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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겹겠지만...새언니 의심하는 시누이글에 대한 여기반응들

.....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12-05-20 22:52:04

 

그 글에 대한 여기 반응들...

저도 참 놀랍네요....

 

자매쪽 일은 내가 신경쓰고 자상하게 이거저거 간섭해도 되는 일이지만

오빠나 남동생쪽 일은 무조건 신경끄고, 올케가 불편해할테니 시누이는 무조건 남처럼 살아라. 가 여기 대세였는데

역시 이번 시누이글을 통해서 다시한번 확인했고. (ㅇ위처럼 주장하는 분들에게는 남자형제가 없나요??)

 

또 하나는.

그 글에 있었던 예비새언니에 대한 다른 요소는 싸그리무시하고

퀸사이즈침대, 장롱 이런거에만 자기상황 대입해서.

본인도 그거쓰고있으니, 똑같은 의심받을까봐... 지금보니 거의 대란이 일어났네요;;;

 

친정 어느정도 살거나

혹은 당사자 본인이 어느정도 능력되거나.

직장생활(연봉은 어느정도이상)이 오래되었거나 하면

그정도 갖추고 산다해도 의심받을 일 없죠(이 경우에도 이제겨우30살이 9자장롱까지 들여놓고사는건 대단히 특이케이스구요)

 

그런데 무조건 퀸침대, 장롱, tv사이즈. 이런거만 눈에들어오는지......

 

난독증을 넘어...

본인 상황에 좀 불리할 것 같은 글이면...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것 같아요.

 

가끔은 여기와서 글 읽는게 피곤해질 정도....

 

그냥...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은...

누구나 이상히 여길 일이에요.

30살.

월급 백 얼마.

친정 형편 어려움..

이 상황에

다세대주택 투룸에...저 많은 가구들을 ......;;

 

 

뭐......

결혼하건 말건 나랑 상관없는 일이지만.

여기 몇몇 댓글 반응들...

정말 읽기만 해도 너무 피곤하네요..

 

 

본인을 공격하는게 아닌데

본인이 공격받는다고 느끼는..그 심리..그게 너무 피곤..피곤..

 

 

 

 

IP : 1.238.xxx.2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5.20 10:53 PM (121.165.xxx.118)

    copy and paste 인가요. 그만요.

  • 2. ....
    '12.5.20 10:55 PM (1.238.xxx.28)

    네. 아침에 그 원글 읽고, 지금에서야 들어와서 이런저런 글 읽고 든 생각이에요.
    지겨우시면 패스하세요.

  • 3. 투룸
    '12.5.20 11:12 PM (1.177.xxx.54)

    대학가나 원룸 투룸많은곳에 세를 준 경험이 있거나 그 인근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는 분들은 그 여동생의 의심이 이해가 갈겁니다.
    저도 그런거 듣기 전에는 요즘 세태를 이해못했거든요.
    동거나 파혼. 다른 이유들을 결혼전에 생각해보는게 나쁜건 아니거든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만약 다른일이 있는데 속이고 하는거라면 어느정도 가려야 할 부분이 있는거죠
    그럼에도 사랑해서 결혼한다면 어쩔수 없는거지만요.
    저는 그 글과 관련된 글 모두.그리고 댓글들 모두..이입시켜서 보고자 하는 분들이 너무 많구나 느꼈어요.

  • 4. 싼가구
    '12.5.20 11:12 PM (114.207.xxx.126)

    전 가구 가격 몰랐는데, 9자 장롱이 직장생활 2년으로 장만 못할 정도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검색하니 9자에 12만 3천원짜리부터 있어요.
    퀸사이즈 침대도 싼 건 엄청 싸네요.
    다 비싼 가구로 갖췄다는 말은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9자 장롱이 인터넷에서 40만원대,
    퀸사이즈는 100만원대던데....
    할부로 그으면 직장생활 초년생도 할 수 있는 정도 아닌가 싶어서요.

  • 5. 신중 또 신중
    '12.5.20 11:13 PM (119.67.xxx.155)

    오늘 반응을 보니 남자든 여자든 잘 알아 보고 결혼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6. .....
    '12.5.20 11:19 PM (1.238.xxx.28)

    퀸사이즈침대싼거..
    40만원대 9자장롱.....
    이런걸..혼수로 들고가고싶은 여자가 있을까요?
    투룸에서 그렇게 부피큰걸...그것도 싸구려로 구비해놓고...
    그걸 또 혼수로 들고간다구요?
    억지주장 좀 작작하세요.

  • 7. .....
    '12.5.20 11:23 PM (1.238.xxx.28)

    설마 정말...본인이 그렇게 갖추놓고살고싶어서..할부로 그어서 산거라면...
    그것도 또한 별로네요..
    월급 백 얼마에...빚안지고, 저축 조금씩만 하고 살기도 힘들텐데요.

  • 8. .....
    '12.5.20 11:25 PM (1.238.xxx.28)

    뒷조사가 먼나라 얘기같지만....
    결혼전 뒷조사 하는 사람들 꽤 있어요.
    이유없이 하지는 않죠.

    베스트원글님네 경우처럼, 뭔가 이상한 느낌을 주는 상대방이 있을때에
    뒷조사라는게 이루어지더군요.

