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한테 이런말 어떻게생각할까요?

소심맘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12-05-20 19:44:13
식사도와주는 시누이한테
시집가면 많이할텐데
하지마라는말 어떻게 느낄까요?

저는 정말친동생 같아서한말인데
울신랑말이 시댁에서 일 많이시켜서 한말이라고 느낄것같다고 눈치없다네요
저는 따로살아서 시댁에서 밥이나 설거지 자주하는편은 아니거든요
생각해보니 그렇게 생각했을수있을것같아 맘에 걸리네요ㅜㅜ
IP : 223.33.xxx.1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20 7:59 PM (121.191.xxx.86)

    남편분 오버하시는 듯..

  • 2. ...
    '12.5.20 8:02 PM (122.42.xxx.109)

    님이 식사초대해서 저런 소리 한거면 정말 친동생처럼 여기는구나 싶지만.
    님도 설거지나 식사준비 잘 안하는 시댁에서 저런 소리 한거면 오바죠. 그런 대체 누구더러 식사나 설거지 하라는건가요.

  • 3. ㅋㅋ
    '12.5.20 8:16 PM (110.8.xxx.109)

    두가지 뜻이 다 들어있단 생각은 들지만 제가 시누라면 나쁘게 생각하진 않을 것 같아요.

  • 4. ///
    '12.5.20 8:25 PM (58.143.xxx.48)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냥 같이 하시면 안되나요?
    저도 어렸을 때 그런 얘기 많이 들었는데,
    하는 김에 내가 할게, 놔둬~, 들어가서 쉬어~, 등등의 말을 들었을 때보다
    고마운 마음이 덜 생긴달까... 좀 그래요.
    어쨌든 미래의 어두운 전망이잖아요. 시집가면 일한다. 라는 공식이 ㅎㅎ

  • 5. ...
    '12.5.20 8:26 PM (211.202.xxx.85)

    이미 한 말을 주워담을 수도 없고. 나쁜 의도가 아니니까 괜찮아 보여요.
    비슷한 경험으로 저희 집에서 식사할 때 시누가 도와주려고 하길래 저희 집 주인은 저고 아가씨는 손님이니까 앉아계시라고, 손님에게는 절대 일시키지 않는다고 하니까 시누가 갑자기 사색이 되더라구요. 그 후 시댁가니까 시누가 제가 일하는 걸 안절부절 못하더라구요.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 뭔가 와전된 것 같아서 말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6. ..
    '12.5.20 8:26 PM (59.29.xxx.180)

    얼마 하지도 않으면서 시집가면 많이 한다고 하면
    그 얼마 안하는 거에 불만있어서라고 생각할 듯.
    차라리 시누는 평소에 많이 하니까 저 혼자 할께요..하는 게 나을 듯.

  • 7. 괜찮을거 같아요.
    '12.5.20 8:30 PM (115.136.xxx.27)

    저도 시누이인데. 저런 말 하나도 고깝게 들리지 않아요.
    저는 저희 새언니가 저런 말이나 해주었음 좋겠네요..

    뭐 저말이 걸린다면.. 아가씨는 손님이니까.. 오늘은 대접받고 가세요. 뭐 이런 식으로 말해도 좋을거 같구요.

  • 8. 음..
    '12.5.20 8:45 PM (119.70.xxx.201)

    엄마같을거 같아요. 전 숙모한테 저런소리 들은적 있는데 고맙던데요?

  • 9. ..
    '12.5.20 9:19 PM (219.240.xxx.67)

    전 아직 중학생인 제 딸과 고등학생인 시누이 딸에게
    항상 그렇게 말해요.
    어른들이 밥상에 수저라도 놔라하면
    시집가면 마르고 닳도록 할테니 하지마라 그래요.

  • 10. 음..
    '12.5.20 9:28 PM (188.22.xxx.188)

    어떤 투로 말씀하셨느냐에 따라 듣는 사람도 다르겠죠

  • 11. 그의미소
    '12.5.20 10:00 PM (59.19.xxx.159)

    본 마음이 좋은 뜻인데 나쁘게 들을리가 있나요?나쁘게 듣는 사람이 잘못된 것이지요.

