 새벽엔4시에도울고... 3 ... 2012/07/27 839
133010 사람 첫인상 맹돌맘 2012/07/27 1,611
133009 짝을 보면서 드는 생각... 1 엄마 2012/07/27 2,101
133008 남자라는 동물 3 어흐.. 2012/07/27 1,594
133007 이 더위에 강아지가 태어났어요 20 초보 2012/07/27 3,509
133006 새벽 4시에 콩밭에 풀 맬려면 일찍자야해서 자러감 ㅋ(날씨가더워.. 2 // 2012/07/27 1,239
133005 통합진보당 참 답답하네요. 6 잘은 모르지.. 2012/07/27 1,292
133004 밤참을 먹으려는데.. .. 2012/07/27 709
133003 만삭사진은 왜 찍는건가요? 77 대체 2012/07/27 14,534
133002 가지말려도되요? 1 요즘 2012/07/27 1,088
133001 남편이 너무나 싫습니다 34 참고사는 현.. 2012/07/27 14,091
133000 중학생 딸램을 위한 좋은 책 2 추천부탁 ^.. 2012/07/27 880
132999 딸과 어디가면 좋을까요? 엄마 2012/07/27 559
132998 짭쪼름하면서 개운한 맛있는된장구해요 된장녀 2012/07/27 1,362
132997 가족여행, 시어른들께 알리고 가시나요? 9 여행 2012/07/27 2,374
132996 초4 기타 배우려는데 클래식/통기타 중뭐가 좋고 브랜드도 추천해.. 4 생일선물 2012/07/27 1,794
132995 82에서 추천 받은 영화.. 145 명화 2012/07/27 11,289
132994 사십일 아가얼굴에 손톱으로 낸 상처 10 아가 2012/07/27 1,674
132993 요트 코치, 음주운전으로 영국경찰에 걸려 귀국 -_- 1 아놔 2012/07/27 1,324
132992 주차 된 차 접촉사고 (범퍼부분...) 5 범퍼 2012/07/27 9,011
132991 Class ends early?-->수업이 일찍 끝.. 1 . 2012/07/27 835
132990 베스킨, 던킨, 빠리바~ 안먹을거예요!!! 한동안!! 9 열받아 2012/07/27 4,306
132989 일본여성들은 더운날씨에도 옷을 왜 두껍게 입을까요? 9 .... 2012/07/27 6,798
132988 사생활 간섭하는 지인 5 오지랖 2012/07/27 2,842
132987 영업을 하는 남편 이게 보통인가요? 2 거짓말 2012/07/27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