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리핀 교민이 보는 이자스민

어느 필리핀교민 조회수 : 5,701
작성일 : 2012-05-20 06:27:44
필리핀에서 10년 조금 못되게 살았던 저로선 뻔한 답인데 새누리당이 나몰라라하는것은 자기들 비례대표 추천의 투명성등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것이기 때문일것 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계속 이자스민을 껴안고 가는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짓입니다.

제가 9년전 결혼 관련 일을 했었기에 아는데, 80%이상 술집접대부 인것 맞습니다.

소설를 써볼까요? 남편의 배가 자스민이 거주하는 지역에 2박3일 동안 정착하게 되었고, 선원들은 인근의 술집을 찾았고, 거기서 돈벌러 나온 (아르바이트로서 여자애들이 돈을 내고 입장), 혹은 나이를 속이고 접대부로 일을 하고 있는 자스민을 만났고, 둘은 이틀밤을 같이 보냈고,이후 남편은 한국으로 돌아와 수시로 전화 연락과 방문등이 이뤄졌으며, 자스민은 남편에게 대학에 가고 싶다는 꿈을 보였고 이에 남편은 일부 자금을 자스민한테 보내줘 대학을 다닐수 있게 도움을 주었겠죠. 대학등록금 해봐야 1년에 50만원(10년 넘었으니까)이면 가능하기에 남편 입장에선 부담이 그리 많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울러 필리핀에는 Municipal 산하에 바랑가이라는 면 또는 리 단위의 마을에서 매주 축제를 하는데 그축제에 미인대회도 개최합니다. 생각컨데 자스민이 여기에 참여하였고 3위 입상을 했겠죠. 
제가 거기서 사업을 할 때, Municipal 산하에 52개 바랑가이가 있는데 그때도 매주 축제가 있었습니다.

다시 술집 관련으로 돌아가서 만18세 이하를 고용하면 술빕 주인이 벌금을 물기 때문에, 술집 주인은 암암리에 그동네에서 이쁜 애 그러나 나이 때문에 고용 못하는 애들을 손님 형태로 업소에 들여와 손님을 만나게합니다. 만약 이쁘면 일부 금액을 쥐어줘 입장시키지요. (아마 한국에도 나이트클럽 물(?)을 위해 젊고, 이쁜 여자 손님 이런식으로 들어오게한다지요.)
자스민의 경우가 이런 경우이리라봅니다. 남편 입장에서 한국에 있으면서 지원은 다해주는데, 자스민이 대학에 다니면 학벌생겼겠다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임신시켜 학업을 중단->한국으로 데리고 와야 겠다는 계획하에 임신과 한국행이 이루어졌으리라 보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임신이 되면 낙태를 할수 없는 법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런 환경의 필리핀 여성의 꿈인 외국인과 결혼해서 지긋지긋한 필리핀을 떠나는것 이기에, 그녀는 아마 한국행을 즐거운 마음으로 선택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필리핀 사람들의 국민성에 대해 알아 볼까요.
카톨릭 국가이면서 1부 다처제라 해도 과언이 아닌 나라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상원의원인 봉리빌리아의 경우 그의 아버지(전상원의원)로 부터 몇명의 부인인지는 몰라도 자식이 무려 85명이나 됩니다. 그는 4번째 와이프가 낳은 아들이지요.

전 대통령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는 전남편인 변호사 아로요와 별거중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고, 남편은 다른 여자와 자식들 낳고 살고 있다, 전와이프가 대통령이 되니까 First Gentleman의역할을 위해 다시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었고, 수많은 비리를 저질렀지요.

이야기의 요점은 필리핀 여성 특히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여성은 무슨 짓을 하든 신분 상승을 위해 첫째가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이고, 그것이 안되면 부유한 내국인의 첩이 되는 것입니다. 필리핀 남자들은 오누이가 외국인을 만나거나 하면, 덤으로 인생이 피는 방법과 그외국인 사업가 등치거나, 외국으로 가서 일하는 방법을 꿈꾸지요.
 
참고로 마닐라에 있는 수많은 술집 접대부 중에 최고로 잘나가는 여자들의 출신이 자스민의 고향 다바오(davao), 그다음 세부, 파나이 등입니다. 왜냐하면 그쪽 출신들이 워낙 가난하면서 부양할 가족이 많습니다. 우리끼리 농담으로 워낙 못살아 전기가 없어 저녁에 일찍 취침 하다보니 자식들이 많이 생긴다고 그러지요.

