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일안하면 생각많아져서 우울하신분 계신가요?

뭐가문제? 조회수 : 2,704
작성일 : 2012-05-20 22:51:00
저 왜이럴까요?
하루를 엄청 바쁘게 보내요...,
잠오지 않는이상 절대 안숴요. 오늘도 아침부터 엄청바쁜척하며 분주했어요. 애들 챙기고 음식하고...

책보거나 바느질 공부하거나 인터넷하거나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해요. 다른 사람들은 제가 존경스럽데요. 부지런하고 뭐 그렇다고요.

근데 사실은 아무것도 안하면 생각이 많아지고 꼭 나중에 죽고싶거나 왜사는지 모르겠거나 미치겠거나 그래요. 솔직히 자라온 환경이나 주변 환경 모두 평균 이상으로 좋아요. 저도 만족하구요.

근데 뭣때문에 전 이럴까요? 무위가 두려워요...
이러고싶지 않은데... 제 정신세계는 뭐가 문제 일까요? 만족스럽다고 느끼는 지금의 삶이 그냥 객관적으로 그렇게 보이니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살아온걸까요?

정말 모르겠어요...
IP : 221.148.xxx.2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0 10:54 PM (1.238.xxx.28)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아무일없이 가만히있으면...잡생각들면서..우울해져요.
    근데 님과 다른점은...님처럼 부지런히 움직이지는 않는다는거.
    가만히 있으면 우울한거 알면서도...게으른성격이라 그런지...그냥 가만히 있는 시간이 많네요;;;

  • 2. 뾰로롱
    '12.5.20 10:59 PM (123.197.xxx.3)

    저랑 비슷하시네요. 가만히 있으면 이런저런 잡생각에 혼자 세상에사 제일 가련한 여자가 되어 버려요. 그게 싫어서 집안일도 미친듯이 운동도 미친듯이 ㅋㅋㅋ 그것도 끝나면 이제 독서도 미친듯이 공부는 덜 미친듯이^^;;

  • 3. 여기도요
    '12.5.20 11:58 PM (220.93.xxx.191)

    무언가 불안하고
    무언가 해야될것같고, 할일이 있는듯한 조바심이
    생기고 그래요
    공황장애인가...?하는 생각도 들어요

  • 4.
    '12.5.21 12:19 AM (218.155.xxx.186)

    저도 그래요. 일없이 집에 하루종일 있는 날엔 완전 우울해요. 일없어도 맨날 나가서 운동이라도 해야되요

  • 5. ..
    '12.5.21 12:40 AM (123.212.xxx.245)

    그게 정상입니다.
    아무것도 안하면 생각많아지고 우울한거 당연한거예요.

    그러니 사람은 젊으나 늙으나 바쁘게 일을 해야돼요.
    정년퇴임한 사람들이 소일거리라도 하려고 애쓰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 아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606 애들 이불로 인견 면리플 어떤 게 좋을까요? 5 aloka 2012/07/20 6,169
131605 목 기브스 허리 기브스 환자 책보는 방법 있나요? 2 기브스 2012/07/20 1,738
131604 ‘7대 경관’ 전화비 9억이 하루치? 세우실 2012/07/20 1,401
131603 휴가 어디로 가십니까? 34 궁금 2012/07/20 4,748
131602 바쁜신랑...두신분들....맞벌이 어떻게 하세요? 8 에휴 2012/07/20 2,536
131601 가구당 월평균 소득 306만원(연봉3672만원) 이라는데... 7 나야 2012/07/20 6,545
131600 주정차 위반 1 2012/07/20 1,978
131599 괌 여행 선택 관광을 여행사 통해서 예약하는게 나을까요? 2 질문 2012/07/20 2,262
131598 통영 초등학생이 5일째 실종이라는데 8 ........ 2012/07/20 3,594
131597 佛 8만명 일자리 날아갈 판…올랑드 기업규제 진퇴양난 7 역시 2012/07/20 1,638
131596 집안일 하지 않는 베이비시터는 점심을 어떻게 해결하나요? 11 베이비 시.. 2012/07/20 6,142
131595 봉주 16회 버스 또 갑니다~ 3 바람이분다 2012/07/20 1,339
131594 CCTV가 좀 더 설치되었으면 좋겠어요 2012/07/20 1,184
131593 개들 산책시 여름에 주의하세요~ 5 동동이 2012/07/20 2,357
131592 티눈밴드 사용해보신분 10 급해요!! 2012/07/20 5,504
131591 전 오히려 소형 평수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데요 3 그냥 2012/07/20 2,807
131590 도지사 없는 경남, 행정·정무부지사 도정 놓고 마찰 2 샬랄라 2012/07/20 1,302
131589 저 쇼핑중독에서 헤어나올 방법 좀 알려주세요 (리플절실) 13 .. 2012/07/20 5,706
131588 실종사건으로만 끝나는게 아닌... 63 소심한 아줌.. 2012/07/20 18,610
131587 ‘MB저격수’ 이석현이 타깃… 검찰서 두 달 전부터 내사 세우실 2012/07/20 1,194
131586 40대 초반 미혼여성이 받음 좋아할 만한 깜짝선물이 뭐가 있을까.. 22 호시탐탐 2012/07/20 4,499
131585 드라마 그대없이는 못살아에 박영선과 박은혜 옷매무새가 안예뻐지요.. 3 C컵 컴플렉.. 2012/07/20 3,064
131584 전시되었던 침대 사는건 좀 그렇죠? 6 .. 2012/07/20 2,215
131583 '추적자' 대사들은 끝나고서도 현실에서 회자되는군요.^^ 1 mydram.. 2012/07/20 1,699
131582 홈스테이 가정 아이들선물 4 자유부인 2012/07/20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