    제 주변에도
    결혼전 느낌이 이상해 뒷조사했더니(흥신소 이런거 아니고, 아는 사람통해서 물어본수준)
    역시나.. 명문대 졸업했다는데. 제적당한 사실 드러나서. 파혼한 케이스 있어요

  • 9. ㅇㅇ
    '12.5.20 11:26 PM (211.237.xxx.51)

    아휴 싼가구님 에효~~~~~~~~~~~~~~~~~~~~~~~~~~``
    에효~~~~~~~~~~~~~~~~~~~~~
    싼가구님 학교 다닐때 공부 못하셨죠?
    요즘도 머리 나쁘다는 소리 가끔 들으시죠?
    원래 독해 잘 안되는 애들은 모든 공부 다 잘 못하드라고요.
    머리 나쁜 애들이 그래요..

  • 10. ㅇㅇ
    '12.5.20 11:28 PM (211.237.xxx.51)

    엄한말님
    뭔 엄한말요?
    다들 조용히 알아봐라 그런거 아닌가요?
    조용히 알아보려면 뭐 동네에서 이리 저리 알아보는 수밖에 더있나요?
    그럼 엄한말님 언니나 여동생이나 딸이
    온갖 가구와 살림 다 갖춰놓고 살던 남자와 결혼하겠다 하면 아~ 잘해놓고 살았나부다 하고
    넘어가겠어요?
    아니면 아들이나 남동생 오빠가 그 원글님 경우라면 그냥 넘어가겠냐고요..
    참내 자기들이 닥치면 더 할 사람들이..

    그글 원글에 쉴드 쳐주시는 분들 뭐 숨기고 사는거 있으신분들 아닌가 싶을 지경이네요.

  • 11. ,,,
    '12.5.20 11:56 PM (119.71.xxx.179)

    자취하면서 부피큰거 들이기 쉽지않아요.

  • 12. ZZAN
    '12.5.21 12:15 AM (121.130.xxx.227)

    -_-혼자 살면서 가구 갖추면 그것도 이상하다는 원글님이 도 이상해요.

  • 13. ㅇ ㅇ
    '12.5.21 12:17 AM (223.33.xxx.135)

    여기 난독증있는사람들 엄청 많아요
    답답해죽는줄..

  • 14. ....
    '12.5.21 12:29 AM (1.238.xxx.28)

    121님도 난독증인가요?
    혼자살면서 가구갖추는게 이상하다고 적었나요? 제가?


    능력에 안맞게 할부로 그어서 산거라면 별로라고 했죠..
    생판 남이 그런다면 그러거나말거나 나랑 아무상관없지만
    그런 사람이 올케로 들어오는게 좋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 15.  
    '12.5.21 12:43 AM (114.207.xxx.126)

    근데 자기 남편도 아니고 '올케'인데, 감놔라 배놔라.
    여동생 운운하는 분도 계시던데 '언니'를 예로 들어야죠.
    뒷조사하지 말고 본인에게 이야기해 보고 아니라고 하면 그냥 넘어가는 수밖에요.
    올케나 형부는 '내 가족'이 아니잖아요?

  • 16. ......
    '12.5.21 12:53 AM (1.238.xxx.28)

    114.207님은 언니가 그런 사람과 결혼한다해도. 그냥 넘어가라고 쿨하게 넘기시려나 보네요~ 자기인생 자기책임이지 이러면서요~
    올케나 형부가 엄밀히 내 피가 섞인 가족은 아니지만
    내 가족이 죽을때까지 함께 할 사람이네요.
    신중히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17. ..
    '12.5.21 1:16 AM (121.129.xxx.37)

    당연히 신중해야 하고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서로를 위해서도 알아봐야 하는 거 맞습니다.
    내 가족 일인데, 어찌 그리 냉정한지 이해가 안 되네요.
    저라도 그 원글님처럼 불안했을 겁니다.
    당연히 조사해보려 할 것이고요.

  • 18. 장롱
    '12.5.21 1:26 AM (211.202.xxx.85)

    싼 거 사서 결혼한 사람 여기 있어요. 장롱 그게 뭐 대단한 거라고.

    저도 시누지만 시누는 정말 무서운 존재라는 걸 새삼 느끼네요. 오빠랑 결혼하면 가족이 될 사람인데 조심하면 좋지요. 저렇게 입방정떨다가는 될 일도 안되겠어요.

    언니라도 그렇게 불안하면 어찌된 일인지 조곤조곤 물어보지 형부가 결혼 전에 심상치 않다고 설레발을 치나요? 그렇게 설레발치면 언니라도 정내미 떨어져 해요.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신 예비 시누이님께서 어찌 된 일인지 밝혀내셔야 조용해지겠어요.

  • 19. ----
    '12.5.21 3:32 AM (94.218.xxx.220)

    둘 중 하나라니까요.

    자기 분수에 맞지 않게 과소비하는 스타일

    남자 관계있음.


    저 두 케이스 모두 집안에 들이기 탐탁치 않은 조건이죠.

  • 20. 원글에 한표
    '12.5.21 11:36 AM (121.169.xxx.78)

    저도 82 들어온지 수년된 사람인데요. 원글님 말한 댓글 이중성, 그리고 난독증 심한 댓글은 맞는 말이예요.
    댓글중에 한 절반은 걸러서 들어야 하구요.
    그만큼 이성은 부족하고 감정에 욱해서 댓글다는 사람이 많다는 얘기죠.
    수년전에 사이트 규모가 커지기 전에는 그래도 댓글 참조 많이 했는데 요새는 그냥 가벼운 맘으로 봐요.
    회원수가 늘어난 만큼 허수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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