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좋아하는아이어쩔까요?
1. 약간 걱정..
'12.5.17 6:33 PM (221.138.xxx.215)저학년이면 완전 좋은데 4학년 정도면 공부하는 습관도 좀 들어야해요...
울딸(6학년) 반에 책 완전 좋아하고 굉장히 많이 읽는 애가 있는데 국어만 잘해요...
그동안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에 공부습관만 조금 잡아주면 실력이 쑥쑥 오를겁니다.
책 많이 읽은 애들은 그렇거든요...
계획세워서 일정시간 공부한 다음에 읽으라고 하세요.. 공부 먼저 하면 읽고 싶은 책 많이 사다도 주고
도서관에서 엄마가 빌려다주겠다고 약속하시구요...2. ...
'12.5.17 6:37 PM (116.39.xxx.172)어릴때부터 책좋아하는 아이는
고등학교가니 성적에 나타나던데요
언어 따로 안해도 성적 잘나오고
이해력이 좋으니 시험문제 빨리이해하고
전 지금책 많이 보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고등학교 들어가면 정말 책 볼시간 없던데..3. 샬랄라
'12.5.17 6:44 PM (116.124.xxx.189)책 셔틀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빌게이츠가 뭐라고 했는지 한 번 찾아보세요.4. 샬랄라
'12.5.17 6:48 PM (116.124.xxx.189)자기주도학습 한 번 해보세요.
아이말고 어머님 말이에요.5. 날개
'12.5.17 7:14 PM (180.71.xxx.253)댓글들,고맙습니다..소위 고학년으로 접어드니,저도 마음이 좀 급해져서요..저기요,샬랄라님,선문답같아요,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이신지?설명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정말 역사적으로 위대한 인물들의 어머니는 어떻게 자식을 키웠는지 찾아보기라도 해야겠어요....
6. 샬랄라
'12.5.17 7:24 PM (116.124.xxx.189)책 셔틀은 책을 아이 수준에 맞게 잘 골라 주는 것 입니다. 아이와 같이 고를 수도 있죠.
음식물에도 카로리만 높고 영양가는 별로 인 것이 있듯이 책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인 빌 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고,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라고 했다.
제가 보기에는 님은 다이아 원석을 가지고 다이아가 아니라 수정을 만드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님 아드님 같은 아이 잘 키우려면 아이 키우는 책 님이 많이 읽어보셔야 할 것 같네요.7. 샬랄라
'12.5.17 7:28 PM (116.124.xxx.189)아름다운 대리석이 하나 있는데 미캘란젤로가 손을 보면 걸작이 되고
똑같은 대리석 가지고 제가 손을 보면 집에 놔두기에도 부끄러운 작품이 나오겠죠.8. 날개
'12.5.17 8:40 PM (180.71.xxx.253)샬랄라님,고맙습니다..네,저도 그점이 항상 걱정이네요.내아이키우는데 어떻게 키우는지가 정답인지 헷갈린다는거요..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9. 요리초보인생초보
'12.5.17 8:53 PM (121.130.xxx.119)저는 매번 할일 먼저 해놓으라고 하지만, 아이는 책을 읽고 싶고 그림을 그리고 싶어 매번
미룹니다.이문제때문에 많이 싸웠어요.
그러나 부딪히는 횟수가 빈번해질수록 엄마의 권위는
점점 바닥을 치고,아이와의 사이가 안좋아질것 같아요.