일본인과 독일 친구가 필리핀에 있는데 필리핀 여자와 결혼해서 그곳에서 정착하려고 사업체도 열고 집도 구했는데 몇년 못가 사업체 다뺏기고, 집 다뺏기고 쫓겨나는 경우들을 실제 직접 제눈으로 많이 목격했니다.
400여년을 외국의 지배를 당한 민족이라 외국인을 쉽게 받아들이지만, 또한 외국인의 약점을 잘알고 대처 또한 아주 교활합니다.
얼마전 제 영국 친구가 필리핀 여자와 결혼해 필리핀에 정착할 예정이라 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리얼하게 조언했던 적도 있습니다.
그의 현명한 선택을 간절히 바래보면서

일본인, 한국인 등쳐먹는 불여시들이 우굴 우굴한 나라입니다.입에서 나오는 진실이 극히 적은 사람들입니다. 등(헛점)을 보이면 뒤에서 칼을 충분히 날릴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여행 가기 좋고,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수 있는 나라이지만 사업하기는 정말로 힘든 나라, 믿음과 신뢰가 가지 않는 나라입니다. 있는 사람들은 베풀려 하지 않고, 없는 사람들은 무슨 짓이라도 서슴지않고 등쳐 먹으려 하는 나라입니다.

예전에 한국 전쟁과 이후 가난한 우리나라에게 많은 도움을 준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정부 차원에서 많은 지원이 이루어지는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자스민에 대한 저의 결론은 새누리당은 늦지 않았으니 다시 한번 검증 바랍니다.

외국에 나가면 한국 교민들 그나라 자국민 보호법으로 이리저리 채이는데, 한국에 들어오면 외국인들 왜이리 내국인보다 보호하고 감싸는지? 여긴 대한민국이고, 대민민국 국민이 주인인 나라입니다.
IP : 121.166.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랄까
    '12.5.20 8:20 AM (115.136.xxx.27)

    저희 가족도 필리핀에서 20년 넘게 사업하고 있어요.
    한국 사람보다야 좀 느린건 맞아요.. 그러나.. 한국 사람 보다 빠른 다른 나라 사람을 본일이 없는지라 그건 그냥 넘어갑시다..

    입만 열면 거짓말이니 뭐니 .. 이런 말 너무 거북해요.
    그런식이면 한국 사람도 그야말로 입만 열면 거짓말이죠. 머리 좋아서 사기 치는거 일등이구요.
    또.. 호주가서 미국가서 원정 매춘녀로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것도 한국 사람이죠..

    그냥 이자스민에 대해서만 쓰세요.. 이자스민이 이렇다 저렇다 쓰세요.
    필리핀 사람 전체 싸잡아서 이렇게 쓰는건 옳지 않습니다..

  • 2. ...
    '12.5.20 8:53 AM (1.247.xxx.3)

    이자스민문제 심각한건데도 이슈가 전혀 안되네요
    새누리 와 조중동에서는 쉬쉬하겠지만 민주당쪽도 언급 자체를 안하니
    이슈가 안되는것 같아요
    네티즌들 반응도 별루구요
    이슈메이커 진중권이 떠트리면 이슈화가 되던데
    진중권은 이자스민 문제는 걍 덮고 가자고 하는것 같더군요
    생물학과나 의대나 거기서 거기라는 희대의 개드립을 치면서 까지 이자스민을 보호해주려고
    하는것 같구요

    아뭏든 새로운 국회개원도 몇일 안 남았던데 몇일만 버티면
    국회의원이 되겠네요
    무슨 문제든지 조중동에서 문제삼지 않고 덮어버리면 아무 문제 없게 되는 현실이 짜증나네요

  • 3. 고드
    '12.5.20 11:45 AM (122.38.xxx.4)

    "소설 한번 써볼까요?" "~리라 보입니다" 식은요.
    음모론 그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런 글에 형성되는 여론몰이는 오히려 역풍을 맞기 쉽상일건데요..
    팩트를 모으셔야..

  • 4. ㅇㅇㅇㅇ
    '12.5.20 12:07 PM (222.109.xxx.247)

    저는 이 글만 보고 이자스민 성접대 파문이라도 난 줄 알았어요. 혼자 소설 쓰신 거네요.. 창작력 정말 좋으시구요, 원글님이 필리핀 가서 그런 마음으로 현지인들을 대하면서 한국사람 망신 주는 일은 좀 자제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네요.

