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1. ..
'12.5.18 5:12 AM (72.213.xxx.130)답없는 아저씨구요, 이불 두개 쓰세요. 그리고 자다가 몸부림인 양 발을 힘껏 주차삐세요. 뻥!
2. dmdmd
'12.5.18 5:17 AM (99.237.xxx.23)원글님은 짜증나서 썼겠지만 읽는 저는 신혼부부가 토닥거리는 것 같아 재미있네요
아내가 피곤해서 자는데 얼마나 피곤하면 잘 까 하는 생각보단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아내랑 같이 보고 싶다는 맘
다리얹기 같은 건 나쁘게 보면 나쁘게 볼 수도 있겟지만 저에겐 그저 아내가 좋아서 아내와 접촉하고 싶어서 그러는 거 같은데요
일부러 억누르려고 아님 자기 다리 편하려고 그러는 거 아니라면 좋아서 그러는 거 같아요
배우자 싫으면 저렇게 몸에 대고 싶지 않을걸요3. dmdmd
'12.5.18 5:18 AM (99.237.xxx.23)그리고 겪어 보니 남자들 여자들처럼 섬세하지도 못하고 즉흥적이더라구요
4. 맞아요
'12.5.18 6:44 AM (14.47.xxx.13)아내가 노동에 지쳐서 자고 있다고 생각할수 있는 남자가 있을까요?
그냥 자고 있는거죠
이불 2개 쓰시고 다리베게 하나 사드림 좋을것 같은데요
애정이 있으니 다리도 올리고 싶겠죠???5. hoony
'12.5.18 7:39 AM (49.50.xxx.237)이불은 따로 쓰시는게 숙면에 도움이..
6. 남편은
'12.5.18 8:45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육체적으로 힘들지 않은 일을 하나보네요.
뭐 좋게 생각하면 아내랑 티비도 보고 스킨쉽?도 하고 싶은데 일찍 잠이 드니 심심한가보네요.
나쁘게 생각하면 눈치가 없는거구요.
잘때 건드려서 화 안내는 사람 드문데....원글님이 착하신거 같아요.7. 선택
'12.5.18 9:29 AM (203.196.xxx.13)참 자기위주의 사람이라는 생각....................그리고 울 남편이랑 같아서 그 심정이해가 가네요.
결혼 12년차......................받아주면 가정의 평화....안받아주면 냉전이 시작되는거지요.
저 고민끝에 냉전을 택했어요.
지치고 얄밉고 도망가고싶고 그래요.8. 이런사람은 어때요
'12.5.18 10:55 AM (125.186.xxx.77)어제, 새로산 스마트폰을 가방에 놔두고 옷가게에서 수다떨다가 전화 못받았어요.
세번 전화왔고, 1시간 40분 만에 내가 전화했어요.
고래고래 소리 지르더군요. ㅠ.ㅠ 쪽팔려요. 그게 오후 5시..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본인전화 일이십분안에 해결 못하믄 꼭지 돌아요. 별일도 아닌데.. 어휴.
사우나 들어가면서, 때밀면서 높은곳에 놔둔 핸폰 때때로 챙겨봐요.
그 압박감은 말도 못해요. 목조이는 느낌. 노이로제.
예전엔 벌벌 떨었는데, 내나이 오십 넘어가니, 나아지네요, 라고는 말못하겠고, 그저 불편하고 불쾌하고, 그리고 쫌 무섭네요. 어쩌자는 건지. 애들한테는 안그러고 나한테만..
시작부터 내가 너무 밀리고, 받아주다보니까..
그렇다고, 너무 다정하다거나, 사랑한다거나, 그런거 아니고, 오로지, 부를때 없으면 화낸다는.
아마도, 전 평생 이렇게 손에 핸폰 꼭쥐고, 살아야겠죠.
넘 깝깝해요. 어제부터 오늘아침까지, 삐쳐서 말한마디도 안하고, 쌩~거리고 회사갔어요.
한며칠 가겠죠. 어휴,, 그것도 안풀어주면 또 ㅈㄹ..
