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1년지났습니다.
빨리만 끝나면 살 것같더니..
이혼 후에는 억울함으로 더 힘들었습니다.
그게 바로 지금 몸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년전 신체검사때만해도
건강관리 잘했다고 실지 나이보다 젊게 관리 잘하고 있다 칭찬들었는데..
갑상선에 이상이 왔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엄한 아이 울리고, 그런 모습보면서 나도 울고..
친권, 양육권 제가 했습니다.
달라고도 안하더라고요.
하기사
명색이 처녀인 애가 남의애를 키운다 하겠습니까.
아이아빠가 데리고 나가 놀때는 아이 귀여워를 남발하며 모성애를 보였겠으나...
아이아빠도 1주일에 한번 후딱 와서 얼굴보여주는거나 하지, 키울 생각은 없던거 같고요.
만에하나 만에하나
저에게 무슨일있게되면
친권, 양육권 아이아빠에게 다시 가나요?
외할머니나 이모에게 가게할수없나요?
검사결과 나오면 차근차근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변호사 사무실도 다시가보고 하긴 할건데요...
내 몸이 이리되니 정말 억울한 맘이..에잇 진짜..
이리될거면
머리채라도 잡고 떄려라도 볼걸..
명예가 젤로 중요하다는 공무원사회에 이야깃 거리라도 만들어볼걸...
그 둘은 지금 새차사고, 공로 해외연수가고 난리났습니다.
세상 참..
지금이라도 확 그냥...둘만의 비밀사진 만인이 볼수있게 해버릴까 생각도 합니다.
지금와서...에이구 미련탱이.
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