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 딸아이 일주일 용돈 만원 너무 적나요?

중딩딸 조회수 : 2,920
작성일 : 2012-05-17 19:10:42

옷 사주는 것 핸폰비 참고서 구입 기타 등등 제가 해 주고요

중2 딸아이에게는 일주일에 만원을 줍니다 . 이걸로 버스비랑 자기 먹거리 소소한 펜 같은 문구 해결합니다

용돈은 주로 학교 친구랑 간식, 학원에서 쉬는 시간 사 먹고 하나 봅니다

작년까지는 이렇게 주어도 남겨왔는데

올해는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돈이 부족한가 봅니다

아이는 좀 부족하다고 말하기는 해도 저한테 더 달라고 요구하지는 않았는데

딸아이 친구가 내가 그 용돈이면 공부 하나 안하고 반항한다

너네 엄마 용돈이 너무 박하다

자기는 지금 5만원 정도 지갑에 있다 이렇게 말했나봐요

 

사실 친구랑 놀러간다 그러면 추가로 더 주고

교통카드 돈이 없다 그러면 가끔 제가 충전 많이 해주고 그러는데요

딸아이 친구의 말을 들으보니 요즘 아이들 돈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가 싶다가도

내가 너무 박하게 주나 고민이 됩니다

얼마 정도가 적정선일까요?

IP : 121.168.xxx.2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5.17 7:19 PM (114.202.xxx.50)

    중2 여학생인데
    매주 일요일 저녁에 3천원 줍니다.
    티머니는 제가 충전해주구요,
    옷이며 참고서 다 사주지요.
    지 용돈으론 소소한 힉용품만 사요.
    군것질 별로 안좋아하는 아이구요.
    그래도 닭시킬때 몇천원이라도 꼭 보탭니다.
    조금 주는것 같긴한데
    돈 쓰는데 한도가 있나요?
    고등학생 될때까진 이리 줄랍니다.
    아이도 불만 없구요.

  • 2.
    '12.5.17 7:27 PM (218.236.xxx.174)

    친구많고 노는것 좋아하는 아이라면 좀 부족한 듯 싶구요 얌전하니 학교 학원 집만 다니는 아이면 적당한 것 같아요

  • 3. 용돈
    '12.5.17 7:30 PM (121.172.xxx.131)

    저는 중3아이인데 교통비충전까지 해서 일주일에 2만원 줍니다.
    방학때도 똑같이 주니까 방학때는 불만이 없는데, 교통비까지 쓰니까
    항상 부족하다고 난리. 집안일 도와주면 천원씩 주는데 조금씩 지가 벌어서 씁니다.

  • 4. ...
    '12.5.17 7:32 PM (122.42.xxx.109)

    학원 다니는거 공부도 하지만 출출할때 친구들이랑 간식 사먹는 재미도 쏠쏠하죠.
    요즘 물가 살인적인거 다들 한탄하시면서 왜 아이 용돈에는 야박하게 구세요. 동네에 학원밑에 아딸이 있는데 쉬는시간에 애들 우르르 몰려와서 턱도 없이 부족하게 딸랑 떡볶이 1인분 튀김 1인분 시켜먹는 거 보고 주인아주머니가 한두번이 아닌 듯 귀찮아하면서도 양 많이 퍼주시더라구요. 한창 군것질할 나이에 적어도 먹는걸로 설움?받지는 않게끔 용돈 올려주세요. 부족하다고 말하면서도 님에게 용돈 인상 요구안하는 딸이면 올려준다고 해도 딴짓하지는 않을테니까요.

  • 5. ㅇㅇ
    '12.5.17 7:43 PM (211.237.xxx.51)

    중학교 들어갈 무렵엔 딱히 용돈이란건 없었지만 대략 한달에 2만원 정도 줬떤것 같고요
    나머지 비용은 당연히 제가 다 내주고요 (학용품 버스비 기타 모든것 )
    고등학생이 되면서는 한달에 3만원 줍니다.
    그것도 많다고 하던데요. 학생때는 돈 많이 주는것 반댑니다.

  • 6. 중1
    '12.5.17 7:45 PM (125.177.xxx.76)

    때는 원글님처럼 일주일에 만원씩 주다가,
    올해 중2 되고부터 일주일에 2만원 주고있어요.
    와...근데 그 용돈을 모아서 70만원정도되는 평소에 자기가 갖고싶었던 카메라를 사는걸 보고 완전
    깜짝 놀랐네요..^^;;
    가만보니까 액수를 올려줬다고 막 까먹고 쓰는것도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액수가 커지니 나름 경제관념(?)도 생기는듯하고 관리를 제법 잘하는것 같아요^^

  • 7. 이어서
    '12.5.17 7:48 PM (125.177.xxx.76)

    갑자기 100%인상이 되니까 중1때 모았던거랑 합해서 갑자기 불어(?)나니까 기회는 이때다싶어서
    카메라를 지른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
    사달라했음 뭐라했을텐데 그냥 기특해서 웃고말았지요~

  • 8. .....
    '12.5.17 8:16 PM (123.141.xxx.151)

    차비까지 거기서 내기엔 좀 빠듯해보여요. 한창 군것질 할 나이인데 조금 더 주셔도 될 것 같아요~

  • 9. ....
    '12.5.17 8:20 PM (58.232.xxx.93)

    일주일에 몇번 버스를 타는지 모르겠지만 ...