돈버는 놈이 갑..이다.. 이렇게 되새김질 하면서 오늘도 살아갑니다.9. 사실은
'12.5.18 10:58 AM (59.19.xxx.29)남편에게 이 글 올린다고 말하고 올렸어요 막 남편 나쁘다고 철없다고 하는 글 올라오면 씹어주고 싶어서 ㅋ
근데 제 예상이 빗나갔어요 표현을 잘못했는가봐요 아무래도 거짓말인 것 같아서 출근하는 남편 뒷꼭지에다 대고 '사실은 당신 추워서 자기 덮을려고 그런거지?''그러니까 자기가 그랬는지 안그랬는지 기억에 없대요 ㅠㅠ
퇴근하고 돌아와서 샤워한다고 옷벗은것까지는 보았는데 아침에도 그 모습 그대로네요 게다가 베란다문도 열어놓고 잠들어버려서 자면서도 추웠다는 .....윗님 맞아요 남편은 사무직 근로자라서 육체적으로 힘든게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것 맞는 것 같아요 이불은 따로 덮고 자면 삐져요 살 비비고 자야 된다고...10. 바로
'12.5.18 11:40 AM (59.19.xxx.29)윗님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 아는 사람은 핸폰이 아니라 집전화 대기조로 산지 아주 오래되었어요 집에 있는가 없는가 확인하기 위해서죠 제가 볼때 참 집에 있기에는 아까운 사람인데 말이죠 그런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좀 ....
11. 이불
'12.5.18 4:31 PM (150.183.xxx.252)그냥 두개 쓰시고 다리 사이에 끼는 긴 배개 사셔요
진짜 좀 이기적이신듯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9131 | 초등학생 결혼식 복장 추천해주세요.(중저가 옷 브랜드도 추천부탁.. 8 | 엄마딸 | 2012/05/20 | 7,139 |
109130 | 어제 식신자매 정말 막고 토하는걸까요?? 22 | 너구리 | 2012/05/20 | 8,563 |
109129 | 맵지 않은거 뭐가 있나요? 3 | 고추장 | 2012/05/20 | 631 |
109128 | 활자중독 2 | @.@ | 2012/05/20 | 1,260 |
109127 | 재봉기술학교 추천요~! 9 | sunny | 2012/05/20 | 1,825 |
109126 | 냉동 과일은 괜찮을까요? 2 | 걱정 | 2012/05/20 | 1,099 |
109125 | 꽃다발 가격(견진성사) | 행복 | 2012/05/20 | 1,101 |
109124 | 니트 세탁법 여쭤요 1 | ... | 2012/05/20 | 882 |
109123 | 콩국수와 어울리는 반찬 추천해 주세요. 3 | 월천선생 | 2012/05/20 | 5,401 |
109122 | 혹시 몰라 내용 펑합니다. 3 | 속상 | 2012/05/20 | 1,350 |
109121 | 시동생 결혼식에 어떤게 더 민폐일까요 신부입장에서... 31 | 궁금 | 2012/05/20 | 10,176 |
109120 | 통,반 어디서 아나요? 3 | 알려주세요... | 2012/05/20 | 1,447 |
109119 | 냉동실에 오래된 결명차와 보리차 끓여먹어도 될까요 | 웃음의 여왕.. | 2012/05/20 | 1,830 |
109118 | 웃기는 가게 7 | 엄머 | 2012/05/20 | 1,848 |
109117 | 세상이 변했구나~ 8 | 시대의흐름 | 2012/05/20 | 3,522 |
109116 | 나같이 눈치없는 사람한테도 보이네요(직장내 인간관계) 3 | 아, 나 오.. | 2012/05/20 | 3,701 |
109115 | 그냥 삶이 버거워... 5 | dndnfw.. | 2012/05/20 | 1,962 |
109114 | 부정적인사람? 긍정적인사람? 17 | ㅇㅇ | 2012/05/20 | 6,604 |
109113 | 화장실 사용할 때 꼭 점검하기! | 나오누리 | 2012/05/20 | 1,302 |
109112 | 템포 오늘 처음 써봤는데,,,괜찮은듯해요. 13 | ... | 2012/05/20 | 3,064 |
109111 | 내 아내의 모든건 초등5학년과 뵈도 되나요 11 | 블루 | 2012/05/20 | 2,270 |
109110 | 외모를떠나 이성을 끌어당기는 사람본적있으세요? 5 | 에라 | 2012/05/20 | 5,234 |
109109 | 이런건 보험 못받나요?? 6 | 흠 | 2012/05/20 | 708 |
109108 | 들고양이는 무얼 먹고 살까요??? 2 | ^^ | 2012/05/20 | 787 |
109107 | 산본평촌에 초4 이사가려고 하는데 학군조언 7 | 엄마 | 2012/05/20 | 4,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