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는 아니지만
참 무슨 뜬금없는 소린가 그땐 생각했는 데..
저희 직장 상사분 하나도 저에게 무섭다고 한적 있어요.
제가 저사람은 이렇고 일은 이렇게 될 것같다라고 하면 대게 그렇게 흘러갔거든요.
그런데 그거 신기 아니고 제가 무의식중에도 사람를 잘
관찰하고 제 안에서 데이타같은 걸 축적하는 편이예요.
저는 그런 부분에서는 탁월한 것같아요. 데이타들이 제안에 쌓이면 대충 그 사람의 다음 행동이 그림처럼 그려진달까요?
그렇다고 모 제가 정치의 여왕 이런거 아니예요.
대략 행동양식이 유추가능한 사람들이 대체로 정치적인 ㅅㅇ향의 사람들이며 저는 그런 사람들을 존경하지 않아서요.
1. ..
'12.5.20 9:22 PM (58.141.xxx.138)듣기만 해도 무서워요
2. dma
'12.5.20 9:31 PM (125.187.xxx.175)좀 다른 얘기지만 저는 가위바위보 게임에 강해요.(강했어요...)
상대방이 다음에 뭘 낼지 몇번 하다보면 감이 와요.
실제로 50명이 했던 가위바위보 대회에서 1등해서 상품 탔었어요.
그런데 이것도 나이 먹을수록 무뎌지네요.
관찰력과 순발력이 나이가 갈수록 떨어지나봐요.3. ..
'12.5.20 9:35 PM (211.211.xxx.112)네 윗님처럼 가위바위보 반복하면 오는 감이랑 비슷해여^^ 잔 남들도 다 저같은 줄 알았는 데 이야기 하다보면 아닌 거예요. 그래서 촉이나 직관도 재능의 한영역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모 사회생활이니 사는 데 큰 도움 되는 거는 없어요. 내성적이고 대체로 조용한 성격인 것은 많으나 불만이 많아 남을
관찰하진 않아요. 그냥 사람들의 행동 습관이 들어온달까.. 그런 거랍니다4. ...
'12.5.20 9:53 PM (211.243.xxx.154)저도 사람보면 가족관계 집안사정 이런거 잘 맞춰요.신기는 아니고요. 저도 원글님처럼 데이타가 축적되는거 같아요. 사기꾼 기질이있거나 안좋은 사람도 잘 맞춰요. 여자형제들이랑 자란남자, 부모님 연세가 많으신 경우 등등 행동에서 많이 드러나고요. 여성성이 은근히 보이는 남자들이 딸을 많이 낳고요. 뭔가 감추거나 과장되거나 허세가 섞인 말투들이 사기꾼이 많아요.
5. ㅇㅇㅇ
'12.5.20 10:03 PM (1.241.xxx.34) - 삭제된댓글저는 사람들 형제관계 혈액형 잘 맞혀요 ㅋ 사회생활에 도움은 별로 안되네요 ㅋㅋ
6. ..
'12.5.20 10:09 PM (211.211.xxx.112)네^^ 겨우 사기 안당하는 수준입니다. 가족관계 혈액형 이런 건 잼병이구요. 사회생활에 도움되기보단
혼자서 괴로와하는 편이에요. 판도라의 상자를 혼자 열어본 것같은. 몰라도 되는 걸 아는 게 그러고도 태연해야 하는 게 괴로와요7. 음...
'12.5.20 10:55 PM (188.22.xxx.188)저도 좀 촉이 있는데
결혼할 사람들 보면, 아 저 사람들 오래 못가겠구나 하는 감이 와요
가족관계도 잘 맞추고8. ㅇㅇ
'12.5.20 11:08 PM (115.138.xxx.26)그건 신기로 포장?하면 안됩니다. ^^;
그냥 그건
경험이나 등등에서 얻어진 '직관'이나 '통찰력'이죠.
좀 거창하게 포장하면 지혜고요.
각자 그렇게 자신이 잘 꿰뚫는 분야가 있죠. 해당분야 직종이나, 인간관계 등등.9. 윗님
'12.5.20 11:15 PM (188.22.xxx.188)원글님도 신기라고 안하셨어요 ^^
신기가 아니라고 강조하셨지 신기로 포장안하셨거든요10. 저도
'12.5.21 6:4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직관력이 좋은편이니 맞다고 생각하는 일은 밀어부치면 된다고 얘기 들은적 있어요.
그담부터는 무슨 판단하는게 좀 더 쉬워졌어요.
딱 맨처음 든 생각으로 밀고 나가면 되더라구요.11. ..
'12.5.21 10:12 AM (210.99.xxx.34)저도 그런편이예요
누군가를 볼 때 그 사람의 언행이나 눈빛,뭐 그런걸 보고 있으면 저 사람은 이러저러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나중에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제 생각이 다 맞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이 신기있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던데
신기는 아니고 윗분들말처럼 직관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이 뛰어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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