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컬푸드 이용해보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니가밥좀해!!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12-05-18 18:35:03
임신중이라 요새 점점 배도 나오고 동네 시장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서 생협같은곳에서 식재료를 주문할까 고민중이였는데 오늘 로컬푸드를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근데 식구가 적어서 격주로 주문해도 다 소비할 수 있을 지 걱정이네요. 저희 부부랑 유치원 다니는 큰 아이요. 남편은 거의 아침만 집에서 먹고.. 저도 반찬 만들기 힘드니 점심은 대충 밖에서 때우거나 아침 먹던거 먹고.. 저녁도 아이때문에 조금 신경써서 하는 정도.. 나물 요리 많이 안 해봤구요.. 나물 해놓아도 이틀은 가게 될 것 같네요. 남편은 살짝튀긴새똥님의 광팬으로 가급적 그날 재료 사서 그날 소비하자는 주의인데 격주로 오면 일주일 지나면 절반쯤 되는 재료가 시들해지겠죠.. 안 그래도 방금 남편이 전화해서 며칠 전에 사둔 콩나물 시든다고 잔소리했거든요. 본인이 밥 좀 한번 해보시던가.... 일단 저는 그냥 시장의 중국산이 의심되는 재료보다는 믿을만하니 시켜보고 싶은데... 나물요리 부담감있는 저에겐 로컬푸드 무리일까요?
IP : 121.88.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5.18 6:36 PM (121.88.xxx.61)

    그냥 시장에서 사도 제때 못하고 시들해서 버려지는 야채가 많긴 해요...

  • 2. ...
    '12.5.18 6:43 PM (122.42.xxx.109)

    그 생각 그냥 넣어두셔요. 님네 식생활 패턴을 봐서는 먹는 것 보다 버리는 게 더 많겠어요.
    게다가 날도 더워지고 임신한 몸으로 요리도 힘들 것이고 대부분 나물들이 많아서 익숙치도 않은데다가 날도 더워 금방 쉬어요. 차라리 동네에 유기농 매장에서 조금씩 장보세요. 초록마을은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2만원 이상이면 배달도 되고 요즘 다른 유기농 매장들도 동네에 많이들 생기더라구요.

  • 3. 저는
    '12.5.18 7:49 PM (61.102.xxx.178)

    요리 좀 한다 하고 매일 여러가지 해서 밥 해먹는 사람인데도 그게 좀 쌓이더라고요.
    딱히 그것들만 가지고 요리가 안되면 또 재료 사다 더 해서 해먹게 되고
    또 그 철에 많이 나는게 있다보니 반복적으로 자꾸 오는것들이 주로 오게 되어서 결국 질려서 두어달 하다가
    그만 하기로 했어요.

  • 4. 해맑음
    '12.5.18 8:44 PM (121.130.xxx.247)

    완주꺼 한달 체험분하는데...콩나물 오면 무조건 돼지고기 콩나물찜 하구요 시금치 무치는 거 어려워서 국으로 끓여먹구 그래요 좀 넘친다 싶으면 나눠드리기도 하구요 괜찮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454 공항면세점에서 화장품사면 가격이 저렴한가요? 7 여름비 2012/06/12 2,436
116453 요며칠 젊은(대학생정도) 남자들 메는 백팩중에 4 백팩만보여 2012/06/12 1,232
116452 처음으로 스켈링 하고났더니 완전 상쾌하네요.. 1 상쾌해 2012/06/12 1,260
116451 6월 1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12 793
116450 양파장아찌 담을건데요... 2 initia.. 2012/06/12 1,449
116449 sbs보세요? 1 .. 2012/06/12 932
116448 고민이 많습니다.. 남편 직장(건설업) 4 .. 2012/06/12 2,235
116447 모든 수업을 앉아서 진행,,하시는 선생님 8 ... 2012/06/12 2,246
116446 공공부채 800조 돌파, '최악의 잃어버린 5년' 4 참맛 2012/06/12 870
116445 어머. 장동건 김하늘 이쁘기만 하네요. 10 신사의품격 2012/06/12 1,986
116444 황상민 “김연아, 기분조절 안되고 주위사람 우습게 생각” 100 .. 2012/06/12 13,661
116443 줄임말이 왜 자꾸 생겨날까요? 2 아마도 2012/06/12 662
116442 2개월된 강아지 분양받았는데요 7 ,,,,, 2012/06/12 3,275
116441 중학생딸 내일 수련회 가는데 용돈 3 .. 2012/06/12 1,217
116440 전치사 of의 사용법 1 영어질문 2012/06/12 2,216
116439 수리논술을 하려면 과탐을 모두 공부해놔야하나요? 19 고딩맘 2012/06/12 2,525
116438 추적자 황반장도 배신하나봐요 5 ... 2012/06/12 3,056
116437 전치사 of의 사용법 복잡한 영어.. 2012/06/12 840
116436 학교 불 지른 애, 엄마와 함께 살고 싶다. 전학을 가고 싶다 2 참맛 2012/06/12 1,539
116435 6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6/12 505
116434 브리타 정수기 필터, 얼마만에 교체하세요? 3 맑은물 2012/06/12 2,386
116433 이시간에 동네떠나가라 웃고 떠드는 인간들은... 4 ㅠㅠ 2012/06/12 1,104
116432 휘슬러냄비28cm 2 독일 출장길.. 2012/06/12 1,492
116431 신사의 품격에 나오는 한식당 혹시 아시나.. 2012/06/12 1,652
116430 해외에 계신 회원님들은 효도(?) 어떻게 하시나요? 14 불효녀-_-.. 2012/06/12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