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짐꾼같아요....

에휴~~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12-05-21 01:10:28

오늘 서울에서 KTX서 타고 지방 내려왔는데 어떤 젊은 부부가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는 여자딸아이 둘을 데리고 같이 내렸는데요, 남자는  양쪽

어깨에 큰가방 2개,  양손엔 또 가방 2개, 힘겹게 낑낑 거리며 짐들고

따라가고 여자는 핸드백 한 개만  달랑, 딸들도 자기 소지품 가방만 달랑.

참 보기 않좋더군요. 충분히 가방 하나쯤은 들 수 있는 상황인데

어쩜 그렇게 무심한지......이해가 안갔어요.

 남편이 짐꾼처럼 보였어요. 불쌍하기도 하고.....

여자들도 힘든 건 같이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IP : 118.218.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1 1:12 AM (1.238.xxx.28)

    원글님이 보신 풍경은...좀 보기가 그렇기는 한데요...

    저도 무척 몸이 안좋았을때(겉으로볼때는 멀쩡했음)
    남편이 주렁주렁 짐들어준적이 있기는 해요.....

  • 2. ...
    '12.5.21 1:12 AM (123.213.xxx.148)

    본인이 하기 싫은데 그런거면 불쌍하겠지만 아빠가 좋아서 그렇게 하는 거람 그것도...행복? 일지도;;

  • 3. 원글
    '12.5.21 1:20 AM (118.218.xxx.65)

    택시탄다고 저 앞에 한참 줄 같이 서있었는데 전혀 아프지도 않았고 완전 왕비더군요.
    남편은 정말 하인같았어요.....
    보기 좋은 풍경이 아니고 씁쓸한 느낌........

  • 4. ..
    '12.5.21 1:49 AM (121.129.xxx.37)

    철없다 해야 할지 나쁘다 해야 할지...
    남편을 하인으로 부리는 여자가 과연 왕비일지요.
    남편이 하인이면 자신도 하녀 아닌가요?
    제가 봐도 씁쓸하겠네요.

  • 5. 남에 일은 모릅니다.
    '12.5.21 8:03 AM (124.5.xxx.36)

    육아,가정 나몰라라 하니 하루 그렇게 부리는지도
    알 수 없는거구 겉모습 보고는 사람일 다 알 수 없습니다.
    하여간 따뜻한 풍경은 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011 이시간에로 매미가우네요 새벽엔4시에도울고... 3 ... 2012/07/27 839
133010 사람 첫인상 맹돌맘 2012/07/27 1,611
133009 짝을 보면서 드는 생각... 1 엄마 2012/07/27 2,101
133008 남자라는 동물 3 어흐.. 2012/07/27 1,594
133007 이 더위에 강아지가 태어났어요 20 초보 2012/07/27 3,509
133006 새벽 4시에 콩밭에 풀 맬려면 일찍자야해서 자러감 ㅋ(날씨가더워.. 2 // 2012/07/27 1,239
133005 통합진보당 참 답답하네요. 6 잘은 모르지.. 2012/07/27 1,292
133004 밤참을 먹으려는데.. .. 2012/07/27 709
133003 만삭사진은 왜 찍는건가요? 77 대체 2012/07/27 14,534
133002 가지말려도되요? 1 요즘 2012/07/27 1,088
133001 남편이 너무나 싫습니다 34 참고사는 현.. 2012/07/27 14,091
133000 중학생 딸램을 위한 좋은 책 2 추천부탁 ^.. 2012/07/27 880
132999 딸과 어디가면 좋을까요? 엄마 2012/07/27 559
132998 짭쪼름하면서 개운한 맛있는된장구해요 된장녀 2012/07/27 1,362
132997 가족여행, 시어른들께 알리고 가시나요? 9 여행 2012/07/27 2,374
132996 초4 기타 배우려는데 클래식/통기타 중뭐가 좋고 브랜드도 추천해.. 4 생일선물 2012/07/27 1,794
132995 82에서 추천 받은 영화.. 145 명화 2012/07/27 11,289
132994 사십일 아가얼굴에 손톱으로 낸 상처 10 아가 2012/07/27 1,674
132993 요트 코치, 음주운전으로 영국경찰에 걸려 귀국 -_- 1 아놔 2012/07/27 1,324
132992 주차 된 차 접촉사고 (범퍼부분...) 5 범퍼 2012/07/27 9,011
132991 Class ends early?-->수업이 일찍 끝.. 1 . 2012/07/27 835
132990 베스킨, 던킨, 빠리바~ 안먹을거예요!!! 한동안!! 9 열받아 2012/07/27 4,306
132989 일본여성들은 더운날씨에도 옷을 왜 두껍게 입을까요? 9 .... 2012/07/27 6,798
132988 사생활 간섭하는 지인 5 오지랖 2012/07/27 2,842
132987 영업을 하는 남편 이게 보통인가요? 2 거짓말 2012/07/27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