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좀 해 달라는 관리소장의 간절한 설득에....
저는 참고로 불의를 보면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못된성격이 있습니다.
제얼굴은 무식함과 천진함이 적당히 섞인 전형적인 한국아줌마구요.
그런데 동대표 회장님은 저를 편안하게(?) 생각하시고 간부를 시키시고 결재권한도 주시네요.
새로운 관리업체가 바뀌는 과정중인데요
그들은 새로운 복병을 만나요
바로 접니다.
저는 주민들에게 십원도 손해나게 하고 싶지 않아요.
인생의 원리는 부메랑과 같은 것이라고 믿고 있고 자식이 있기에....
누가 날 알아주던 말던 제 의지대로 할려구요.
지금 여행중인데 전화해서 저를 간보는 회장님이 웃겨요.
아무 쓰잘데기 없는 일을 큰일인 것처럼.
현안을 투명하게 처리해야 주민에게 욕먹지 않게냐고 넌지시 이야기 했어요.
꼭 정치판 같아요.
여러분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