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혼날때는 엄청나게 무서워하는데 혼나고 나면 너무 금방 풀려요.
보통 혼내고 나면 아이도 우울해서 좀 그래야 하쟎아요.
그런데 조금만 웃긴게 있음 그냥 바로 웃어버려요.
이거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정말 속이 없어 보이는 데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상대방이 잘못을 해서 화가 났으면 좀 오래 가야 하쟎아요.
그런데 상대방이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하면 풀려버려요.
그게 진심인지 아닌지 판단해서 푸는거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상대방 아이가 욕하고 때려도 상대방이 미안하다고 하면 또 같이 놀아요.
이럴땐 아무리 미안하다고 해도 너가 때려서 난 기분이 너무 나빠 너랑은 지금은 놀고 싶지 않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저러면 애들이 쉽게 생각해서 장난 치고 쟤는 미안해 한마디만 하면 되
하고 생각할꺼 같아 너무 걱정이 되요...한마디로 얕잡아 보일까봐요.
나이도 11살이나 되는데 속없어 보여 너무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