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 양육비 뒤늦게 라도 청구할수있나요?

.... 조회수 : 7,570
작성일 : 2012-05-18 10:17:23

남동생이 이혼할때 이혼소송기간중에 애없음 죽을것같이 하더니

1차조정장에서 바로 친권,양육권 포기한 올케..(이혼사유는 올케의 폭언,폭행과 친정원조, 장모의폭언입니다.. 예전에 글쓴적있어요)

 

돈없어서 양육비는 죽어도 못준다고 하길래.. 판사가 애볼려면(면접권) 줘야된다고 하니..

못준다고 실랑이 하다가..(직업은 영어강사입니다)

조정이 안끝나고 길어질거같으니까.. 판사가...

원래 엄마들이 애들 장난감이며 옷..선물이며..먹거리며..양육비 이상으로 신경쓰니까..

학교가기전까지는 주지말고 학교갈때부터 양육비 받기로했거든요. 동생은 애엄마가 애 안줄까봐..

벌벌떨다가..애준다고 하니.. 알았다고했구요.

 

그렇게 이혼한시점으로부터(당시 아이는 돌도 채안된상태) 1년반정도 됐는데..

이제까지...내복한장 사준적없어요. 장난감은 물론이고..(2주에 한번 보는데.. 사서 안주고 자기볼때만 가지고있진않을거예요)

이제 말배워서.. 엄마한테 갔다온후 뭐먹었냐고 물어보면.. 맨날..라면.국수 이런거 이야기하고..

엄마한테 가기싫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어떤때는 엄마는 못보고 할머니랑 놀았다,,그러구요(애데리러 올때 할머니가 옵니다)

 

배변훈련 다 시켜놓았는데.. 엄마한테 가서는 계속 기저귀 차고있고.. 갔다와서는 또 겨우..연습하고..계속반복입니다.

 

암튼 이래저래 하나도 도움이 안되고... 도대체 왜 아이를 계속 보는지 이해도 안됩니다.(애정이있다면..친권 반이라도 지켰을거라고 생각되는데..바로 친권도 필요없다했거든요)

이제 33살인데 재혼 생각해서 포기했는지..

 

암튼..

1. 조정시에 양육비 안받기로 했는데.. 이제와서 청구할수있나요?(그돈없어도 전혀상관없지만 하는짓이 괘씸해서)

2. 강제로 아이를 안보여줄 경우 어찌되니요?

3.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안보내도 되나요?(5~6살쯤 의사표현확실할때)

 

마지막으로... 친권, 양육권 다포기하고..계속 애는 보는 그여자 심리는 뭘까요? 보험들어놓는걸까요?(저희친정쪽 재산이 조금 있습니다.)    아님 돈준다고 오지말라면 안올까요?

 

IP : 218.38.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8 10:21 AM (72.213.xxx.130)

    1번은 법원에 신청해서 다시 판결을 받아봐야 알 수 있는 것이고
    2~3번의 경우는 아이의부모를 볼 수 있는 권리에요. 한쪽 부모쪽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아이가 폭력이나 위협을 받는 게 아니라면 말이에요.

  • 2. ㅇㅇ
    '12.5.18 10:24 AM (211.237.xxx.51)

    친권 양육권 다 포기하고도 아이는 보러오는 아빠들도 있죠.
    뭐 면접권은 당연히 보장해주겠죠.. 아이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한요..
    양육비는 다시 한번 청구해보세요.
    근데 금액으론 큰금액은 안나옵니다.
    법적으론 학비 많이 들어가는 중고등학생들도 한명당 한달에 40만원 받기도 힘들다 하니
    큰 기대는 마시고, 괘씸죄 묻는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아이가 안보길 원해도 보여줘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법적으로 안보여주려면 그것도 판결을 받아야 합니다.

  • 3. ...
    '12.5.18 10:29 AM (218.38.xxx.12)

    워낙 내돈은..금이야 취급하고..남의돈의 똥이야 취급하는사람들이라서..
    40만원에도 벌벌떨꺼예요..

    돈을 제일겁내하는 사람들이라...돈으로 괘씸죄를 물고싶구요..

    (결혼시 예물시계 자기아버지 고장난시계주면서 수리비 55만원 남동생보고 내게했어요, 조리원안가고 친정엄마가 조리해주시니까 200*2(한달) 400만원 수고비드리고 남편도 친정에서 밥먹었으니까 생활비 80줘야한다고했고,,, 이후 전업인데 아이 친정에 맡기고 생활비 주는등....암튼 돈이라면 환장한..여자)

    조정시에도 40만원 이야기 나왔는데...돈없다고 난리친거예요.

