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정말 좋은 운동인거 같아요.

요가사랑 조회수 : 3,670
작성일 : 2012-05-18 22:12:28

요가 한지 이제 겨우 두달 되었어요.

걸음마 단계죠..^^

 

임신 했을때 임산부 요가 해본거랑 문화센터에서 아주 평이한 난이도의 요가수업 잠깐 들어본게 경력의 전부였는데

헬스 하다가 무릎이 안좋아져서 다른 운동 찾다가 요가에 입문하게 되었어요..

 

핫요가 다니고 있는데

제가 다니는 곳은 그렇게 덥게 해놓진 않더라구요..'

처음엔 호흡도 너무 힘들고 생각보다 너무 높은 강도에 깜짝 놀라 며칠이나 다닐까..걱정했는데

꾹 참고 열심히 다니다 보니 이제 슬슬 재미가 붙네요..

 

그나마 제가 그동안 꾸준히 운동을 해와서 기본 근력은 좀 있는 상태였거든요.

그래서인지 동작 따라하는게 힘들긴 해도 너무 힘들어서 못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꾸준히 하다보니 일단 자세가 바르게 교정되는게 느껴져요.

제가 등이 굽고 어깨가 올라간 체형인데 무의식적으로도 어깨 내리고 등을 쭉 펴려고 노력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수업 할때랑 끝나고 나서

제가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도 많이 사용하는게 느껴지고 온 몸의 뼈가 제대로 펴진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 느낌이 드네요..

아직 완전히 적응이 안되서 어떨땐 약간 어지럽기도 하고 어려운 동작 할때는 막 쓰러지고 데굴데굴 구를때도 있고 그렇지만 이제 조금씩 재미 붙이니까 운동이 참 즐겁네요..

 

배에 근육이 생겨서 탄력도 생기고..

어쨌든 저한테 맞는 운동인거 같아 너무 신나네요..

 

기분 좋은 마음에 주절거려 봤습니다~^^

82님들도 운동 즐겁게 하시고 다이어트 성공하셔서 건강하세요~~

IP : 122.35.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5.18 10:19 PM (182.219.xxx.140)

    글 보니 저도 요가 도전해 봐야겠네요, 계속 열심히 하세요 ^^

  • 2. 맞아요
    '12.5.18 10:30 PM (122.37.xxx.113)

    저도 요가 좋아해요. 체질이 저질이라 힘든 운동들은 막 운동에 사람이 치이는 기분이 드는데 요가는 뭔가 평안하면서 무리없이 내 몸 곳곳을 어루만져주는 느낌이 들어서리.. ^^ 열심히 하세용~~

  • 3. ...
    '12.5.18 10:35 PM (211.215.xxx.61)

    또렷한정신.. 좋아요~~~

  • 4. 원글
    '12.5.18 11:50 PM (122.35.xxx.4)

    댓글들 감사해요..열심히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044 트위터에서 보고 마음 훈훈해진 사진 4 잔잔 2012/06/28 1,875
122043 초등1학년 아이 결석 전화드리나요 문자드리나요?(급) 8 .. 2012/06/28 2,888
122042 파마하기.. 파마 2012/06/28 699
122041 모기약 좀 추천해주세요ㅠㅠ 광화문 2012/06/28 594
122040 아래 새똥님 사과글 ....읽고서... 52 참... 2012/06/28 7,865
122039 원룸소음때문에 너무스트레스받아요 ㅜㅜ 3 대학생의 2012/06/28 1,395
122038 대출을 전환해야하는데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균등상환 4 급한데 2012/06/28 2,633
122037 아이를 하룻밤 맡겼는데 어느정도 인사하면 될까요? 5 ... 2012/06/28 1,551
122036 오늘도 베스트 유머 갑니다!!! 의리있는 형님의 잔칫날ㅎㅎㅎ 9 수민맘1 2012/06/28 5,333
122035 영어해석 부탁합니다 1 .. 2012/06/28 559
122034 나는 친박이다 11회 언제 나오는지 아시는 분 3 친박 2012/06/28 1,466
122033 날씬하고 건강한 분들 식생활이 궁금해요. 8 부러워요. 2012/06/28 3,232
122032 캡사이신, 새똥님 그간 행적에 관해 자세히 따지고 넘어갑시다. 81 무명 2012/06/28 13,788
122031 셋째를 갖으라는 시댁 20 고민... 2012/06/28 3,984
122030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잘보시는 선생님 추천좀 해주세요~~ 3 달빛.. 2012/06/28 2,872
122029 옛날에 먹던 '분홍 동그란 소세지' . 몸에 나쁜가요? 14 ..... 2012/06/28 6,709
122028 타이니러브 모빌은 침대 없으면 쓰기 힘든가요? 7 음.. 2012/06/28 3,824
122027 상대방 카톡 프로필사진과 글 안 바뀌는거 친구차단과는 관계없죠?.. 1 오랫동안 2012/06/28 9,493
122026 운동으로만은 힘든가봐요 10 30대 2012/06/28 3,065
122025 사무실 '그녀'와 저의 근황 8 나거티브 2012/06/28 3,225
122024 레인부츠 색상 고민이에요.. 12 레인부츠 2012/06/28 2,501
122023 저도 헤어진 이야기 6 케이트 2012/06/28 2,208
122022 두종류 밥짓기 가능한가요? 9 연이맘2 2012/06/28 2,424
122021 로*김밥 먹고왔어요..^^ 5 zzz 2012/06/28 2,296
122020 갤럭시노트구입하려는데.. 주말에 가격이 더 내려가요? 휴대폰 2012/06/28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