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녹색어머니입니다.

82 캠페인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12-05-18 21:56:47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2년째 녹색어머니에 가입했어요.

이번주에 아이들 등교시 깃발들고 횡단보도 건널때 안전하게 건너도록 도움주고 왔지요.

아침에 아파트 단지내에서 녹색어머니 활동 하고 오면 느끼는 바가 많습니다.

 

제발 82에 계신 모든 분들께 부탁드려요!!!!

(여기 82가 많은 분들께, 특히 어머님들께 부탁드릴 수 있고 함께 실행해 갈 수 있기때문에 글 올려봅니다.)

아이 등교시, 하교시에(대략 오전 8:00~8:40, 오후 12:40~ 2:40분쯤)

횡단보도 전후 50m내에는 주차/잠시정차를 피해주셨으면 합니다.

녹색어머니 해보니까 확실히 알겠습니다. 아이들 길 건널때 무척 위험하다는 사실을....

횡단보도 바로 앞뒤로 주차되어 있는 차들때문에 다른 차가 오는지 보이지가 않습니다.

아이들이 길을 건널때 차가 오는지 볼 수 없고 그냥 도로로 내려와서 건널때 확인할 수 있기때문에

너무 위험합니다.

위와 같은 사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키지 않는 사람들때문에 아이들이 위험하게 길을 건너고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정된 장소에 주차를 하면 좋겠습니다. 나 하나 편하자고 아이들이 위험하게 길을 건너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

저희 동네는 아파트 단지안에 학교가 있습니다. 학교를 둘러싸고 아파트 단지가 있지요.

걸어서 와도 충분하고 아니면 좀 먼 동이면 근처 학교 가까운 동에 주차를 하고 3분만 걸으면 학교에요.

근데 왜 굳이 학교 안으로 끌고 들어와서 주차를 하고 아이를 기다릴까요?

특히 비오는 날에는 더 심해요. 주차장도 없는데 학교안에 차를 주차하고 아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길이 아이들 급식하고 교실로 돌아갈때 우르르 가거나, 하교하고 아이들 뛰어다니는 공간이거든요.

너무 위험해보이는데 정작 운전자 본인은 모르십니다. 자기 아이만 보이시나봐요ㅠ.ㅠ

제발 학교 안으로 차 가지고 들어가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저희처럼 아파트 단지안에 학교가 있는 경우 말이에요.)

 

제 소원은 위 두가지가 전국적으로 퍼져서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학교에 다녔으면 하는 것입니다.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IP : 122.34.xxx.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teal
    '12.5.18 10:24 PM (101.235.xxx.23)

    초등학교 앞 아파트에 사는 입장에서 굉장히 공감이 되는 말씀이네요. 추천기능이 없어 덧글 달고 갑니다.

  • 2. 바람
    '12.5.19 3:47 AM (24.22.xxx.24)

    원글님 같은 분들 덕분에 우리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네요.
    감사합니다.

    말씀해 주신 것들, 저도 지킬께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797 현명한 도움이 필요해요 2 .... 2012/07/27 591
132796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9 ㅠㅠ 2012/07/27 2,755
132795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읽어보셨어요? 14 출판사추천좀.. 2012/07/27 4,329
132794 버티던 김병화, 믿었던 새누리 등 돌리자 자진사퇴 4 세우실 2012/07/27 1,059
132793 풍치때문에 잇몸 수술해야한답니다 3 .. 2012/07/27 2,846
132792 아이가 곁에서 노랠하는데.... .. 2012/07/27 638
132791 이젠 조선일보가 아닌 네이버가 권력이 된 듯 합니다. 16 ... 2012/07/27 2,406
132790 제정임 “안철수, 나갈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샬랄라 2012/07/27 1,404
132789 홍차 티백에 있는 홍차가루? 먹어도 되나요? 4 질문 2012/07/27 6,895
132788 사주보고 이름받고.. 빵터졌어요 ^.^ 47 장동건 엄마.. 2012/07/27 11,962
132787 요즘같은 날씨에 에버랜드나,민속촌가는거 괜찮을까요? 8 직장인 2012/07/27 1,325
132786 초음파 검사, 갑상선세침 검가 실비보험 보상되나요? 8 궁금이 2012/07/27 3,662
132785 곰팡이 난 욕실 실리콘... 이렇게 해도 되나요? 14 실리콘 2012/07/27 5,169
132784 신경외과 어디가 젤 잘보나요?급해요 ㅜㅜ 1 신경외과 2012/07/27 1,126
132783 국어학원은 언제부터 보내면 될까요? 4 중2엄마 2012/07/27 1,853
132782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가는데 맛있는 곳 추천좀.. 11 있다점심에 2012/07/27 2,924
132781 40대후반 회사원 맞춤양복 추천이요~ 궁금이 2012/07/27 862
132780 여학생이 무릎 꿇은 채 … 교대생들의 야한 허슬 '시끌' 8 샬랄라 2012/07/27 3,962
132779 5년된 아파트인데 아랫집에 누수가.... 3 ㅠㅠ 2012/07/27 2,247
132778 노후가 두렵네요. 17 노후 2012/07/27 7,897
132777 오리훈제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게 낫나요? 4 궁금 2012/07/27 1,505
132776 샤넬 백 골라주세요 4 핸드백 2012/07/27 1,994
132775 임신9개월. 감자와 고구마만 먹어도 될까요? 6 음.. 2012/07/27 2,377
132774 요즘은 세수대야 받침대라고 해야 하나요? 그거 판매하는 곳 있나.. 5 요즘은 2012/07/27 4,694
132773 오늘 너무 시원하죠 21 ... 2012/07/27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