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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하시는분들 생활비 어떻게 관리하세요?

궁금 조회수 : 2,968
작성일 : 2012-05-19 16:48:41

부인이 하시나요?

아님 남편이?

아님 각각 용돈 떼어놓고 오픈해서 관리하는지...

 

제가 5년정도 전업했어요.

두달전부터 완전 맞벌이는 아니고 일을 조금씩 하고 있는데

시간강사로 한달에 60~80사이 벌어요. 왔다갔다 하네요.

남편은 제 돈으로 생활비를 좀 나누려고 하는것 같아요.

이를테면 관리비는 내통장, 식비는 남편통장 뭐 그런식으로요...

 

어떻게 하세요?

어떤게 현명해요?

 

제가 앞으로 계속 일한다는 보장도 없고, 지금 벌이도 둘쑥날쑥한데...

남편이 저러니 좀 서운하고 짜증나려해요..

IP : 59.25.xxx.1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19 4:51 PM (203.232.xxx.243)

    저희는 제 수입은 전부 저금하고 남편 수입으로 생활비, 제 용돈 등등 소비되는 거를 다 합니다. 가족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신용카드 계좌를 남편쪽으로 연결해놨어요..

  • 2. 제가 번돈은
    '12.5.19 4:52 PM (211.234.xxx.17)

    다~은행으로 고고씽~
    저희 남편은 정말 집에서 손하나 까닥않는
    도련님타입이라,... 뭐~
    남편도 월급으로 본인적금,아이적금
    저도 월급으로 내적금,아이적금
    그외는 남편월급으로 생활비하고
    외식은 제월급으로 제가 쏩니다
    그리고 나머지 다통장으로 넣어요.

  • 3. .....
    '12.5.19 4:54 PM (211.202.xxx.238)

    어차피 똑같은 수입인데..
    지금까지 남편 수입으로 생활비 썼다면
    아내 통장에서도 좀 빠져나가게 해야죠..
    물론 님은 그 돈 모아서 다른 데 쓰겠다는 게 아닌데 저러니 서운하겠지만..
    그 마음은 남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4. 원글
    '12.5.19 4:54 PM (59.25.xxx.132)

    o o님 혹시 부부 수입이 어떻게 되세요? 남편분 oo님....
    전 제가 적게 버는게 남편이 그렇게 관리하려는게 좀 서운하네요.
    물론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것도 남편도 서운하겠죠.

  • 5. ㅇㅇ
    '12.5.19 4:56 PM (203.232.xxx.243)

    저희는 서로 비슷하게 벌어요 원글님같은 경우는 액수가 좀 작으니 관리 방법도 좀 다르겠네요 60-80에서 생활비를 빼는 게 좀 이상해요. 어차피 부부 수입은 같이 버는 거니까 니꺼내꺼 그렇게 나누기가 좀 이상하네요

  • 6. 원글
    '12.5.19 5:00 PM (59.25.xxx.132)

    남편도 제가 5년 전업하다 나가서 버니 네가 타는 기름값은 네돈으로 내고
    나머진 알아서 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갈수록 조금씩 나누려는 분위기 같아요.
    저희 부부가 니꺼내꺼 좀 그래요 ㅋ

  • 7. .....
    '12.5.19 5:00 PM (211.202.xxx.238)

    니꺼내꺼 그렇게 나누는 게 남편분만은 아닌데요..

  • 8. 제 계좌로..
    '12.5.19 5:04 PM (121.135.xxx.43)

    남편월급 이체하고 한곳으로 모은후 용도별로 재분산합니다.
    적금,펀드,생활비통장,
    니꺼내꺼 나누면 한사람이 관리하는것보다 돈이 덜 모아져요.
    누구든 더 잘하는분이 관리하세요.
    저희도 수입은 둘이 비슷합니다

  • 9. ....
    '12.5.19 5:09 PM (218.209.xxx.21)

    공동생활비도 반.공동적금도 반.그외 가족 경비도 반...나머지는 알아서 관리 합니다.

  • 10. ....
    '12.5.19 5:32 PM (121.134.xxx.90)

    원래 생활비를 어떻게 쓰셨는지...경제권은 어느 분이 가지고 계셨는지...?
    전업일때 생활비만 받아 쓰셨다면 원글님 수입이 생겼으니 남편분은 아마 늘 주던거 덜 주려고 하겠죠...
    만약 그전에 받던 생활비가 모자라서 일을 시작하셨다면 남편분에게 그 부분을 확실하게 얘기하세요

  • 11. !!
    '12.5.19 6:00 PM (112.119.xxx.94)

    나가있는동안의 아줌마비용, 기름값, 옷값, 점심값하면 떨어지는 수입입니다, 시간강사 수입이.. 그마저 방학중에는 들어오지 않죠. 그래서 그만두었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아이관리가 잘안되더라구요. 좀 별났거든요. 남편분께 잘 말씀드려보세요. 이 시간강사 경력을 기반으로 풀타임직이 생길때까지 투자로 생각하고 유예시켜달라구요.

  • 12. 14년차
    '12.5.19 6:01 PM (1.246.xxx.124) - 삭제된댓글

    전업이던 작년까지도 제가 다관리했고 작년부터 파트타임으로 80정도 버는데 이것도 제가 관리하고 남편은 용돈받아써요 카드도 쓰구요~ 단 일년에 한번씩 가계부 총결산해서 브리핑?합니다^^ 총 수입에 얼마정도 생활비썼으며 교육비지출,보험료,적금등등....

    제가 버는건 제가 전업일때 쓰던 용돈(모임이나 문화센터다닐때 들던 비용) 20에 80더해서 100씩 적금들어가요

  • 13. 음...
    '12.5.19 6:06 PM (95.82.xxx.217)

    저같은 경우는 학위마칠때까지 남편이 뒷바라지 다했고
    시간강사할때도 버는 돈은 그냥 니 용돈하라고 했어요
    그래도 제가 미안하고 고마와서 고통분담차원에서 소소한 자동차 보험같은거는
    제 통장으로 이체시켰어요
    고통분담, 같이 책임지려는 마음을 남편이 바라는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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