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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일기도만 하면 다 들어주세요.

천주교분들만 조회수 : 7,076
작성일 : 2012-05-19 11:33:57

좀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9일기도 54일 감사기도까지 다 끝나면 어떤식으로든

상황이 다 잘 해결되어있어요.

 

이번 8월 만기되는 전세집도 여기 동탄 전세가 너무 올라서 이사를 또 하는걸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2년마다 이사하는것도 지치고 이사비용도 너무 들고 넘 답답해서

54일 기도 시작하고 지난주에 끝났어요...

어제 신랑이 주인이랑 전화통화를 했는데 자기도 빚이 있어서 그간 힘들었는데 다 갚아서

여유가 있다고 시세보다 3천만원이나 싸게 연장해주셨어요 .ㅋㅋㅋ

너무 놀랐어요.

그냥,,,우연일수도 있는데 정말 간절히 기도하면 다 제 바램대로 이루어져요..

 

한번씩 너무,,제 소원을 잘 들어주셔서 넘 감사하기도 하지만 더 많이 봉사하고

기도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부담도 생기구요..

 

근데, 단 한가지 소원은 영... 안들어주시네요.

아이.......

아이 소원은 왜....안들어주실까요?

내 나이40이 다 되 가는데,,,,ㅠ0ㅠ

 

아이를 주신다면 사제로 키우고 싶다고,,이 기도가 잘못된걸까요?

어떤식으로 기도하면 좋을까요??

 

 

 

 

 

IP : 114.201.xxx.7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요
    '12.5.19 12:04 PM (125.187.xxx.175)

    9일기도 하면, 기도가 꼭 내가 바라던 그 방식으로가 아니어도 어떻게든 더 좋게 이루어져요.
    마치 아이가 떼를 쓰면, 꼭 아이가 바라던 철없는 그 방식과 시기가 아니어도 결과적으로는 더 좋게 들어주는 부모님 마음처럼...

    저도 전에 기도하면서 새 집을 구한 적이 있었는데
    집도 마음에 들었지만(저희가 검색해보고 간 집이 아니었는데 방문했던 부동산 소개로 같은 가격대의 더 좋은 집을 보게 되었어요) 마침 우리가 사려던 그 집 아이가 저희 아이와 동갑이었고
    그 집 바로 옆에 가고 싶어도 대기가 많아 가기 힘든 유치원이, 그 아이가 이사가면서 티오가 나서 저희 아이가 바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계약서 쓰던 바로 그 날, 유치원에서 연락이 왔답니다.
    근처에 도서관 있는 줄도 모르고 이사 갔는데 도보 5분 거리에 도서관까지 있었어요.ㅜㅠ 감동...

    그 외에도 몇가지 경험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른 뒤에 돌아보니 제가 바라던 것보다 더 좋게 + 되어 더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져 있었더군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주위 사람들에게도 더욱 이로운 결과로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님 마음 알겠어요.
    계속 기도하시다 보면, 님이 원하던 시기와 방식이 아니어도 뭔가 다른 길을 보여주실거에요.

  • 2. 신기해요.,
    '12.5.19 12:41 PM (124.50.xxx.210)

    저희 친정엄마도 혼자 사는 오빠를 위해 배우자를 찾아달라고 9일 기도를 하셨는데 기도중에 응답을 주셨어요. 근데 더 신기한 건 여자쪽 엄마께서도 똑같이 9일 기도 중이셨대요.

  • 3. 저도 지금
    '12.5.19 1:07 PM (122.36.xxx.220)

    9일 기도중인데 ...
    오랜 냉담을 반복하다 아니다 싶어 성당을 나가는데요
    하느님 보시기에 어여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너무 이기적인가 싶기도 하고...

  • 4. 아빠
    '12.5.19 1:18 PM (149.135.xxx.45)

    저의 아버지도 기도효과 많이 보셨다고 성당 봉사 많이 다니시네요

  • 5. ..
    '12.5.19 2:53 PM (121.168.xxx.215)

    일단 집문제.. 너무 놀랍고, 기적같은 일이네요..
    시세보다 3천이나 저렴하다뇨..

    아기는 계속 기도하심이 어떠신지요..

    저도 9일기도 해보렵니다ㅠ

  • 6. 기도지향
    '12.5.19 3:55 PM (114.207.xxx.75)

    꼭 들어주신다고 생각하면 미신이지요.
    하느님 뜻에 합당해야 이루어질 거 같아요....

  • 7. ...
    '12.5.19 5:35 PM (123.111.xxx.17)

    기도를 하는 방법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8. ^------^
    '12.5.19 8:26 PM (218.158.xxx.113)

    내가 이런글을 읽으려고 컴을 못껐나 봅니다^^
    하나님을 믿는 저로선
    정말 반가운 글이에요
    원글 댓글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 9. ^------^
    '12.5.19 8:27 PM (218.158.xxx.113)

    9일기도는 잘 못들어 봤는데
    저도 기도방법이 궁금하네요
    혹시 조금씩이라도 금식하면서 하는건가요

  • 10. ...!
    '12.5.19 10:15 PM (219.251.xxx.182)

    저도 9일기도
    세번 모두 들어주셨어요..
    놀랍고도 두렵죠..

    기도할땐 너무나도 간절한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해이해졌네요..

    원글님.
    모든걸 주님께 맡긴다는 마음으로 다시 9일기도 해보세요
    ,묵주기도의 은총>이라는 책을 읽으며 기도했었는데
    예수님도 부활하실때까지
    당신께서는 부활하실것을 모르셨다는 거에요!

    그걸 생각하면 고통의 신비에서 부활의 신비로 넘어가는 날
    너무나도 전율이 옵니다.

    고통의 신비는 영광이 올것을 모르고도 그 모든것을 받아들이신 예수님 성모님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윗님..
    묵주기도 9일씩하는건데요 총 54일 하는 기도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시고요^^

  • 11. 9일기도...
    '12.5.20 2:05 AM (219.240.xxx.80)

    저두 믿어요...
    정말 너무 힘들때 울면서 간절하게 바라며 기도했는데
    들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그럼서 기도를 얼마나 올렸는데..
    지금...바쁘다고 핑계대고 잠시 냉담중인데 마음은 늘 성당에 있네요....

  • 12. ...
    '18.4.10 10:31 PM (183.98.xxx.13)

    저도 기도힘을 믿어요. 근데 저도 결정적인거 가장 중요한거는 안들어주고 계시네요ㅠ

  • 13. 댓글들
    '20.6.10 8:51 PM (180.224.xxx.137)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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