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컬푸드 이용해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니가밥좀해!! 조회수 : 1,468
작성일 : 2012-05-18 18:35:03
임신중이라 요새 점점 배도 나오고 동네 시장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서 생협같은곳에서 식재료를 주문할까 고민중이였는데 오늘 로컬푸드를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근데 식구가 적어서 격주로 주문해도 다 소비할 수 있을 지 걱정이네요. 저희 부부랑 유치원 다니는 큰 아이요. 남편은 거의 아침만 집에서 먹고.. 저도 반찬 만들기 힘드니 점심은 대충 밖에서 때우거나 아침 먹던거 먹고.. 저녁도 아이때문에 조금 신경써서 하는 정도.. 나물 요리 많이 안 해봤구요.. 나물 해놓아도 이틀은 가게 될 것 같네요. 남편은 살짝튀긴새똥님의 광팬으로 가급적 그날 재료 사서 그날 소비하자는 주의인데 격주로 오면 일주일 지나면 절반쯤 되는 재료가 시들해지겠죠.. 안 그래도 방금 남편이 전화해서 며칠 전에 사둔 콩나물 시든다고 잔소리했거든요. 본인이 밥 좀 한번 해보시던가.... 일단 저는 그냥 시장의 중국산이 의심되는 재료보다는 믿을만하니 시켜보고 싶은데... 나물요리 부담감있는 저에겐 로컬푸드 무리일까요?
IP : 121.88.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5.18 6:36 PM (121.88.xxx.61)

    그냥 시장에서 사도 제때 못하고 시들해서 버려지는 야채가 많긴 해요...

  • 2. ...
    '12.5.18 6:43 PM (122.42.xxx.109)

    그 생각 그냥 넣어두셔요. 님네 식생활 패턴을 봐서는 먹는 것 보다 버리는 게 더 많겠어요.
    게다가 날도 더워지고 임신한 몸으로 요리도 힘들 것이고 대부분 나물들이 많아서 익숙치도 않은데다가 날도 더워 금방 쉬어요. 차라리 동네에 유기농 매장에서 조금씩 장보세요. 초록마을은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2만원 이상이면 배달도 되고 요즘 다른 유기농 매장들도 동네에 많이들 생기더라구요.

  • 3. 저는
    '12.5.18 7:49 PM (61.102.xxx.178)

    요리 좀 한다 하고 매일 여러가지 해서 밥 해먹는 사람인데도 그게 좀 쌓이더라고요.
    딱히 그것들만 가지고 요리가 안되면 또 재료 사다 더 해서 해먹게 되고
    또 그 철에 많이 나는게 있다보니 반복적으로 자꾸 오는것들이 주로 오게 되어서 결국 질려서 두어달 하다가
    그만 하기로 했어요.

  • 4. 해맑음
    '12.5.18 8:44 PM (121.130.xxx.247)

    완주꺼 한달 체험분하는데...콩나물 오면 무조건 돼지고기 콩나물찜 하구요 시금치 무치는 거 어려워서 국으로 끓여먹구 그래요 좀 넘친다 싶으면 나눠드리기도 하구요 괜찮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865 frosting 은 whipped cream 과 다른가요? 5 .. 2012/05/19 1,413
109864 아이가 너무 쉽게 화가 풀어져요. 9 2012/05/19 1,913
109863 엄마의 사소하다면 사소한 행동 좀 그래요 ㅠㅠ 4 철딱서니 없.. 2012/05/19 1,650
109862 식탐 4 괴롭.. 2012/05/19 2,173
109861 생신상....여러번 차려도 상관없는건가요?? 1 .... 2012/05/19 1,102
109860 대학교병설유치원도 보육료 지원 100% 받을 수 있나요? 1 대학교병설유.. 2012/05/19 1,374
109859 이말 해석 하시겠어요?? 22 ㅎㅎ 2012/05/19 6,517
109858 아마존에서 쇼핑 어떻게 하는건지.. 알려주세요 ^^; 7 궁금 2012/05/19 2,118
109857 현미밥요...아무리 먹어도 몸의 변화가 없네요.... 21 현미밥 2012/05/19 10,201
109856 돈의 맛...심야로 보고 왔어요.... 8 바스키아 2012/05/19 6,478
109855 나의 청춘 나이트,나의 곡 9 나의 2012/05/19 1,871
109854 성당 레지오 활동 시간 많이 필요한가요? 4 초보자 2012/05/19 8,109
109853 올해 담은 매실이 이상애효 7 매실 2012/05/19 1,726
109852 이은미씨가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건가요? 22 ㅇㅇ 2012/05/19 6,373
109851 댄스가요요..좋아하는 사람이 전체인구의 60프로 넘나요?? 10 ........ 2012/05/19 1,377
109850 귀농계획있는데 뱀이 극복이 안되네요 6 2012/05/19 3,966
109849 돌돌이 썬캡이라고 아세요? 5 태양이싫어 2012/05/19 2,615
109848 교회 청년부 활동이 힘들어요 8 교회 2012/05/19 5,715
109847 대구에서 대학다니는 자녀두신 분 계신가요? 3 점수가내목슴.. 2012/05/19 1,631
109846 채널 돌리다 사랑과전쟁보고 머리아파요 1 ... 2012/05/19 1,906
109845 c~유희열 청춘 나이트보다가 ~ 38 2012/05/19 7,096
109844 모임에서 나만 연락해야 해서 힘들다던 사람인데요. 6 참힘들었다고.. 2012/05/19 2,121
109843 홍콩섬에 있는 호텔 추천 해주세요 6 홍콩 2012/05/19 2,508
109842 오래된 매실액 먹어도 되나요? 4 Puzzle.. 2012/05/19 11,767
109841 오늘 유희열 청춘나이트 2탄 한데요 얼른 티브이를 켜세요 5 ,, 2012/05/19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