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한사람없어서 싸울일이 있어도 못하고 가슴만 떨려서 손해보고 있네요...ㅠㅠ

떨리는 마음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2-05-19 20:47:06

어릴때 어려운 환경탓에 스스로 낮아지고 숨어살듯했어요

40이 넘어서도 그 영향으로 인간관계 잘 못하고 있네요

그래서 왠만하면 혼자놀고 사람들과 부딪힐일을  안 만들었어요

이번에 싸우고 따질일이 생겼는데 내편은 없는데 상대방편이  여러명데리고 와서 절 몰아붙일거같아서

가슴만 졸이네요

교히도 다니고 부녀회가입도 해봤는데  낮은 자존감은 살릴수없더라구요

결국 오랜기간을 지속못하고 금방끝나요

항상 혼자..

언제나 혼자인 나는  이런경우 참 한심하네여

여러분들에게 용기를 얻고  힘을 얻고 싶어요

IP : 112.149.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9 8:56 PM (72.213.xxx.130)

    법대로 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요. 그쪽 무리가 많다면 차라리 공적으로 나를 도울 수 있는 곳에
    신고를 해서 처리하겠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사기를 치면 고소를 하고 거짓 소문을 내면 신고를 해서
    나를 도와줄 만한 사람을 확보해 보겠다 그렇게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럴려고 세금내며 사는 거잖아요.

  • 2. 무소의 뿔처럼
    '12.5.19 9:00 PM (110.10.xxx.10)

    님이 잘못한 것 없다면 당당하게 대처하세요.
    그 사람들이 공동의 이익이 걸린 문제라면 힘을 합할 수 있지만
    그 무리 중 한 사람의 일이라면 의외로 구경만 할지도 몰라요.
    사람들 은근히 비겁하거든요.
    혼자 강한 사람이 진정한 강자잖아요, 화이팅~~~~~

  • 3. ㅅㅅ
    '12.5.19 9:42 PM (112.186.xxx.145)

    자존감이 낮아서 그래요
    저도 그런 편이었어요
    친한 사람 이런걸 떠나서..사람들한테 잘해주고 제 딴에는 편하게 해준다고 생각했는데 저를 만만하게 보더라고요
    어느날은 진짜 죄도 없는 저한테 화풀이겸 해서 어떤 회사 미친년이 소리를 질러대고 욕을 하는데..
    진짜 눈뒤집어지고 ..너무 열받아서 앞에 있던 책 집어 던지고 난리난리 쳤어요
    주변 사람들은 쫄아서 ..온순하던 제기 갑자기 그러니까 다들 놀래서 가만히 쳐다만 보고요
    할만 저도 다 하고 진정한 다음에 부장님한테 소란 피워서 죄송했다고 그런데 이러저러 해서 소리 지른 거라고..했더니 그 년을 같이 욕해주더만요 ㅋㅋ
    저를 그리 좋아하지 않던 분이셨는데 ㅋㅋ 괜찮다고 그래주실 정도였어요
    너무 위축되지 마세요
    자꾸 그러면 주변에서 만만하게 봐요 세상은 약육강식 이에요

  • 4. 요리초보인생초보
    '12.5.19 9:47 PM (121.130.xxx.119)

    아이고 가슴 졸이신다니 찬물이라도 드시면서 마음 다잡으시길 빕니다.
    윗분들의 의견도 좋고요. 거기서 원글님과 문제 있는 한 사람의 눈만 보고 얘기하세요. 딱 하나만 이기면 된다 그 기분으로요. 초반 기선제압하면 다른 사람들도 원글님에게 함부로 못합니다. 그리고 너희들 다 공격해도 다 잡아먹을 수 있을 듯하면 지지 않아요.


    그리고 인간관계가 도움 받으려는 마음보다 도움주려고 노력하면 오래 가더라고요. 그렇다고 상대방이 그걸 당연시 여기고 원글님을 가볍게 대하면 서서히 멀어지면 되고요. 부디 이 위기 잘 넘기시길 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0864 런던여행....추천 바랍니다 37 런던행 2012/08/15 4,307
140863 이 새벽에 경찰서 갔다온 남편ㅠㅠ 5 뺑소니ㅠ 2012/08/15 4,081
140862 철지난 옷정리용 리빙박스 있잖아요 6 ... 2012/08/15 3,621
140861 82의 베스트글 제도가 정말 맘에 안 들어요 11 .... .. 2012/08/15 2,432
140860 윗분 이상한 논리피시네-라는 62.155.xxx.68님께 에반젤린 2012/08/15 1,159
140859 조미료는 우리나라만 쓰나요? 15 크래쉬테스트.. 2012/08/15 4,803
140858 지난번 베스트글에 리모델링 잘하셨던 분 블로그 16 99 2012/08/15 3,940
140857 응답하라 1997 오늘꺼 다시 보니까 9 2012/08/15 3,473
140856 남자 외모 많이 중요한가요? 그리고 그외 질문들이에요. 17 흐ㅠㅠ 2012/08/15 4,258
140855 집에서 킹크랩 쪄서 드시나요? 8 ... 2012/08/15 3,585
140854 문창과탑쓰리작가지망생분 글에 달렸던 댓글들 94개까지입니다 65 댓글들 2012/08/15 11,610
140853 위안부 집회에 참석하는 일본인들 1 피곤해 2012/08/15 1,048
140852 gsi슈퍼 2만원 이상 3천원 할인쿠폰(온라인에서 사용) 필요하.. 5 쿠폰 2012/08/15 1,218
140851 혹시 30대 들어서 예술쪽으로 진로 바꾸는 분들 있나요? 2 작가이야기가.. 2012/08/15 2,458
140850 잠 많은 딸...어찌 할까요... 8 잠만보 2012/08/15 2,427
140849 중국에서 사올만한 선물.. 8 선물 2012/08/15 3,280
140848 생일에 시어머님이 챙겨주시죠? 8 생일 2012/08/15 1,783
140847 1997 은 HD로 안 나오죠? 2 ... 2012/08/15 1,355
140846 30만원짜리 벽시계 사는건 미친짓일까요? 72 ... 2012/08/15 10,284
140845 전직 구성작가분들, 지금 어떤 일 하세요? 6 물어도 되나.. 2012/08/15 2,730
140844 건강검진 2012/08/15 1,003
140843 여동생이 탑쑤리 문창과 나왓는데요 14 여돈샌 2012/08/15 6,174
140842 4층빌라의 2층에 살고 있는데요.. 5 왔다초코바 2012/08/15 2,383
140841 나이들어 할머니 되어 현금 만질수있는 직업 뭐 있을까요? 칼국수.. 26 노후현금짱 2012/08/15 9,104
140840 민주당 대선 경선 참여했어요 4 바나나 머핀.. 2012/08/15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