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살 아들 작은키 때문에 상처 받아요~ㅠ.ㅠ

고민 조회수 : 3,311
작성일 : 2012-05-17 17:43:33

12월생으로 태어나 세돌지나면서 유치원을 가게된 올해 다섯살인 아들입니다.

현재는 41개월된 꼬맹이 입니다.

12월생이니 친구들보다도 당연히 작고요..

그런데...12월생이라는 문제만은 아니구요...

그 개월 평균보다도 또 작고 살도 없어요..

그러니 같은 친구들보다도 한참 작아보이지요...

어제는 유치원에 아이를 데리러 갔는데...

같은 시간 다른 엄마도 아이를 데리러 왔드라고요...

우리 아이와 그 아이가 함께 나오는데 내눈으로 봐도 둘이 완전 형아 동생 같아 보이더군요..

그런데 그엄마..나도 있는데....선생님께 물어봅니다..

이 둘이 친구에요????

선생님이 그렇다고 하니 우리 아이를 신기한듯 쳐다봅니다.

순간 기분이 상하면서 잠자기 전까지도 머리를 떠나지 않더군요.. ㅠ.ㅠ

제가 상처 받았나봐요..

그 유치원이 다섯살부터 다니는 유치원이고...

자기 아들이 다섯살이면...

그럼 우리 아들이랑 당연히 친구겠지....동생이겠냐구요...

그걸 꼭 내 앞에서 물어봐야 했을까요~ ????

아효....풀리지 않을 고민이네요..... ㅠ.ㅠ

IP : 14.35.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도
    '12.5.17 5:49 PM (220.93.xxx.191)

    똑같아요.ㅠㅠ
    6살됬어요. 자기는 형님반 되었다는데
    누가봐도 5살이예요. 처음같은반된 친구엄마들이
    아~!한살 어린줄알았는데 같은반되서
    월반한줄 알았다나뭐라나 에효~
    나중에 우리가 더클꺼예요
    그렇게 믿고 신경쓰지맙시다
    아자아자~

  • 2. 해품달
    '12.5.17 5:50 PM (121.178.xxx.30)

    저희딸은
    4살인데 또래보다 작아요

    놀이터에서 어떤엄마가
    저희딸을 보면서
    동생이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애도 4살인가보다 했는데
    3살짜리인거예요

    그러면 동생이네 했다는걸
    우리딸이 2살이란 소린데
    2살짜리가 놀이터에서 씽씽 그네를 타고 미끄럼을 타겠어요
    적어도 친구네..라고 했음....

    그저 밥많이 먹여서 키워야겠단 생각뿐이예요

    근데 아무리 키가 커도 3살짜리애는 훨씬 애같아보이던

    저도 많이 속상했는데 그런말좀 안했으면 좋겠다니까요

    저는 조만간 친구랑 애기들 데리고 놀러가는데
    딸보다 한달빠른 아들인데
    키가 15센티는 더큰거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그애는 아직 기저귀 못뗐다니까
    그걸로라도 어찌 위안삼아보려구요.ㅠ.ㅠ

  • 3. 원래
    '12.5.17 6:04 PM (110.9.xxx.208)

    애기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넘어갈때까지 하반기에 출생한 아이들과 상반기 출생한 아이들이 많이 틀려요.

  • 4. sw
    '12.5.17 6:04 PM (218.52.xxx.33)

    저도 12월생 딸 다섯살돼서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큰 아이들보다 10센티는 작아보여요.
    제아이는 같은 반친구들을 언니,오빠라고 해요ㅠ 자기가 보기에도 친구같지는 않은가봐요.
    학교가면 차이가 좀 덜나겠지요.
    41개월인데 같은 반에 네돌 지난 아이들도 있고, 이땐 아직 개월수 차이가 티가 나잖아요.

  • 5. ㅋㅋ
    '12.5.17 6:58 PM (116.41.xxx.233)

    저희집 둘째도 그래요..11월24일에 태어났으니 상반기에 태어난 어린이집 4살친구들에 비하면 참 작아요.
    재롱잔치할때 무대에 서있는 모습 보니까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더군다나 뼈대가 키작은 절 닮은거 같아서 유달리 키가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다행히 말은 그반에서 제일 잘한다니 그걸로 위안삼아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576 법륜스님 크레이지퍼슨 글 보고 3 크레이지퍼슨.. 2012/06/06 2,384
115575 요쿠르트 상했을까요..? ㅠㅠ 2 ... 2012/06/06 768
115574 추억의 광안리. 13 기억 2012/06/06 1,936
115573 토마토 주스 먹으면 속쓰린 분 계시나요? 14 ... 2012/06/06 5,050
115572 82 낚시글 수법이 다양해졌네요. 15 .. 2012/06/06 2,129
115571 정형외과에 가면 무조건 엑스레이부터 찍나봐요? 18 진짜 2012/06/06 25,562
115570 냉장고 정리를 했습니다. 옷장 정리도 했어요. 11 그래 2012/06/06 3,797
115569 무자식 상팔자 겠죠? 29 .. 2012/06/05 7,548
115568 전 손현주씨랑 술마셔봤답니다~~ 26 2012/06/05 13,532
115567 삼성지펠 탑클래스...불량품 6 짱구 2012/06/05 1,155
115566 타피오카 펄 혹시 전자렌지로 말랑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5 버블티 2012/06/05 2,710
115565 멘탈리스트에 뒤늦게 빠졌어요. 5 강팬 2012/06/05 1,744
115564 오트밀 일반 마트에서 파나요? 1 베이커 2012/06/05 2,171
115563 요즘 특수교사(초등) 는 어떤가요? 5 직업전망 2012/06/05 3,945
115562 배우들의 연기,,작품의 재미. 11 커피 2012/06/05 2,719
115561 냉동 삼계닭 녹이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3 ... 2012/06/05 925
115560 직장맘은 아이맡기는게 무척 절실하다는 댓글보고 18 ..... 2012/06/05 2,342
115559 닥터숄 슬리퍼 곰발 2012/06/05 620
115558 오늘이 왜!!왜!!!화요일인가요..ㅜ.ㅜ? 2 월요병이 뭔.. 2012/06/05 1,238
115557 이참에 추적자 연말에 상 좀 받게 합시다!! 특히 손현주씨 대상.. 24 오늘부터 2012/06/05 3,088
115556 내일 택배 쉴까요? 5 00 2012/06/05 1,279
115555 추적자에 재철이 이름 등장 했어요 16 알알알 2012/06/05 3,828
115554 남성용 기능성 속옷 구입해 보신 분.... 2 화초엄니 2012/06/05 859
115553 하버드 석지영 교수 대단하네요 4 탕수만두 2012/06/05 5,110
115552 부장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ㅎㅎ 6 부장님 2012/06/05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