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생 데리고 대전에 이사가려면 어느 동네가 좋은가요?

부산여자 조회수 : 1,852
작성일 : 2012-05-18 15:08:18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주부입니다.

 

남편 회사가 충청남도 보령에 본사를 두고 부산에 사무실을 둔 회사라 지금은 남편이 부산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보령에 1달에 1-2번정도(한번에 3일씨 정도) 본사로 출장을 가있었어요.

 

그러다가 본사로 들어가게 되어 이사를 하려고 합니다.

 

지금 부산에서, 그래도 학구열 높고 학군 좋다는 지역에서 살고 아이가 하나라, 아이교육에 좀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그래서 집값이 부산에서는  비싼 지역이구요)

 

그래서 대전에 이사를 가도, 집값이 좀 비싸도 학군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곳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사실, 대전에 가본건, 엑스포 하고 몇년뒤에 엑스포 공원인가 한번 구경가본게 모두인지라

 

어디가 좋은지 하나도 모릅니다.

 

그냥 생각에는, 대덕연구단지(아직 있나요?^^:;;)에는 서울에서 내려온, 또는 유학갔다온 교육수준 높은

 

부모들이 많아서, 아이들 교육에도 관심이 많고, 왠지 그 주변으로 좋은 학교들이 있어 거기가 소위 8학군일거

 

같은데, 맞나요?

 

그러고 보니 대덕연구단지, 이런말 들어본지도 오래된거 같아서 아직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정말 하나도 모릅니다.

 

집값이 좀 비싸도 감수할 생각이 있으니, 유치원생이 이사가서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다니기 좋은 곳으로

 

추천좀 해주세요.

 

아, 그리고 대전도 고교평준화지역인가요?

 

혹시, 부산과 대전 모두 살아보신 82님 계시면, 두곳이 뭐가 같고 다른지도 좀 느낀점을 알려주시면

 

미리 준비하고 갈수 있을거 같아서요.

 

왠지 제 생각에는 대전이 서울과 가까우니 부산보다 더 도시화되어 있고, 집값도 더 비싸고,

 

아이들 공부도 더 잘하고 뭐 그럴거 같은 막연한 생각이 있는데, 그런지도 궁금합니다^^:;

IP : 119.67.xxx.1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5.18 3:11 PM (119.67.xxx.185)

    아, 그리고 부산같은 경우에 사립초등학교는 굉장히 엄마들 교육열이 높고, 대회같은거 많이 열어서

    아이들을 지나치게 경쟁시키는거 같은 분위기더라구요.

    대전에도 사립초등학교 분위기가 그런가요?

    사립초등학교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 2. 어린
    '12.5.18 3:11 PM (210.107.xxx.14)

    보령이랑 대전도 엄청 먼데요. ==;; 보령은 충청남도 대천이구요.
    대덕연구단지는 아직도 있구요. ㅎ 근처 대덕초/어은초 공부 많이 하고 잘하구요. 둔산/노은도 괜찮은 것 같아요.

  • 3. hydh
    '12.5.18 3:15 PM (27.101.xxx.197)

    대덕연구단지 학군 생각하시면 도룡동, 아니면 스마트시티(주상복합아파트 이름)쪽 알아보시구요, 아니면 둔산지구, 노은지구 입니다. 둔산은 학원가 발달(대전 사교육 중심지). 노은은 쾌적한 주거환경. 나름 학원가 있구요. 사립초등학교는 성모초등학교(천주교) 삼육초등학교 있어요.

  • 4. ...
    '12.5.18 3:17 PM (211.246.xxx.162)

    학군 고려하신다면 둔산동이 학원가도 잘되어있고 학교도 괜찮아서 제일 나은데요.그런데 보령에서 대전 출퇴근 하긴 너무 먼 거리인데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신건가요?

  • 5. 원글
    '12.5.18 3:20 PM (119.67.xxx.185)

    보령에서 대전 한 2시간 걸린다는건 알고 있어요.^^:;;

    매일 통근할건 아니고, 아마 주중에는 회사 기숙사에 있고, 주말부부같이 할거 같구요.

    왜냐하면, 부산에서 보령은 더 멀고 기차타기도 애매하고 너무 불편해서요.

    그런데, 남편이랑 저는 아이 교육을 중요시해서, 그렇다고 회사가까운 보령에서 살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요. 보령비하발언은 아니지만 그래도 큰 도시로 가고 싶어요.TT

    추천해주신 곳들을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6. 그냥
    '12.5.18 3:39 PM (211.224.xxx.193)

    보령서 초저까지 키우시고요. 대도시서 키우시고 싶으시면 초고때 와도 실력차이 안나요. 보령서 대전 너무 멀어요. 거긴 홍성이나 당진처럼 대전서 고속도로가 잘 뚫려져 있는데도 아니고.