-----------------------
책 많이 읽는 건 좋지만 할 일도 미루고, 엄마의 권위가 떨어져가면서까지 읽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책을 사주시는지 아니면 도서관에서 빌리시는지 모르겠지만 잘못하면 외출금지, 컴퓨터 tv 치우기처럼 책구입이나 대출을 금지시키겠다고, 도서대출증 압수 1주일 그런 식으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편식하듯 책을 읽는지 균형잡힌 독서를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요즘은 동화책만이 아니라 교과서와 연계된 배경지식이 될 만한 책들도 많이 출판되는 것 같은데 그거 확인 안하시면 언어영역에만 도움되고 나머지 영역은 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어요.10. 행복맘
'12.5.18 3:54 PM (115.20.xxx.154)초3인 제 아들 원글님 아들과 똑같아요. 책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 것 좋아하구요. 화장실에 들어가면 1권 다읽어야 나오구요. 밥먹을 때 엄마가 먹여줘야해요. 안그럼 책 보면서 먹느라 시간이 몇시간 걸릴거든요.
저도 맨날 이 문제로 싸웠는데 절대 안 고쳐져서 포기했어요. 공부 안해도 학교시험 보면 거의 올백 맞으니 할 말이 없어요ㅋ 조금 더 크면 스스로 잘 할거라 믿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31929 | 밤사이 해동된 닭가슴살 상했을까요? 7 | 어떻해 | 2012/07/25 | 2,065 |
131928 | 사랑니 어디서 빼면 되는지요ㅜㅜ 3 | 선물 | 2012/07/25 | 978 |
131927 | 윤형빈 말 주변 참 없네요. 8 | 요리프로 | 2012/07/25 | 3,474 |
131926 | 요리 할떄 고기 고르는 요령 ? 2 | 유나 | 2012/07/25 | 548 |
131925 | ‘저축銀 비리’ 김희중·김세욱 구속수감 | 세우실 | 2012/07/25 | 494 |
131924 | 부르는게 값인 동물병원 3 | .... | 2012/07/25 | 1,350 |
131923 | 목포에 사시는분~ 혹은 최근 여행하신부운~ 4 | 목포가요~ | 2012/07/25 | 1,378 |
131922 | 무통분만 하신분?!! 28 | 얼마후 | 2012/07/25 | 4,182 |
131921 | ATM기 입금하다 오류가나서 입금이 안된경우...아시는분 2 | 열받네 | 2012/07/25 | 4,508 |
131920 | 요즘 부추 부드러운거 왜 안나오나요? 4 | 맛있어 | 2012/07/25 | 1,119 |
131919 | 070전화 외국에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단 얘기인가요? 3 | 컴맹? | 2012/07/25 | 1,362 |
131918 | 장흥 노력항 근처 맛집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 고은 | 2012/07/25 | 1,943 |
131917 | 데미그라스 소스랑 돈까스 소스랑 어떻게 틀리나요? 2 | 요리초보 | 2012/07/25 | 1,420 |
131916 | 냉동된 시루떡은 어떻게 녹여 드세요? 10 | 떡순이 | 2012/07/25 | 8,317 |
131915 | 얼마나 더 사시겠어라는 말이 싫어요 18 | 7월 | 2012/07/25 | 3,588 |
131914 | 세금계산서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6 | 스노피 | 2012/07/25 | 1,053 |
131913 | 롯*슈퍼 클레임 거는거 어찌하는건지~ 2 | cookin.. | 2012/07/25 | 834 |
131912 | 중1 방학첫날입니다 | ... | 2012/07/25 | 608 |
131911 | 어머니 고만 하세요-넋두리 7 | 휴 덥다 | 2012/07/25 | 1,974 |
131910 | 거실에 둘 책장 하나만 골라주세요~ 16 | 구구돌스 | 2012/07/25 | 1,971 |
131909 |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다“ 여섯 번째 고개숙인 MB 1 | 세우실 | 2012/07/25 | 692 |
131908 | 어떻게 외워야 효과적일까요? 4 | 초등영어단어.. | 2012/07/25 | 669 |
131907 | 욕실 청소시 머리카락? 12 | 짜증 | 2012/07/25 | 5,749 |
131906 | 백억대 시댁 얘기만 나오면 정보의 쏠림현상을 느낍니다. 10 | ........ | 2012/07/25 | 3,835 |
131905 | 남편 친구들의 카톡. 10 | 짜증 | 2012/07/25 | 3,3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