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영감같은 증상..

미소 조회수 : 1,263
작성일 : 2012-05-18 15:04:05

다정한 성격이긴 해요.

하지만 그러지 않아도 될거 같은 행동을 요즘 하네요.

자다 일어나 방 밖을 나왔을 때..저를 보면 100%말을 겁니다.

자다가 침대에 누웠서도 저를 보면 말을 걸어요.

눈 뜨자마자 말 하고 싶을까요?

저는 아침이면 말이 하기 싫은데..

하는 말은..

누구 일어났나? 혹은 밥 먹었나?

일어난 것은 아이 방에 가 보면 되는 거고 밥은 식구가 다 모여야 먹는 거죠

움직여 돌아보면 다 알일을 굳이 제게 물어요?

일일이 대답하기도 귀찮고..아침부터 말하는 거 귀찮은데..

권태기 , 문제 이런 건 아니구요 그냥 조용히 지내면 좋겠어요.

애들 키울 때도 자고 일어난 아이가 조용히 방을 나오면서 저랑 눈 마주치면 살며시 미소 짓는 모습이 너무 이뻤어요.

남편도 그러면 좋은데..

일어나 저랑 눈 마주치면 살며시 미소 짓고 자기 볼일 보거나..

저랑 대면 안 하면 그냥 거실에서 조용히 신문 보면 될텐데..

평소엔 대화하고 싶고 얘기 하는 거좋은데..

아침엔 전 입 열기가 귀찮고 말도 안 나와요. 제가 이상할까요?

IP : 125.135.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젠가는
    '12.5.18 3:29 PM (122.36.xxx.21)

    아뇨, 저도 그래요
    젊을때는안 그랫는데 이상하게 나이드니까 그러네요
    남편이 늙어서 그런가봐요

  • 2. 그게
    '12.5.18 4:19 PM (112.218.xxx.187)

    그게 영감같은 건가요?
    왜 영감같은지 잘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0083 연금저축 해약 고민 좀 해결해주실 분~~~~ 5 머리아파 2012/05/20 1,985
110082 잇몸때문에 고민이네요 6 고민 2012/05/20 2,330
110081 홈쇼핑 채널에서 스맛폰과 티비 사은품 4 갈등돼요 2012/05/20 1,428
110080 엄마성이라니...우리나라도 서양처럼 결혼하면 13 ... 2012/05/20 2,575
110079 다음주 세계의명화(ebs)... 2 .. 2012/05/20 2,099
110078 신들의 만찬...욕하면서 봤는데 벌써 마지막 ㅋㅋ 흠ㅎㅁ 2012/05/20 1,275
110077 평소 소지품 뭐들고 다니세요? 다시 백팩으로 돌아왔어요. 1 ==== 2012/05/20 1,152
110076 "돈의맛"은 죽어도 좋아 2탄인가봐요(스포일수.. 7 너무하다 2012/05/20 3,739
110075 손발이 너무 차요.. 저 같은 분 계신가요? 5 조언부탁 2012/05/20 1,907
110074 설*때문에 죽겠어요 3 설사병 2012/05/20 1,704
110073 남편 2박3일 출장가는데 뭐하면 좋을까요? 아기엄마 2012/05/20 727
110072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폼 중에 천연성분 100%인 제품 알려주.. 2 화장품초보 2012/05/20 3,146
110071 며느리와 성관계를 갖지 마라" 3 호박덩쿨 2012/05/20 4,559
110070 넝쿨당 김남주 결국 임신하는걸로 전개되네요... 5 흠냐 2012/05/20 4,830
110069 30대가 쓰기 좋은 마스크팩 뭐가 있을까요? 4 배배배 2012/05/20 2,197
110068 고1아들 5 속상한 맘 2012/05/20 2,104
110067 집에서 남편들은 뭘하시나요? 1 투하트 2012/05/20 1,409
110066 그것이알고싶다 뭔가요... 3 2012/05/19 3,009
110065 초콩 관련 질문이요? 햇볕쬐자. 2012/05/19 841
110064 근데요. 아이허브말고 이사이트는 어떤가요? 6 ... 2012/05/19 3,025
110063 나쁜 남편!! ㅠㅠㅠ 3 ㄱㄱ 2012/05/19 2,034
110062 물 끓여 드시는 분들 무슨 차(?)로 드시나요? 3 무슨 차라고.. 2012/05/19 1,427
110061 올해 장마 언제쯤... 최선을다하자.. 2012/05/19 1,086
110060 저는 저희 애들한테 제 성을 붙여주고 싶어요 51 엄마성 2012/05/19 9,884
110059 압구정 현대가 오세훈때 엄청난 특혜로 재건축을 할 기회가 있었는.. 4 ... 2012/05/19 2,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