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초 미혼여성이 할만한 일 뭐가 잇을까요?

ddd 조회수 : 2,780
작성일 : 2012-05-19 17:50:17

제동생인데요 전문대졸에 전공은 건축쪽인데

고딩때 공부를 하도 안해서 학교를 그냥 졸업장만 딴 정도에요

차라리 전문대를 안보냈으면 했는데 어머니의 고집으로 졸업장만딴거죠

 

헨드폰판매접수나 학습지같은걸 했는데 사람들한테 상처를 너무많이 받아서

이제 무슨일을해도 두렵다고 하네요

어릴땐 친구도 많고 그러던앤데 성격이 세서 그런지

사회만 나가면 따돌림 같은걸 당하나봐요

실제 당하는것보다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고 다니니까 애가 점점 이상해져 가네요

시집갈나이도 되었는데 모아논돈도 없고 직장도 없으니 항상 살기 힘들다는 얘기만 합니다

당장 생활비라도 벌어써야 할텐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IP : 58.233.xxx.1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9 5:53 PM (112.186.xxx.145)

    뭘하긴요
    어디 사무보조나 경리 이런데라도 알아 봐야죠
    살기 힘들다고 집구석에 있으면 더 안되요 우울증만 걸리고 자존감 낮아지고요

  • 2. ...
    '12.5.19 5:53 PM (182.208.xxx.23)

    냉정하게 말씀드릴게요. (악플달고 싶어 그런거 절대 아닌거 아시죠~) 그 나이에 그 정도 사회경험으로는 그동안 했던 일 외엔 마트 캐셔 정도 밖에 못해요. 하다못해 회사 경리를 하려고 해도 30대면 경력이 좀 있어야죠.
    단, 전화 상담원 같은 것은 진입장벽 낮고 나이를 크게 안 보는 편이니 할 수 있을 거에요. 그런데 스트레스가 심한 업종이라 그쪽으로 자기관리가 안되는 타입이라면 오래 할 수 없어요..

  • 3. ..
    '12.5.19 5:55 PM (72.213.xxx.130)

    피보는 거 무서워 하지 않는다면 1년 학원 다니면 간호조무사 정도는 할 수 있어요.

  • 4. dd
    '12.5.19 5:57 PM (58.233.xxx.112)

    네 근데 동생이 그걸 이해 못해요

    일단 컴퓨터를 전혀 못다루구요 (자판치고 인터넷검색만 하는수준)

    회사경리같이 앉아있는건 답답하다고 하네요

    근데 제 친동생이니 다그친적이 없겠습니까

    그에 안되니 여기다 글을 올려보는거에요

    또 전에 학습지 하면서 자기차 끌고다니고 선생님 소리 들었던게 있어서 마트캐셔 같은것도 못하겟다는거에요

    근데 그 학습지라는게 솔직히 아무나 할수있는일인데 동생은 거기서 오래 버텨냇다고 그걸 그렇게 생각안해요. 그러면서도 하기싫다고 하고

    자신의 위치는 모르면서 자기도 뭘해야 할지 모르니 가족들이 걱정이에요

    무조건 다그친다고 될 나이도 아니구요 정말 너무 속상해요

  • 5. ....
    '12.5.19 6:01 PM (211.202.xxx.238)

    동생에게 2년 후.. 5년 후.. 10년 후.. 어떻게 살고 있을지 물어보세요..
    충격요법이 통할지도..

  • 6. 에구,,,,,,
    '12.5.19 6:04 PM (119.67.xxx.155)

    요즘 여자건 남자건 제몫 못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지........ 남의 집 일이지만 남의 일 같지 않네요.

  • 7. ...
    '12.5.19 6:09 PM (182.208.xxx.23)

    원글님 댓글 마지막 문장이 정답이에요. 솔직히 뭐라고 한들 들을 나이도 아니잖아요.
    혹 먹여주고 재워주는 부모님이 계셔서 그러고 있는 건가요. 그런 경우엔 더더욱 답이 없어요.
    정 답답하면 국가에서 실업자 대상으로 무료교육하는거 있으니까 취미 삼아 그런거라도 배우면 어떠냐고 권해보시구요. 이건 이래서 싫고 저건 저래서 싫으면.. 그냥 그렇게 나이들면서 점점 더 할수있는 일이 줄어드는거에요.

  • 8. .....
    '12.5.19 6:20 PM (220.86.xxx.141)

    두번 다 본인 성격이 세서 시달림을 당한거라면, 성격부터 고칠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본인 성격에 문제라면 어딜가던 마찬가지입니다. 또 상처입고 본인이 피해자라고 생각하겠죠.
    게다가 요즘은 어딜가도 컴퓨터 기본 능력은 갖추어야 하는데..30대 초반 여성이 게다가
    전문대 졸업생이 인터넷 검색만 가능하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일단 본인의 능력을 키우는게 우선 순위같네요. 그리고 찬밥 더운밥 가릴처지 아닌데
    철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실업자 대상으로 무료교육하는게 있으니
    컴퓨터 기본 실력이나 갖추어 놓으라고 하세요.

