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점점 독해지네요

???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2-05-18 11:09:43

워낙 이래저래 둥글한듯 보이는 성격이예요 . 물러 터져서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속으로만 전전긍긍하는 소심한 성격입

니다. 그런데 나이가 먹어가고 몸이 아파가고 결혼생활이 재미가 없어지면서 남한테 잘하려하는 마음이 점점 사라지네요.

 누가 쉼없이  4시간동안 자기 넋두리 하는거 너무 듣기 힘들어서 은근슬쩍 등떠밀어 보내기도 하구요 그것떄문에 삐쳤다

는 소리 들어도 전 같으면 미안했을텐데 오늘은 나도 살아야하잖아 그런 생각이 드네요. 사람 사이에도 식구건 친구건 정

도껏 해야하는데 일방적으로 너무 선을 넘으니 피곤해서 안되겠어요.

마음 한편에는 내가 너무했나 싶기도 하지만 10년넘게 참았으니 이정도야 괜찮겠지요?

괜히 마음이 울적해서 끄적여봅니다.

 

 

IP : 119.204.xxx.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2.5.18 12:51 PM (211.205.xxx.186)

    저도 외며느리 (깐깐한 시어머니) 시집살이 .. 남편 바람에.. 애들 신경에..
    결혼생활 20년이 지난지금 사람들리 절 까찰하게 봅니다.
    항상 불만이 있으니 인상도 변하는것 같고. 친정이던 시댁이던 친구던
    보기 싫은 사람은 보기 싫으네요. 자꾸 마음을 다스리는 수밖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06 일본 쓰나미로 대피한다는데 12:38:15 2
1741405 과일이 맛있게 익고 있겠네요 뜨거워 12:36:36 49
1741404 '서부지법 폭동 '변호인, 인권위. 전문 위원 위촉 그냥 12:33:08 91
1741403 내란돼지 더럽게 징징대네요. 눈 아프대요. 20 어휴.. 12:24:58 746
1741402 중학생 1학년 남아 키 6 모스키노 12:23:24 153
1741401 ㅁㅋ컬리 화장지 쓰시는분 있나요? 6 ㅇㅇ 12:23:01 197
1741400 임신가능성 있는데 pt 시작해도 될까요? 2 ㅇㅇ 12:22:34 153
1741399 30년 안보고 살았는데 9 고민 12:22:09 639
1741398 머릿결 덜 상하는 드라이기 추천해주세요.. 12:20:59 87
1741397 우래옥, 한달 휴업(7.29~) 2 하늘에서내리.. 12:19:56 948
1741396 "쓰나미 온다" 러·일 대피령, 한국도 영향권.. 2 후쿠시마20.. 12:18:21 816
1741395 한미 무역협정 관련 받은 글(15%, 쌀, 소고기) 28 찌라시 12:15:16 556
1741394 닭한마리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2 ... 12:14:58 245
1741393 1년에 한번있는 휴가인데.. 7 레베카 12:04:16 863
1741392 즉답 피하고 싶을때 어떤? 8 지혜 12:02:36 482
1741391 곰팡이근처만 가도 가려움 12:01:39 343
1741390 노란봉투법은 시대착오적인 법이에요 4 어쩌면 12:01:04 503
1741389 색연필이 많이 생겼는데 5 .. 11:55:17 458
1741388 어린 여자애들이 빤히 보는데 흔히 그러나요? 10 ㅇㅇ 11:50:46 908
1741387 웜톤, 희지도 검지도 않은 피부. 어떤 색이 좋을까요?(염색) 1 염색 11:48:27 139
1741386 7월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매가 첫 14억 돌파 31 ........ 11:47:09 1,324
1741385 노견 신부전 8 몽이 11:45:24 314
1741384 수면유도제 먹어야 할까요 6 ㅇㅇ 11:44:58 466
1741383 mbc 웃기네요 73 ... 11:43:41 2,700
1741382 마사지 스틱 추천부탁드립니다 3 일자목 11:43:25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