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합쳐 겨우 3백넘게..4백여만원 수입에
결혼때 전세자금대출 4천정도 받은거 겨우 갚아나가며
아이는 가질 엄두도 못내고...
그냥 둘이 얼굴보며 웃고 감내하는 생활...
자본금은 둘다 아직은 30 초반이라는것 하나인데
다들 그냥 이렇게 사는거겠죠?
이렇게 아끼며 아둥바둥 살다보면 언젠가 잘될날 오겠죠..?
그냥..갑자기 회의감이 들어서요..ㅠㅠㅠ
둘이 합쳐 겨우 3백넘게..4백여만원 수입에
결혼때 전세자금대출 4천정도 받은거 겨우 갚아나가며
아이는 가질 엄두도 못내고...
그냥 둘이 얼굴보며 웃고 감내하는 생활...
자본금은 둘다 아직은 30 초반이라는것 하나인데
다들 그냥 이렇게 사는거겠죠?
이렇게 아끼며 아둥바둥 살다보면 언젠가 잘될날 오겠죠..?
그냥..갑자기 회의감이 들어서요..ㅠㅠㅠ
맞벌이라도 할수 있으니 부럽네요.. ㅠㅠ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자리도없고, 건강도 안되서 그보다 못벌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요.
힘내세요..
더 못한 사람들도 대출금 갚으며
애 둘 낳고 자~알~ 삽니다.
사람이 위로만 보면 끝이없죠
가끔 아래도 보세요.
애 없는데 무슨 걱정이예요
그월급에 애둘 키우는 사람도 있어요ㅜ
그러게요..전 혼자서 전세대출받았어요..것도 님보다 더 많이
벌이는 반토막이구요..
둘이서 4백정도에 아이없으면 넉넉하지 않나요?????
친구보니 벌이 시원찮아도 금방갚던데요..
더 못한사람도 대출금갚으며 애낳고 잘 삽니다 2222
제 생각에 82에서 나오는 경제력얘기는
절대 중산계층의 얘기가 아니예요..
그냥 잘 사시는분들 얘기
저 그나이땐 더 없이 시작했고 월급도 더 적었어요
그래도 아끼고 해서 집 사고 애키우고 삽니다
님은 남들보다 나은 처지에요
그정도면 애 가져도 됩니다 상류층만 애 가지는거 아녜요 그보다 못한 서민이 더 더 더 많아요
제가 쓴 글인줄..ㅠㅠ 우리는 불임이라 시술...엄두도 못내요... 8월에 전세 올라서 또 대출..ㅠㅠㅠ
저건 수입이 가장 많은 달일때고요..
솔직히 평소엔 250정도에요ㅠㅠㅠㅠㅠ
아이도 윗분처럼 난임이라 병원갔더니 아이갖기까지 돈이 좀 깨질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엄두를 못내고 있네요ㅠ
15년차인긴 하지만 저같은 사람은 그당시 월급도 1백정도이고 맨몸으로 둘다 맞벌이 하며 살다보니
좋은날도 와요.. 님은 아직 아이도 없고 수입 2~4백정도라도 괜챃은데요..저는 무조건 절반은 저축하고
나머지로 살자 계획하며 지금까지 지키고 있습니다.. 선저축 후소비 명심하고 지킨다면 금방 일어날겁니다..
여기분들 보면 다들 너무 부정적이어요. 월 2-3백 수입이 평생가나요? 경력 오르고 연륜쌓이면 점점 월급도 늘어나요. 만약 아니라면 자신의 경력관리는 해야조. 울 남편 대기업도 아닌 안정적인 중소기업. 98년도에 월급 세후 150정도 받아왔어요. 신혼인데 뱃속의 아이는 있고 그때 직장인들 많이 짤렸죠. 울 남편 회사도 칼바람 한 번 불었었고 뭣 모르고 분양 받은 아파트는 이자율이 18프로예요 상상이 가시나요?
그래도 분양 받았으니 대출금 갚으며 근근히 살다보니 지금은
여기서 소위 말하는 세전 1억 연봉입니다
뭐 나이도 있으니 그렇지만
외벌이로 울 남편 정말 직장생활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자신이 여기에 고용인이 아닌 고용주의 마음으로 하다보니 인정도 받고 월급도 올라요
뭐 그래서 지금 그때 분양 받은집에서 전혀 재테크도 못하고(사실 빚 갚기도 급급했어서)
경기도에 3역짜리 아파트 한채랑 약간의 현금이 다이지만,
그리고 이제는 사오정이어서 언제 잘릴지 모르지만,
그래도 앞날에 희망을 갖고 살아요
그래야 하고 그래야 열심히 살 수 있어요
미래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마세요
그까이 껏 아무것도 아닙니다
살아보세요 돈보다 더 한 걸로 가슴 아픈 일이 많아요
돈이야 내가 열심히 투잡을 해서 벌면 되죠
하지만 돈으로도 해 줄 수 없는 시련도 많답니다
돈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맞아요.
윗님 말씀.돈에 너무 얽매이지 말아야하는데..
결혼6년차인 저도 요즘 돈으로 무얼 할까 하는 생각보다 중요한 걸 하는 일에 비용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돈에 얽매이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쉽게 행동으로 옮겨지지가 않아요.
돈은 벌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중요한 일과 시기는 따로 있잖아요.
더 못해도 다들 잘산다 이러시는 분들는
그야말로 팔십년대 개발경제 시대를 사신 분들인가봐요.
그때야 작은 주공아파트 가격이 지금처럼 평당 몇천 하지도 않았고 그런 작은 아파트 하나 분양받았다가 재개발 되면서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된 분들이 많았죠.
하지만 지금은.. 전 정말 회의적이에요.
요즘음 분양가 자체가 예전이랑 다르고
이삼백 월급에 절반 대출이자내고 나머지로 생활하는거
하우스푸어되는 지름길이죠.
예전에야 자녀 교육비도 지금처럼 많이들지 않았고
정년 자체도 지금보다 길었죠. 대부분은요.
그러니 옛날 개발 경제시대 때 생각하면서
낳으면 다 큰다, 더 못한 월급으로도 잘살았다. 이러는건 좀 무모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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