  • 9. 부끄럽네요.
    '12.5.19 6:44 PM (203.255.xxx.41)

    전 지나가면서 핸드폰 대리점에서 앉아서 사무보는 여직원들 보고...
    아 저렇게 취업해서 돈이라도 벌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 했는데.. 많이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라고 생각도 했고요. 근데 원글 읽어 보니 제 생각이 짧았네요. 저도 얼른 돈을 벌고 싶네요. 저도 서른 살이에요ㅠ

  • 10. 흠...
    '12.5.19 6:52 PM (218.234.xxx.25)

    답답한 동생이네요.. 본인에 대해 과대평가하는 거 같아요 겉으로는 아니라 하면서..
    일단 나이라도 어리면 뭐라도 할 수 있지만 직업 시장에서 30세 넘으면 일단 안 팔려요..
    대부분의 남성 중심의 회사에서 나이 많은 여직원은 부리기 싫어해요. 그것도 막내로..

    사무실에만 있기 싫다고 하면 판매직밖에 없는데.. 솔직히 자기 밥벌이 자기가 하는 처지라면 그렇게 남한테 신경질 내고 강짜 부리고 있질 못할텐데요.. 자기 생계, 부양가족 생계가 나한테 달려 있다고 하면..

  • 11. 차라리
    '12.5.19 7:02 PM (183.100.xxx.233)

    강아지 좋아하고 손재주 좀 있으면 애견 미용쪽으로 배워 보는 것 어떨지요.. 별로사람 상대하는거 아니고 수입도 괜찮아 보이던데.. 갈 때마다 예약하고 갈 정도로 제가 다니는 곳은 손님이 많아요.
    아니면 간호조무사나 보육교사 이런 자격증을 따야 5년후나 10년후에도 밥벌이 하고 살텐데.. ㄷ

  • 12. ...
    '12.5.19 7:02 PM (203.249.xxx.34)

    심리치료가 우선일듯해요. 뭔가 상처받은걸 치료하고 사회에 나가셔야 할듯 합니다.
    그래야 뭔일을 해도 본인이 할수 있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686 파주영어마을 어떤가요? 4 ... 2012/08/13 1,301
138685 구조 잘 빠진 집??? 내집이다 싶은 집?? 2 dndhk 2012/08/13 1,880
138684 급)신도림역 주변 살고 계신분들.. 도와주세요 2 전세찾기 2012/08/13 1,054
138683 방송대 국문학과 들어가려해요 5 2012/08/13 2,916
138682 아파트 밑에 집 누수 1 ㅡㅡ 2012/08/13 1,896
138681 경복궁 근처 불 기사입니다. 6 .... 2012/08/13 1,802
138680 올림픽 폐막식서 빅토리아 베컴 참 예쁘네요~ 18 스파이스 걸.. 2012/08/13 6,017
138679 광고없고 진행자 없는 클래식방송 4 없나요? 2012/08/13 1,530
138678 노래 찾아 주세요. 2 기다려요 2012/08/13 612
138677 고추장아찌 만들 때 간장물을 끓이시나요? 3 안 끓이시나.. 2012/08/13 1,481
138676 겨땀에 드리클로? 9 40대 2012/08/13 4,070
138675 다른나라도 메달따면 연금 나오나요? 28 우리세금 2012/08/13 4,937
138674 스파이스 걸스, 유명했나요? 11 ... 2012/08/13 3,544
138673 조리원 꼭 가야할까요?? 14 튼튼맘 2012/08/13 2,315
138672 신한카드 중 어떤거 사용하세요? 3 ... 2012/08/13 1,576
138671 시어머니 모시고 해외여행을 가려는데 추천부탁드려요 7 효도관광 2012/08/13 1,645
138670 가사 도우미 해 주실 분 어디서 알아보시나요? 1 초록나무 2012/08/13 1,356
138669 해체하고 도배/장판 하려는데 싱크대회사에서 미리 해체해주나요? 1 싱크대 공사.. 2012/08/13 1,059
138668 오랫만에 상쾌한 하늘 3 된다!! 2012/08/13 868
138667 "부모의 언어폭력이 아이들 막말 쓰게 만들어".. 1 샬랄라 2012/08/13 1,445
138666 서재방 천장에 물이새서 곰팡이가 생겼어요 1 Drim 2012/08/13 791
138665 마우스 조절 2 ... 2012/08/13 675
138664 빨래 냄새 안나게 하려면?? 22 빨래 2012/08/13 4,617
138663 딸아이 다리에 털이 복실복실~없애고 싶다는데 10 제모 2012/08/13 2,004
138662 걸레를 좋아하는 어른 곰녀 2012/08/13 1,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