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ㅇㅇ
'12.5.19 4:39 PM
(123.254.xxx.83)
전 퍼주는게 나은거 같아요..
일단 아빠가 짠돌이면 사랑받고 자란느낌이 전혀 없어요..
그래서 자식도 일단 남주는거 아깝고 인색하게 되고요..
우리아빠가 그래요...
;;
2. 원글
'12.5.19 4:41 PM
(59.25.xxx.132)
남편이 육아는 잘해줘요.
제가 없으면 4세 2세 애들 밥도 다 챙겨주고..
집안일도 잔소리하지만 해주긴해요.
근데 먹는걸로 유난히 아껴요.
정말 지긋지긋해요...
3. 저의 남편
'12.5.19 4:48 PM
(211.195.xxx.58)
너무 퍼주는 사람이랑 살면 그 배우자는 너무 힘듭니다
제 남편 본인도 주변에도 식구들에게도 너무나 퍼줍니다..하지만
그 사람 덕분에 내가 제일 사랑하는 자식이랑 나를 위해서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 퍼주는 덕분에 집에 경제가 말라가기 때문이죠.
전 두번다시 이런 남편이랑 결혼하고 싶지않습니다..퍼주는는 분들은 좋은소리
듣고 살지모르지만 같이 살아가는 배우자는 가슴에 응어리만 가득합니다
4. ㄴㅁ
'12.5.19 4:49 PM
(211.238.xxx.37)
그럴 정도면
아마 가난이나 돈에 궁핍에
사무쳐서 일 겁니다..
특히 어렸을 때니..남편과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그런 기억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남편한테 도움이 될 겁니다..
5. .....
'12.5.19 4:50 PM
(211.202.xxx.238)
대부분은 나와 울가족에게만 퍼주길 바라지 않을까요?
이게 정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이기적인 거 인정..
하지만 그래야 내 속이 편하잖아요..
남에게 다 퍼주는데.. 인색한 거 보다 낫다는 생각은 전혀 안 들 거 같아요..
그렇다고 남에게도 나랑 내 아이에게도 인색하면 또 속 뒤집어지죠..
남에게도 나에게도 내 자식에게도 다 퍼주는 사람도.. 옆지기 힘들어요..
6. 원글
'12.5.19 4:52 PM
(59.25.xxx.132)
저희 아빠가 좀 퍼주는 스타일이에요.
좋은거, 좋은음식, 맛있고 비싼음식 좋아하시고,
돈에 대해 큰 관여를 안하세요. (뭐 저희집이 부자는 아니니 소비수준이 그냥 서민수준이지만요.)
저희 엄마가 너무 가난하게 자라서 좀 계산적이고 인색한데...
아빠랑 허구헌날 부딪쳐요....
아빠는 늘 먹으려고 태어난 사람이다.. 생활력 없다, 아무 생각이 없다 등등...
암튼 저도 결혼해보니 아빠같은 사람과 사는것도 참 힘들겠다 싶긴한데...
전혀 반대인 사람을 만나다보니 참 이렇게 사는것도 아니다 싶어요 ㅜㅜ
7. 잘될꺼야
'12.5.19 4:54 PM
(221.163.xxx.107)
제가 보기엔 퍼주는 사람보다는 인색한게 나아요.
집안을 말아 먹어도 퍼주더라구요.
이거 대책 없어요.
퍼주는 사람 와이프는 아마 죽을 맛 일겁니다.
인색한거는 그래도 맘대로 못 쓰지만 손에 돈이라도 쥐고 있지
퍼주는 거는 잠깐 좋다는 소리는 듣지만 나중엔 생활이 힘들어 지거든요.
그렇게 힘들때 퍼줬던 사람들이 과연 도와 줄까요?
등신짓 하는 거죠
8. 퍼주는사람이었다면
'12.5.19 4:56 PM
(118.38.xxx.44)
부모에게 받은거 없이 자수성가로는 현재의 재력이 없겠죠.
그 퍼주는 대상이 시댁식구들까지 포함이라면 과연????
퍼주는게 더 좋다는 말이 나올까요?
다 장단점이 있는 겁니다.
장점을 먼저 보시고, 단점은 조금만 설득해서 바뀌도록 노력해 보세요.
9. 근데
'12.5.19 4:57 PM
(211.195.xxx.58)
그렇게 퍼줬는데도 본인 힘들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요.왜냐면 그렇게 함부로 퍼주니까
왠지 못받을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니까요...참 웃기죠.
10. dd
'12.5.19 5:02 PM
(116.37.xxx.10)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없으니 못퍼주는거죠
마음이든
돈이은
11. ..
'12.5.19 5:02 PM
(211.234.xxx.136)
퍼주는것도 싫지만 뭐사면 얼마치샀어 하는 사람도 인생도 인간성도 별로에요.
12. ..
'12.5.19 5:04 PM
(72.213.xxx.130)
한쪽이 쓰면 다른 쪽은 아껴줘야 해요. 그래야 집안 경제가 망하지 않고요.
지금까지 모은 저축의 힘은 원글님 남편분 덕분이에요. 그 공로를 무시하지는 마시길...
13.
'12.5.19 5:10 PM
(211.208.xxx.69)
퍼주는 사람보다 인색한 사람이 나아요.
퍼주다가 돈 없어서 정작 빚내서 병원 다니고 하는 인간들 많이 보거든요.
사촌형부 엄청 왕소금이고 짠돌이인데
수원에 역 가까운 곳 40평 아파트 빚 없이 자기 것이고,
수십 가마 쌀 나오는 논 시골에 있고,
자기가 취미로 하는 밭도 있고,
다른 땅은 도로 나서 보상 받은 거 은행에 통장에 있어요.
