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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같이 눈치없는 사람한테도 보이네요(직장내 인간관계)

작성일 : 2012-05-20 21:51:05

제가 눈치가 별로 없어요, 아니 좀 나아졌으니 없었다고 해야하나요? 특히 사람에 대해서요.

 

한번 보고 그사람에 대해 척 짚어내는 사람들이 엄청 신기했어요.

나는 진상인지 아닌지 겪어보고 아는 스타일이었는데 그런데 요즘은 보이네요.직장에서요

 

 특히 사람들이 간 본다고 해야 하나요, 안되는 건인데도 그걸 본인들이 알면서도 한번 찔러보는 사람도 있고 이건 뭐 당최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무조건 들이대는 것 같은데 알고보면 또 세게 나가는 사람한테는 움찔하고 그런가 하고 받아주면 아주 당연한 듯 밀고 들어오는 걸 보면 ...무조건 들이대는 것같지는 않은 그런 사람들요

 

 제 상사분중에 엄청 눈치 빠르고 스마트한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그래요. 자기는 별로 보고 싶지 않은데 타고나길 그런게 눈에 잘 보인다나요..그래서 오히려 피곤하다고....빤히 보이는 수를 사람들이 쓰고 있는데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눈에 보이는 걸 모르는 척 하기도 어렵다고..

 

하여튼 직장에서 그야말로 순진한 얼굴로 모른척하고 슬쩍 찔러보는 이 진상들을 상대할려니...힘드네요

 

나같이 태어나길 단순하게 태어난 사람도 잔머리를 굴려야 하고, 같이 (뻔히 알면서) 모르는 척 해야 하고...

그리고 제 생각입니다만...이런 직장내 잔머리 진상들이 젤 움찔하는 게 정치적인 이익이더라고요. 물론 케이스바이케이스지만 ...

 이 진상들이 제가 직장내 입지가 좀 약해보이거나, 또는 자기들이 좀 유리한 위치를 입점했다고 느끼면 바로 공격을 시도하고요...

 제가 윗분들하고 좀 잘 지내고, 특히 그분들이 저를 좀 좋게 언급하고 하면 바로 꼬리를 내려요...

 

힘들어요....직장생활.

IP : 121.88.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5.20 9:52 PM (1.251.xxx.127)

    어디나 비슷한듯해요.

  • 2. ㅡㅡㅡ
    '12.5.20 10:07 PM (211.234.xxx.157)

    직장뿐아니라
    전업주부들사이에서도
    그런거많죠
    태어나길우직하게
    태어난저같은사람은
    그냥그런갑다
    하며지냅니다
    그런데
    수가보일려면어커해야하나요?

  • 3. 아,나 오래살았나봐요
    '12.5.20 10:16 PM (121.88.xxx.239)

    줄세개님,,,열심히 관찰하니까 좀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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