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측이 많이 기우는 혼사를 진행중입니다. 자세하게 쓸수는 없지만 새출발을 위한 모든것을 신부가 준비하눈 상황입니다
신랑측에서는 예단, 폐백등을 생략하자고 하는데
신부어머니는 말도 안된다는 반응입니다.
폐백에 무슨뜻이 있는것인가요? 폐백을 안받는것은 그 집안의 며느리로 인정안하는 거라고 말씀하시네요.
시댁 어른들한테 첫 인사드리는 게 폐백이죠.
돈 때문에 그런 거 아닐까요?
신랑신부한테 절받고 절값 챙겨줘야 하니까요.
며느리로 인정을 안 하려기 보다는......
너무 앞서가지 마세요.
신부어머니는 속상하실 수는 있지만
잘 상의해서 합리적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해요.
집안 식구 줄줄이 인사해야 하면
신부 엄청 힘들거든요.
신랑 측에서는 그런 것 미안하니 생략하자 했을 것 같네요.
옛날에 시댁 친척들에게 인사하는 의미로 폐백을 드렸던거 아닐까요?
지금도 상견례에는 직계들만 보고, 형제들은 안보는 집도 있고, 시이모나 시숙부들은 더더구나 안보니까
폐백하면서 인사 드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상황이 많이 안좋으면 폐백하면서 봉투에 얼마라도 넣어서 주는 것자체도 부담스러워서 폐백 안받을 수도 있는거니까
그 집안의 며느리로 인정 안한다고까지 확대 해석해서 신부 어머니가 많이 속상해하시지는 않게 잘 .. 설명 해서 마음 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