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미혼처자인데요,
손발이 너무 차고 여름에도 추위타요..
땀도 잘 안 나서 한여름에도 흐르는 경우는 없고 송글송글 맺히는 정도..
요즘 필라테스를 하는데 한껏 몸에 열을 내는 운동을 하고 나서도 마무리 동작 할때쯤 되면
발이 차가워져서 깜짝 놀라요..
예전에 전신마취하고 수술을 한 적이 있었는데, 수술 끝나고 피검사하려고 바늘 꽂는데 피가 안 돌아서
열손가락 열발가락 다 찔러도 피가 한 방울도 안 나온 적 있었어요ㅠㅠ
몸 따뜻해지려고 약쑥도 환으로 먹고 쑥으로 좌욕도 하고 그랬는데 큰 효과는 못 봤어요.
아직 결혼전인데 결혼하기 전에 따뜻한 체질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처럼 손발 차서 고민하시다가 몸 따뜻하게 바꾸신 분 계신가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