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편들은 집에 있을때 뭘하나요?
아니면 대화는 어느정도 하십니까?
저희 남편은 집에 있을때 말을 걸기전에는 말을 안합니다
오로지 오락하고 자고 밥먹고 다시 무한 반복입니다
아이가 불만이 많아져서 아빠를 툭하고 건딜거나
말을 예쁘게 안하면 엄마랑 둘이서만 살라고 합니다
둘이서만 한편이라고 섭섭해합니다
남편이 아이는 예뻐하는데
아이가 아빠를 안으면 자꾸 얼굴에 핥아서 기함을 합니다
결국에는 요즘에는 아빠가 곁에 오는 것 조차도 거부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아빠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저는 남편이 아이와 바깥에 나가서 운동도하고 같이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저한테도 요즘에는
낮에 뭘하고 지내는지 소소하게 말을 걸어주었으면 하는데
그냥 남편이 평범한건지 제가 너무 높은 이상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