그집은 무슨 일 생겼을 때 한 번도 남에게 손 벌린 적 없고,
할부 갚느라 허덕이지도 않고
남에게 혀구루부리고 손비비지도 않아요.
퍼주는 사람이 낫다 하시는데 우스운 말입니다.
1000만원 월급 받아다 이 사람 저 사람 퍼주고 한 달 100만원으로 사셔도 그런 소리 나와요?
14. ;;
'12.5.19 5:20 PM
(202.150.xxx.42)
정답은, 남한텐 어느정도 인색해도(인색하기 보다는 헤프지 않은.. 자기 상황 파악하고 적당히 하는)
본인 가족에게는 퍼주는게 맞지 않을까요?
어떻게 가족이 먹고 쓰는걸 그렇게 아까워할까요?
이건 기본적인 애정이 부족한거 아닌가요?
15. /......
'12.5.19 5:37 PM
(1.176.xxx.151)
남한테는 퍼주지 않더라도 가족이 먹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정도는 해줘야 되는 것 같아요..
뭐든지 극단적으로 치우치지 않는게 중요한듯...
친구사이라도 인색하면 힘들잖아요...
16. ..
'12.5.19 5:40 PM
(112.150.xxx.42)
위 점 세개님의 분노가 느껴져요 ㅋㅋㅋㅋ
저도 인색한 사람 많이 만나봤는데 친구도 그렇고 그냥 가족으로도 만나보고
저는 인색한 사람은 솔직히 싫어요
사람이 인색하더라도 그 사람을 안 만날 수는 없는데 항상 내가 밥값내고 찻값내고
난 이것저것 베푸는데 돌아오는게 없으면 일 이년 정도 지나면 바보가 아닌 이상 더 만날 이유가 없어지는거죠
인색이라는게 꼭 돈을 아끼는 것만 아니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남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남에게 줄 마음이 없는 거죠 돈은 내가 더 쓸 수 있어도 나에 대한 기본 애정이 없는 사람과 깊은 우정 사랑을 나눌 수는 없죠 또 돈이 없어서 형편이 어려운 경우라면 달라요 내가 먼저 베풀고 바라지 않을 수 있으니
그런데 모든 경제적 조건이 나보다 나은데 나에게는 안쓴다 이건 맘이 없다는 거죠 인색함을 떠나
근데 사람이 꼭 인색하지 않으면 다 퍼주는 사람만 있는게 아닌데 우리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어야 하는지 ㅋㅋㅋ
17. 래래
'12.5.19 6:50 PM
(203.255.xxx.41)
글 올리신 게 극단적인 경우 올리신 거지요? 저는 퍼주는 사람이 낫네요. 다만, 배우자라고 생각할 때.. 배우자 생각을 안 하고 사는 사람이라... 퍼주는 사람이 나은 거 같애요. 인색한 사람은 사람 같이 안 느껴져요. 퍼주고 궁핍하게 살면 사람이 미워지진 않을 거 같네요. 내가 더 노력해서 돈 악착같이 벌자벌자 하더라도요. 근데 퍼준다는 기준을 잡아야 될 거 같은데.. .워낙 극단적인 비교라서 그렇긴 하지만, 확실한 건 저는 인색한 사람 너무 극도로 싫어해서요. 퍼주는 사람이 나을 것 같아요. 위에 점 두 개 님 말에 공감합니다...
18. 질색
'12.5.19 7:19 PM
(121.168.xxx.132)
인색한 사람보단 퍼주는 사람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자식들에게도 그러는데 남한테는 오죽 안쓸까여?
짠돌이들 보고있음 숨막혀요 그런사람이 남에돈은 팍팍 쓰게만들어요 주위에서 그런사람 있는데 정말 왕 짜증납니다 자기돈은 아까우면서 정말 싫은부류에요
19. 시크릿
'12.5.19 9:12 PM
(218.51.xxx.197)
저도 퍼주는사람이 낫다고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연애할때도 쪼잔하게구는
남자가 제일정떨어졌어요
돈을위해사는거 아니잖아요
그런사람 좋아하는사람 없어요
20. 저는...
'12.5.19 9:26 PM
(180.67.xxx.11)
둘 다 쌍벽으로 싫지만 그래도 인색한 사람보다는 퍼주는 사람이 나아요. 반대로 내가 바짝 아끼면
되니까요.
인색한 사람은 복 없죠. 돈은 모을지 모르겠지만 말년이 외롭고 불행하리란 게 딱 보이지 않나요?
친구가 있겠어요, 뭐가 있겠어요.
갑갑하고 답답하죠. 가족한테까지 그러는 게 본인은 이유가 사랑이라고 그래서 너희 위해 아끼는
거라고 말하겠지만 결국 가족은 그걸 사랑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죠. 혼자서 착각.
21. ...
'12.5.19 9:33 PM
(112.152.xxx.44)
둘 다 싫지만 그래도 퍼주는게 나은거같아요. 한쪽이 아끼거나 도와주면 되잖아요.
남들 먹는것도 못 먹고 아끼는 사람.. 돈은 모을지 몰라도 나중에 불쌍해보일거같기도.
그리고 짠돌이라도 적당해야죠. 자식 먹는거랑 교육, 장남감까지 아끼면 가족도 스트레스 받을거같아요.
그리고 퍼주는 사람이 친구도 많고 주변에 도움 청할 사람도 있더라구요.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지만!! 짠돌이보다는 주변에 친한 사람이 많죠.
22. ..
'12.5.19 11:41 PM
(211.234.xxx.136)
돈이 풍족하게 많아 잘먹고 풍족하게 사는게 제일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