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점점 독해지네요

??? 조회수 : 885
작성일 : 2012-05-18 11:09:43

워낙 이래저래 둥글한듯 보이는 성격이예요 . 물러 터져서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속으로만 전전긍긍하는 소심한 성격입

니다. 그런데 나이가 먹어가고 몸이 아파가고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어지면서 남한테 잘하려하는 마음이 점점 사라지네요.

 누가 쉼없이  4시간동안 자기 넋두리 하는거 너무 듣기 힘들어서 은근슬쩍 등떠밀어 보내기도 하구요 그것떄문에 삐쳤다

는 소리 들어도 전 같으면 미안했을텐데 오늘은 나도 살아야하잖아 그런 생각이 드네요. 사람 사이에도 식구건 친구건 정

도껏 해야하는데 일방적으로 너무 선을 넘으니 피곤해서 안되겠어요.

마음 한편에는 내가 너무했나 싶기도 하지만 10년넘게 참았으니 이정도야 괜찮겠지요?

괜히 마음이 울적해서 끄적여봅니다.

 

 

IP : 119.204.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5.18 12:51 PM (211.205.xxx.186)

    저도 외며느리 (깐깐한 시어머니) 시집살이 .. 남편 바람에.. 애들 신경에..
    결혼생활 20년이 지난지금 사람들리 절 까찰하게 봅니다.
    항상 불만이 있으니 인상도 변하는것 같고. 친정이던 시댁이던 친구던
    보기 싫은 사람은 보기 싫으네요. 자꾸 마음을 다스리는 수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70 지금이 고양이 털갈이하는 시기인가요..? 7 멘붕상태 2012/06/30 2,766
122869 곧 한국으로 귀국해서 전원생활을 꿈꾸며 살고있어요. 4 junebu.. 2012/06/30 2,762
122868 아이들이 너무 싸워요 1 gmrgmr.. 2012/06/30 1,208
122867 대학전형내용을 미리 서치하려합니다 2 고2맘 2012/06/30 1,362
122866 습기.. 1 뽀송 2012/06/30 929
122865 어젯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16 클린트 이스.. 2012/06/30 7,021
122864 mri비용이 다 내리는건가요? 2012/06/30 2,758
122863 친구가 멘붕상태예요 11 ... 2012/06/30 6,156
122862 호주매춘녀들 기사보며 박근혜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1 junebu.. 2012/06/30 2,268
122861 부산 어떤칫과 다니세요? 3 떡순이 2012/06/30 1,363
122860 수유너머 토요서당에 아이들 보내보신 분?? 질문 2012/06/30 896
122859 태동은 아닌데 배속이 가끔 꿈틀거려요 4 부끄... 2012/06/30 9,004
122858 콜레스테롤~수치가 높아요 8 찬란한아짐 2012/06/30 2,878
122857 용기를 옮겨도 될런지요 1 매실액기스 2012/06/30 749
122856 친구의 이기적인성향 4 시크릿 2012/06/30 3,143
122855 갤 노트 신규가격, 주말도 똑같네요ㅠㅠ 4 노트가격 2012/06/30 2,083
122854 “친일협정” 반발 ‘제2 촛불’ 우려에 백기 7 샬랄라 2012/06/30 1,442
122853 농구하다 손가락이 삐었다는데.. 2 응급처치 2012/06/30 1,288
122852 호주에서 워킹비자로 성매매하는 한국녀들...... 뉴스에 뜨네.. 6 junebu.. 2012/06/30 2,799
122851 오늘 저녁 서울 광장음악회 구경오세요. ^^ 4 지나 2012/06/30 1,286
122850 처음으로 어머님..이라는 소리를 듣고 ㅋ 8 ㅇㅇ 2012/06/30 3,355
122849 제대로 뉴스데스크 15회 - 무한도전을 지켜라 유채꽃 2012/06/30 786
122848 미술작업하는데 칼라프린터기 추천 부탁드려요? 4 칼라프린터기.. 2012/06/30 796
122847 폐기종아시는분도움좀 주세요 3 겁없는남편 2012/06/30 4,142
122846 중국 출장가서 3시간 발마사지 받은 남자 15 친구 2012/06/30 13,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