  • 4. ㅇㅇ
    '12.5.18 10:37 AM (211.237.xxx.51)

    중고생도 40만원이니 유아경우는 절반 수준이면 잘나온걸겁니다;(알고나 계시라고)

  • 5. ...
    '12.5.18 10:43 AM (218.38.xxx.12)

    뭐든 한군데로 몰빵은 금물!입니다. 공시 이율과 병행도 해야하고, 보험회사 능력도 고려해야지요.
    변액보험 종류에 따라 운용 방법이 다르므로 같은 회사라도 수익률은 모두 달라집니다.

    종합금융소득과세, 이자소득세,연금소득세 면제에 물가 상승률을 생각한다면
    일반적 공시 이율로만으로 구성된 연금으로는 역부족입니다.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투자해야합니다.
    5년, 7년 ....참 아쉬운 수익률이 해약하게 만들지요.이해 합니다.

    운용되는 펀드 종류에 따라 수익률이 많이 달라지므로 담당 fc와 꼭 상담하세요.

  • 6. 원글님
    '12.5.18 10:59 AM (203.142.xxx.231)

    글 읽은적 있어요... 양육비는 판결 다시 받아야 할거같고. 면접권은 달라고 하면 줘야 할거예요. 그런데. 애엄마가 남친이라도 생기면 만나러 안오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9297 박상은양 살인사건이 드라마 째즈의 모티브였네요. 2 째즈 2012/05/21 8,541
109296 퇴사하기도 어렵네요. 4 직장맘 2012/05/21 2,324
109295 스마트폰.. 이제 한계가오네요..정말 사줘야하나요? 8 초6아들에게.. 2012/05/21 2,544
109294 급)배추김치양념이넘 매워요 1 .. 2012/05/21 1,089
109293 제가, 우울증인가요? 아니면 누구라도 우울할 수 밖에 없는 상황.. 4 수타 2012/05/21 1,354
109292 직장인이 사찰요리 배울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 2012/05/21 2,556
109291 반찬 타박한다고 뭐라 하면 '앞으로 잘 하라고 그런것'이라는 반.. 3 아래 요리 .. 2012/05/21 1,144
109290 23개월 3살 아이..살이 너무 쪘는데요.. 6 울딸 2012/05/21 1,605
109289 으응? 월수 2500 전문직 여성분 글 삭제됐군뇨. 13 왜지우셨엉 2012/05/21 3,730
109288 나는 친박이다 추천해요. 3 ^^ 2012/05/21 724
109287 다른 사람에게 잘 하려는 강박증이 있는 거 같아요 8 착한 여자 2012/05/21 2,219
109286 [원전]"고리 방사능 사고땐 사망 90만명, 피해 62.. 7 참맛 2012/05/21 1,139
109285 이불이 세탁기에 들어가면 꽉 차는데 돌려도 될까요? 3 이불세탁 2012/05/21 2,067
109284 죽염으로만 이닦아도 될까요 6 칫솔질 2012/05/21 2,841
109283 상해에 있는 동방명주 좋은가요 5 동방명주 2012/05/21 1,393
109282 이혼할게 아니라면 제가 마음을 다스리는 수 밖에 없겠죠..? 4 마음이지옥 2012/05/21 1,826
109281 임부용청바지를 일반청바지로 수선할수있을까요? 1 아까워ㅠ.ㅠ.. 2012/05/21 848
109280 친구,충고,우울 2 사랑 2012/05/21 975
109279 짧은 치마 입었으면 그냥 당당하게 다니지 12 ... 2012/05/21 3,209
109278 핫미니 스커트 안 속바지 노출은 허용되나요? ... 2012/05/21 1,018
109277 사업하는 신랑땜에 울화가 치미네요 6 아.진짜 2012/05/21 2,224
109276 주방세제랑 세탁세제는 어떻게 다른가요? 2 궁금이 2012/05/21 1,173
109275 7살정도 된 아이들이 읽을 동화책 추천해주세요 2 꼭요 2012/05/21 599
109274 또 새롭게 찾아낸 놀라운 실력파 가수 - 소냐 5 jp-edu.. 2012/05/21 1,521
109273 아침부터 친구랑 어이없는 말다툼 했네요 13 친구 2012/05/21 3,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