  • 7. 각자
    '12.5.18 3:48 PM (203.226.xxx.42)

    개인 소신이겠지만
    아이가 고등학생, 대학생 신분이 아니라면
    특별한 사유가 아니고
    단지 교육 목적으로 아이와 아빠가 떨어져 산다면...

    아이를 키워 본 입장에선
    소탐대실이라 생각합니다.

    가족이 같은 공간에서 사는 것도
    교육입니다.

    같은 고민을 해봤던 사람으로
    시골이어도 아빠가 계신 곳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
    훨씬 값진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 8. 원글
    '12.5.18 3:49 PM (119.67.xxx.185)

    아, 그냥님...그런가요?^^;

    남편이 부산에서 보령갈때,자가용 대신 대전까지 ktx 타고 가서 고속버스로 2시간정도 타고 갈때가 있는데

    매일 오가는거 아니라고 교육때문에 부산있을거 아니면 대전가야한다고 해서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나봐요.

    아, 참...아이 데리고 이사다니는것도 보통일 아니네요.

  • 9. 원글
    '12.5.18 3:54 PM (119.67.xxx.185)

    아...각자님 이야기 들으니 그런거 같네요.

    남편하고 다시 이야기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무턱대고 대전에 집보러다닐뻔 했어요TT

  • 10. 456
    '12.5.18 4:32 PM (209.134.xxx.245)

    보령에 친정부모님
    대전에는 친정 큰집...

    보령도 뭐 나쁘지는 않아요. 초딩까지는...

  • 11. 가고또가고
    '12.5.18 9:20 PM (110.14.xxx.33)

    저같음초등땐 무조건아빠랑같이있게할듯한데
    유치원??교육열이라니참그렇네요
    소탐대실이딱맞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902 아들 결혼에 대한 남편의 이중성 15 남편의 이중.. 2012/08/08 3,785
136901 먹는 물이 그 자경이 되었는데 서울시민들은... 2 이해불가 2012/08/08 1,482
136900 대출금을 갚느냐, 적금을 하느냐 고민이네요. 4 ^^ 2012/08/08 1,252
136899 전세계 어디서나 할수있는 직업이 있을까요? 6 떠돌이 2012/08/08 1,608
136898 친구 결혼 선물로 티팟세트 사주려고 하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9 결혼선물 2012/08/08 1,725
136897 100일 안됐는데 과육 건져도 돼나요? 매실엑기스 2012/08/08 607
136896 집된장 같이 맛있는 된장 없을까요.... 16 집된장 2012/08/08 7,295
136895 목소리가 지나치게 큰 사람은 귀가 이상한걸까요 4 목소리 2012/08/08 2,635
136894 원주에 있는 '한솔 오크밸리' 어떤가요? 7 리조트 2012/08/08 2,625
136893 일본산 주방용품은 사도 될까요? 6 예뻐요 2012/08/08 1,288
136892 좀전에 남편 학생때 데리고 있어줬던 시누이 축의금100만원 아깝.. 27 ... 2012/08/08 5,067
136891 8월 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8/08 568
136890 살 빼기 참 힘드네요 11 빠져라! 2012/08/08 3,219
136889 맞벌이 남자분이요... 1 앙이뽕 2012/08/08 1,259
136888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이용후기입니다..나름 해피엔딩.... 17 공항가자 2012/08/08 3,425
136887 연봉 5천인데 카드공제 다 될까요? 1 ... 2012/08/08 933
136886 초등교사 되는거 서울,수도권보담 쉽나요? 8 지방에서 2012/08/08 2,033
136885 이번 주 토요일 날 KBS 공개방송해요. 1 쿠키맘 2012/08/08 617
136884 내 부모 욕을 참는 것도 낮은 자존감 때문일까요 15 .. 2012/08/08 3,317
136883 남편과 7살 5살 아이와 천만원으로 휴가간다면 어디로? 28 행복한상상 2012/08/08 4,583
136882 아들때문에 넘 웃겨요 9 자매 2012/08/08 3,372
136881 중학생 진로직업체험?? 2 ^^ 2012/08/08 1,051
136880 응답하라 1997 마지막 부분 5 추억 2012/08/08 1,896
136879 몰라서.. 이청용은 왜 이번에 안뛰는 거에요? 2 축구 2012/08/08 1,902
136878 빌리부트캠프 두달 후기입니다 9 으쌰! 2012/08/08 40,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