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글: 학교폭력에 맞서는 한 여학생의 큰 용기

늘푸른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12-05-18 14:35:57
오늘 감정이 격해 있어서인지 모르지만, 글을 읽다가 많은 눈문을 흘렸습니다.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비단 가해자만이 아니겠죠
아이들을 책임져야 할 학교와 선생님들 그리고,교육당국, 그리고 우리 어른들,,,
얼마전, 박원순시장께서 학교 폭력과 관련하여 '성인'들의 잘못이라고 한 내용이 떠오르네요

미안하다 아이들아,,,


펌글입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850101

IP : 221.148.xxx.9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뒤에
    '12.5.18 2:51 PM (211.217.xxx.253)

    가해학생 부모님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항상 하는 레파토리 또 나왔더라구요. "애들끼리 놀다보면 싸우고 그럴수도 있지"
    그러곤 피해자 가족이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인거라고 하더라구요.
    한 아이가 43일을 무서워서 등교를 못하는데, 되레 "나도 맞았다"며 폭행으로 고소했다던데;;;
    진짜..그 부모의 그 자식이더라구요.

    그나저나 동생을 지키고자 하는 누나 마음 때문에 정말 눈물이 나왔어요.ㅠㅠ

  • 2. 누나
    '12.5.18 3:14 PM (122.45.xxx.33)

    학교폭력으로 평생을 백수처럼 사는 동생을 가진 누나로써
    너무 무심했던 지난 날이 떠올라 가슴이 저려옵니다.
    나는 저럴 용기가 없었기에
    지금 동생은 그 트라우마에 외려 이상한 인간이 되어버린 채 인간이길 포기했는데...

  • 3. 무심코
    '12.5.18 4:55 PM (210.178.xxx.179)

    들어갔다가 목이 메였습니다.
    동생을 생각하는 누나의 마음이 누군들 감동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학교폭력은 사라져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775 친정엄마와의 관계..갈등..상담받을곳이필요해요 7 유리의성 2012/05/18 4,911
109774 정말 집을 고쳐서 다시 내놓아야 할까요 9 부동산 2012/05/18 2,258
109773 스마트폰 요금제 어떤거 쓰시나요? 4 ,,,, 2012/05/18 1,739
109772 초등)쉬운 국어문제집,추천부탁드립니다~^^ 1 봉사활동 2012/05/18 1,455
109771 檢 '파이시티 비리' 최시중·박영준 구속 기소 세우실 2012/05/18 638
109770 미국, 한국 굴과 조개 수입 금지 1 샬랄라 2012/05/18 1,269
109769 전여옥 표절관련 소송기 1 0000 2012/05/18 1,103
109768 초등 1학년 받아쓰기 점수가 60점이네요 25 흑흑흑 2012/05/18 4,254
109767 노무현대통령 추모전시회를 부산에서 하는군요 4 추모전시회... 2012/05/18 802
109766 에어컨 실외기 이전설치 여쭤요.듭해요ㅠ.ㅠ 4 오월 2012/05/18 1,936
109765 82csi분들~아이들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스텔라 2012/05/18 741
109764 불평등의 기원 샬랄라 2012/05/18 616
109763 저도 생활비 상담이요??? 12 나일론 2012/05/18 3,459
109762 눈사람처럼 생긴 파란색 스피커 1 궁금 2012/05/18 645
109761 명품매장 여성의 월급이 궁금했는데… 충격 51 샬랄라 2012/05/18 27,573
109760 베스트에 오른 아이 성적때문에 기절할뻔 했다는 글을 보고... .. 2 성적표 2012/05/18 2,233
109759 항소심 판결 후 유재순님 글 4 ... 2012/05/18 1,273
109758 학점 계산좀 해주세요 2 학점계산 2012/05/18 815
109757 드디어 임플란트 날잡고 왔는데 앞이 캄캄합니다. 너무 무서워서 6 임플란트 2012/05/18 2,152
109756 남편.. 동창회 보내도 괜찮을까요? 5 말리부 2012/05/18 3,089
109755 윗층집 현관문 활짝 열려있는데 어쩌죠? --;; 24 어쩌지 2012/05/18 11,134
109754 '80년 5월, 푸른 눈의 목격자 - 다시 보는 일요스페셜 3 유채꽃 2012/05/18 954
109753 6월에 LA와 라스베가스에 가는데요~ 추천좀 1 ^^ 2012/05/18 752
109752 `빨갱이 없다'던 안철수, 진보당 사태에 `울컥' 2 헉~~ 2012/05/18 1,233
109751 몸의 한계는 마음을 시험한다 샬랄라 2012/05/18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