  • 5. 진중권...
    '12.5.20 1:01 PM (211.201.xxx.227)

    진중권은 이상하게 학력을 의심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관대해요.

  • 6. 진중권..
    '12.5.20 3:21 PM (123.199.xxx.86)

    왜 그러는지 다들 아시잖아요..ㅎ
    독일에서 박사했다..또는 박사과정 했다..ㅎㅎ알고보니 다 뻥이였었죠..저번에 신정아사건이 일어났을 때..
    진중권도 걸려들었었잖아요..그래서...학력위조트라우마가 있는거예요..진씨는.........

  • 7. ..
    '12.5.20 3:28 PM (203.100.xxx.141)

    진중권도..............????

    처음 알았네요.

  • 8. ㅇㅇㅇㅇ
    '12.5.20 5:31 PM (211.246.xxx.162)

    ㅋㅋㅋㅋ 진중권 싫어하기는 해도, 저렇게 뒤집어 씌우는 건 오바예요. 진중권은 일찍부터 논객노릇하면서 신상이 다 털려서 박사학위 못받고 관둔거 어차피 다 알려져 있었던 건데..진중권이 걸려 들기는 어디에 걸렸다는 건지 원...

  • 9. ...
    '12.6.26 1:39 PM (211.109.xxx.19)

    무슨 진중권이 걸려들어요;;;;

    진중권 독일에서 박사과정하다가 생활고로 귀국한 거여요.

    독일 인문학 박사논문 쓰려면 8년-10년 정도 걸리는 건 아시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364 몸이 춥고 발이 저린 증상 있음 무슨과로 가나요?? 1 약골 2012/05/21 1,440
109363 정리할때 물건별로 정리하라는 것..(정리책) 4 www 2012/05/21 1,949
109362 제가 만약 재벌이라면 1 샬랄라 2012/05/21 895
109361 타월을 이용한 유산소 복부운동 아시는분요? 복부운동 2012/05/21 662
109360 자기 아이 휴대폰 안 사주고 친구를 교환원으로 쓰는 경우요 4 궁금 2012/05/21 1,283
109359 육아 힘들어서 혼자인 시간이 좋은거... 6 육아힘들어 2012/05/21 1,474
109358 겨울코트 지금 사 놓는거요... 11 검은나비 2012/05/21 3,050
109357 가슴이 답답하네요..큰행사 앞두고..도와주세요. 3 출장뷔페 2012/05/21 1,064
109356 부부간에 합의보면 시댁안가도 되나요? 17 아랫동서 2012/05/21 3,797
109355 불고기 양념이 너무 달때 어떻게 하세요? 3 cool 2012/05/21 15,887
109354 질긴 소고기 갈비 깊은맛을내자.. 2012/05/21 733
109353 김치 냉장고에 넣어둔 김장김치가.. 이걸어째 2012/05/21 1,231
109352 ceo ?? (긴급) 3 당황 2012/05/21 1,388
109351 식구별로 컵 하나씩 다 주나요? 17 사소한 고민.. 2012/05/21 2,885
109350 방과 후 애들하고 놀고 오겠다고 하는데 애들 많이 그러나요? 4 초6 남학생.. 2012/05/21 1,277
109349 소개팅 후, 자신감이 떨어져요... 5 ... 2012/05/21 5,932
109348 개털제거에 좋은 청소기 5 도와주세요 2012/05/21 2,501
109347 공진단이요... 그냥 아무 한의원이나 가서 살수 있는건가요? 1 마그리뜨 2012/05/21 2,196
109346 여자인생의 피크는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18 2012/05/21 3,409
109345 노래 가사 오래도록 잘못 알고 계신 것 있었나요? 25 처맞은것처럼.. 2012/05/21 2,624
109344 이번연휴에 여수엑스포 가시는분들~ 3 여수밤바다 2012/05/21 1,236
109343 수학여행·봄꽃놀이 ‘공포의 질주’ 샬랄라 2012/05/21 605
109342 완전 지성인데 얼굴이 또 우둘투둘 해졌어요 완전 2012/05/21 1,458
109341 저도 팝송 하나만 찾아주세요. 5 ... 2012/05/21 1,006
109340 호박죽 2012/05/21 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