    버스비를 포함해도 작은거 같고
    버스비를 포함하지 않아도 작은거 같고

  • 10. 원글이
    '12.5.17 8:44 PM (121.168.xxx.235)

    깜짝 놀랬습니다^^
    저는 그 정도면 적당하다 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뭐 변명을 하자면 중1때는 학원을 안 다니니 맨날 돈이 남아서 동생이 누나 지갑에서 슬쩍해도 얼마나 가져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돈을 흘리고 다녔어요
    그리고 돈도 제법 많이 모았구요
    댓글들보니
    울 딸아이 참 착한 아이였군요

    며칠 전에 교통카드를 잃어버려서 거기에 제가 또 2만원정도 충전해준 돈 날리고
    그게 미안했는지 며칠째 간식도 안 먹고 돈을 모으고 있다고 하네요

    음~ 오늘 학원갔다 오면 아이랑 다시 상의해서 5000원정도 올려주어야겠네요

    여기에 글 올리길 잘했다 싶습니다

  • 11. ㅎㅎ
    '12.5.17 8:46 PM (203.226.xxx.51)

    중3 딸아이 일주일에 5천원 받아가는데
    것두 어쩔땐 잊어버리고 안받아가요.
    그럼에도 책상속보면 이삼만원씩 모여 있더라구요.
    물론 어지간하게 필요한건 따로주지만요

  • 12. ..
    '12.5.17 9:24 PM (59.15.xxx.184)

    아이 용돈은 아이마다 달라요

    원글님 따님이 정말 용돈이 부족한건지, 친구 말에 휩쓸린건지요

    중1 딸아이는 제가 핸폰비 ㅡ 스맛폰임에도 27천원 ㅡ, 차비 만오천원 내주고 따로 한 달 이만원 줍니다

    친구들이랑 사먹기도 하고 생파, 동아리 활동, 이런저런 스케줄로 바쁘지만 아직 모자란 적 없어요

    오히려 남습니다

    대딩 딸아이는 이미 몇 년 전 중 1때도 핸폰비 십여만원 말고도 삼십만원이 모자랐구요

    씀씀이 차이 같아요

    제 주변도 별 반 차이 없습니다

    고딩임에도 차비 이만원 외에 한 달 이만원 남는 아이도 있고

    이삼십 우습게 쓰는 아이도 있고,,,


    엄마들도 이만원에서 오만원이면 충분하다, 돈 많아봤자 샌다, 정 배고프면 집에서 먹고 간식 싸가지고 다녀라 하던가

    주머니가 넉넉해야 배고픈 생각 안 든다며 적어도 이십만원은 있어야한다하던가 하니까요

  • 13. 용돈
    '12.5.18 12:14 AM (223.62.xxx.164) - 삭제된댓글

    중1아들일주일에4천원씩4주엔16000원5주달엔2만원주고있어요달시작첫날에주죠 그게기본이구요간헐적으로착한일하면5천씩 더주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166 비만한 사람 걸고 넘어지는 사람 18 혐오를 조장.. 2012/05/25 2,525
112165 19금) 저 진짜 괜찮은데 남편이 비아그라를 처방받겠대요;;; 6 마그리뜨 2012/05/25 7,615
112164 청소기 어떤 거 쓰시는지, 추천부탁드립니다. 2 감사합니다... 2012/05/25 916
112163 바람불면 위험천만 ‘교회 십자가’ 드디어 땅으로 3 세우실 2012/05/25 1,402
112162 초3여아 교실에서 패를 갈라서 논대요.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8 도움이필요해.. 2012/05/25 1,901
112161 컴퓨터 잘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qkrtm 2012/05/25 647
112160 파산저축은행 5천만원예금이면 보호 안되나요? 6 .. 2012/05/25 1,619
112159 종합소득세 홈텍스로 전자신고하면 세금2만원을 더내거나 더 환급받.. 2 ~~ 2012/05/25 1,866
112158 저 아래 친정엄마, 사위 글에 리플들 어처구니 없네요 26 이해불가 2012/05/25 4,367
112157 7남매 중에 4째인 여성과 만나는데 결혼상대로 어떤가요? 14 mario2.. 2012/05/25 2,588
112156 전기레인지 문의합니다. 2 라이사랑 2012/05/25 1,650
112155 게시글이 삭제 당했네요. 1 2012/05/25 908
112154 ‘4대강 비리’ 또 적발 … MBC‧SBS 침묵! 1 yjsdm 2012/05/25 893
112153 남편이 코를 심하게 골아요ㅠㅠ 2 코골이와 불.. 2012/05/25 1,024
112152 스메그 오븐 쓰시는분 계세요? 1 질문 2012/05/25 4,516
112151 저에게 필요없는 가전제품(미개봉)얼마에 팔면 될까요? 5 장터초보 2012/05/25 1,220
112150 새누리, 사병월급 2배 인상등 포퓰리즘 총선공약 대거 철회 8 세우실 2012/05/25 1,090
112149 반찬통 뚜껑이 느슨한 이유? 1 ?? 2012/05/25 2,286
112148 저 양파 장아찌 왜 망했을까요? 9 망해쓰 2012/05/25 2,053
112147 초등1학년, 다들 받아쓰기랑 단원평가 100점 받아오나요? 5 답답이 2012/05/25 4,211
112146 빨래하는 방법들 공유해봐요.(어렵네요) 3 ... 2012/05/25 1,667
112145 옥세자 조선시대 설정 시높 3 .. 2012/05/25 2,111
112144 친구가 사는게 한심해보여요.. 62 .... 2012/05/25 19,438
112143 허리에 인공보조물삽입 수술 문의 1 허리디스크 2012/05/25 894
112142 법원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에 침묵하는 정부 6 샬랄라 2012/05/25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