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번 색깔 물어보는 심리 테스트를 아들에게 해 보니..

.. 조회수 : 3,521
작성일 : 2012-05-20 17:01:23

아이에게 너는 엄마 하면

무지개 색 중에 어떤 색이 떠올라?

이렇게 물었어요.

남편이 없어서 물어볼 수가 없었거든요.

중 3인데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생각나는 색이 없대요.

아이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면 또 모를까...

엄마에게는 아예 색깔이 떠오르질 않나 보더라구요.

그래도 더 생각해보라고 했더니

아이가 고민하더니 흰색이라고 대답했어요.

무지개 색 중에서 골라야 한다고 했더니

그건 전혀 안 떠오른다고

엄마라면 그래도 흰색옷을 좋아하니까 흰색이지 않을까... 그러더군요.

흰색은 뭘까요?

그냥 궁금해서요.

 

IP : 121.129.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지
    '12.5.20 5:03 PM (125.146.xxx.80)

    백지같은 엄마...........
    ㅎㅎ농담이구요
    맑고 깨끗한 느낌이라 그런거 아닌가요
    아드님 고집있게 흰색을 ㅎㅎㅎ
    저같으면 무지개색중에서 고민고민해서 얘기했을 것 같은데 ㅎㅎ

  • 2. ..
    '12.5.20 5:06 PM (121.129.xxx.3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268263&page=1&searchType=sear...

    못 보신 분들 위해 링크 걸어요.

  • 3. 소름
    '12.5.20 5:29 PM (211.238.xxx.37)

    아들한테 무슨 대답을 듣고 싶으셔서
    보라나 주항이란 답이 나오면 어쩌려고
    아들이 당황해하는 걸 보니
    이 테스트가 신빙성이 있긴 하네요

    울나라 엄마들 무의식엔 아들을 반
    애인으로 삼는 듯....

  • 4. ..
    '12.5.20 5:42 PM (121.129.xxx.37)

    윗님, 아내라는 글에 엄마를 대치시켜서 생각해 본 것 뿐이에요.
    소름이라니...
    댓글님의 이상한 상상이 더 소름끼칩니다.
    보라, 주황이 나오면 어떤가요?
    재미로 하는 테스트인데...
    그게 뭐라고...
    그리고 아이가 당황해하지 않았어요.
    무슨 상상을 하시는 건지...

  • 5. 반지
    '12.5.20 5:44 PM (125.146.xxx.80)

    그러게요 저도 그냥 다른 사람들한테 해볼 생각인데 ㅎㅎ
    원글님 맘푸세요~~

  • 6. ..
    '12.5.20 5:54 PM (121.129.xxx.37)

    네, 반지님
    저도 직장 동료들한테 내일 가서도 해볼 생각이었거든요.
    친구나 동료도 어떤 대답을 하는지 궁금해서요.
    재미로 하는 거지만 궁금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름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

  • 7. ^^
    '12.5.20 6:26 PM (118.35.xxx.226)

    어쩜 제경우랑 똑같아요....무지개색깔중 하나만 고르라니까 무조건 흰색이랍니다.
    근데 얘기한 사람이 남편이라는...^^;;;;
    제가 백치미가 있는 스탈도 아니고......저도 궁금해요...

  • 8. 참내
    '12.5.21 12:52 AM (218.39.xxx.233)

    남편에게 물어봤더니..주황색이래요..
    왜?
    주책스러워서...
    주자 들어간다고 그랬을거야..하며 위로해봅니다..ㅜㅜ
    그이후로 호칭을.. 주황색!! 밥먹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24 킬힐 신은 여자에게 자리 양보해야 하나요? 31 ..... 2012/10/04 7,495
162123 [자원봉사 모집]10.20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꿈꾸다. 1 자원봉사자 2012/10/04 1,260
162122 서양은 처음만나면 나이 직업 사는곳 결혼여부 같은거 안물어보나요.. 16 ... 2012/10/04 4,858
162121 회오리감자, 기계 사서 집에서 만들 수 있을까요 ? 4 ....... 2012/10/04 3,738
162120 2위... 7 싸이 2012/10/04 2,240
162119 도봉구 창동 쌍용과 현대2차중 찍어주세요 이사 2012/10/04 1,165
162118 동생이 아빠와 절연... 마음쓰여죽겠어요..... 9 누가 말씀좀.. 2012/10/04 8,249
162117 운동 추천 좀 해 주세요 5 건너 마을 .. 2012/10/04 1,469
162116 이탈리아 로마 살기 어떤가요? 10 야가시아크 2012/10/04 7,480
162115 30중반인데..성경험이 없어요 49 ... 2012/10/04 55,375
162114 싸이 빌보드 1위??????이건 뭔 가요??????^^^^^^^.. 6 ... 2012/10/04 3,593
162113 요즘 보면 나이 좀 든 사람들이 색소폰 취미생활 많이 하던데 클.. 1 ... 2012/10/04 1,972
162112 남편과 저... 폭풍우 속에서 돛단배를 타고 노저어 나가는 느낌.. 9 화이팅ㅠ 2012/10/04 2,773
162111 아이 마음에 병이... 심리상담 도움이 될까요? 7 엄마 2012/10/04 2,550
162110 수면내시경에 실패했어요 14 @@ 2012/10/04 10,235
162109 사는게 힘들면 혼자 여행 가고 싶어요 ,,, 2012/10/04 1,070
162108 오늘 하나로서 경북 영천포도를 샀는데요, 사오고 뉴스를 보니 3 ... 2012/10/04 2,153
162107 디카로 찍은 사진들. 어떻게 하시나요? 5 디카 2012/10/04 1,489
162106 추석 음식 전, 나물류 그대로인데 반찬하기 싫네요 6 추석반찬 2012/10/04 2,013
162105 도봉구 창동 주공 19단지 어떤가요? 5 이사이사 2012/10/04 4,763
162104 저도 ct찍었어요 6 추적60분 2012/10/04 2,515
162103 싸이 빌보드 1위한거 맞죠? 3 싸이 2012/10/04 4,055
162102 10월 2,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 2 탱자 2012/10/04 1,007
162101 [[귀엽소]]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191회] 이해찬 &.. 1 사월의눈동자.. 2012/10/03 1,324
162100 구미살아요...ㅠ.ㅠ사고이후로 비가온다면 그날은 집안에만 있어야.. 6 영이마암 2012/10/03 3,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