  • 12.
    '12.5.20 10:27 PM (203.226.xxx.82)

    남편분이 너무 깊이 생각하시네요, 많이 찔려서?ㅋㅋ

  • 13. 구지
    '12.5.20 11:42 PM (66.183.xxx.3)

    그렇게 말할 필요 있나요?
    그분이 시집가서 어떻게 살지 예측할 것도 아니면서?

    그냥,
    아가씨 쉬어요. 제가/내가 하지요.
    마음만으로 고마와요.

    뭐 이런 말이면 되지
    구지 앞서나가 그런 말을 합니까?

  • 14. 개인적으로
    '12.5.21 12:08 AM (118.38.xxx.44)

    그 말 자체가 별로에요.
    올케에게 듣던 타인에게 듣던 엄마에게 듣던 상관없이요.

    시집이라는 말도 그렇고,
    밥먹고 집안일 하는게 결혼을 해야만 해야하는 일인가도 의문이고요.
    혼자 살아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요.
    결혼해서도 하긴 해야겠지만,
    꼭 밥하기 위해 결혼한다,
    결혼하면 밥하고 집안일 하는게 여자만의 의무다라는 느낌이라 은근 불쾌해요.

    남자조카든 시동생이든 남자들에겐 그런말 안쓰잖아요.

  • 15. --
    '12.5.21 1:35 AM (211.108.xxx.32)

    그냥 고마울 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228 매트리스카바? 1 질문 2012/06/11 954
117227 흐음--결혼31년차 아직도 모르는게?저만 그러나요? 비비빅 2012/06/11 1,818
117226 경제조건이 나쁜데 프로포즈 받으신분 2 샬랄라 2012/06/11 1,728
117225 고등학생은 방학때 학교 가나요? 4 여름휴가 2012/06/11 1,281
117224 신사의품격ᆞ임태산역 정말 멋져요 17 임소장 멋쪄.. 2012/06/11 4,698
117223 남편 생각과 넘 안 맞아 고민입니다. 5 학군 2012/06/11 1,696
117222 강아지 여아 중성화수술을 했는데 6 강쥐맘 2012/06/11 2,864
117221 79년에서 80년대초반은 어땠나요? 나이키, 프로스펙스 17 생활수준 2012/06/11 6,143
117220 호박무침 너무 잘쉬는거같아요ㅠㅠ 1 배고파 2012/06/11 1,176
117219 종합비티민,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삼키기 힘들어요 8 먹기힘들어요.. 2012/06/11 3,559
117218 파리 모기 죽이는 포충기 어때요? 3 ... 2012/06/11 1,385
117217 제주 신라 크리스마스 연휴 예약 1 제주 2012/06/11 1,211
117216 열심히 먹는데 살 안찌는 18개월 아기 5 체질인지.... 2012/06/11 3,392
117215 여름 침구로 쿨매트 쿨젤 어때요? 1 ... 2012/06/11 1,959
117214 고혈압약 드시는분 답변좀 해주세요 7 고혈압 2012/06/11 2,539
117213 어제 1박2일 식도락편..ㅠ.ㅠ 5 ㅎㅎ 2012/06/11 3,139
117212 얼마전 이상한 옆집 학생 사건 어떻게됐나요 4 아름다운 날.. 2012/06/11 2,639
117211 애 엄마들의 줄임말이 싫어요 155 싫다 2012/06/11 18,188
117210 자궁암 검진 하고왔는데요.. 2 좀전에 2012/06/11 1,782
117209 조금만 추워도 감기가 바로 드는데 비법이 있을까요 5 가을동와 2012/06/11 1,574
117208 배가 아픈데.. 산부인과인지 내과인지 모르겠어요... 4 병원 2012/06/11 1,191
117207 70년생이신분들 36 70년 2012/06/11 6,976
117206 자살 몇시간전 혼자 울고있던 학생 사진.. 86 눈물 2012/06/11 18,279
117205 옆집이 택배를 우리 집으로 시킨다면 어떡해야 하나요? 35 ... 2012/06/11 16,121
117204 신경치료 하고 전체를 다 금으로 씌운 어금니.. 10 .. 2012/06/11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