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스턴트음식이나 불량식품 먹으면 몸에 바로 반응오신다는 분들 부럽네요

식신 조회수 : 1,440
작성일 : 2012-05-17 17:19:06

82에 종종 보이는

 

... 전 밀가루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요.

 

... 전 외식을 하면 그날 밤에 온몸이 가려워요.

 

... 전 밖에서 사먹으면 소화가 안돼서 어쩔수없이 집밥 꼬박꼬박 해먹어야 돼요.

 

... 전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피부가 금세 뒤집어져요.

 

... 전 빵이나 그런 걸로 먹으면 먹어도 먹은 것같지가 않게 속이 허해서 꼭 집에서 밥먹어야 돼요.

 

이런글들요.

 

글올리신 분들은 나름 하소연(?) 한다고 쓰신 글이겠지만... 전 도리어 그런 증상들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 집에 돈이 너무 없어서 뭐 맛있는 거 사먹으러 다니고 싶어도 그러지도 못하는데요.

 

밖에 나가기만 하면 각종 치킨, 피자, 빵, 과자... 등등이 저를 유혹해요...

 

전 밥안먹고 빵이나 밀가루 음식만 먹어도 살수 있구요.

 

피부? 먹으나 안 먹으나 항상 더러운 건 똑같고.

 

특히나 이놈의 위장은 어찌나 소화력이 좋은지...

 

밀가루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음식 등등 맨날 먹어도 아무런 이상이나 불편한 증상도 없네요.

 

요즘같은 때는 차라리 맛있는 불량식품에 대한 트러블이라도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식비절약도 좀 하고 가정경제에 도움이 좀 되지.

 

참 먹고싶은건 많은데 돈은 안 따라주니...ㅠㅠ

IP : 220.69.xxx.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2.5.17 5:40 PM (121.140.xxx.69)

    윗님말씀대로 몸이 건강해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저도 사실 젊었을적엔 그런 증상 별로 없었거든요.
    나가서 먹는거 위생때문에 꺼려했지 음식먹고 반응오고 하ㄱ진 않았어요. 입이 즐거웠지요 ㅋ

    근데 어느순간부터 외식만하고오면 잠이 그렇게 쏟아지고 얼굴에 뭐 막 나고 갈증 장난아니게 나고,,등등
    몸이 영 불편해지더라구요.
    지금은 모르지만 나이들면 그럴수있으니 원글님도 조금만 드세요. 저는 무쇠도 씹어먹는 강철몸이었는데 ㅋㅋ

  • 2. ;;;;;
    '12.5.17 5:40 PM (92.75.xxx.1)

    안 좋죠-.-;;;
    저도 외식하면 소화하느라 아주 온 몸이 피로해요. 집에 돌아와 잠을 자줘야 함.

    기름진 음식 위에서 안 받아들여서 치킨 피자 스파게티 고기 등등 전부 못먹습니다. 빵 먹어도 속이 부대껴요.좋은 거 아니에요..

  • 3. ㅠㅠㅠㅠ
    '12.5.17 6:27 PM (121.133.xxx.105)

    지금 님이 말씀하신것은요

    넌 돈이 없어서 쇼핑하러 다니지 않아서 좋겠다 ............ 라고 말씀하시는것과 같아요 ㅠㅠ

  • 4. ..
    '12.5.17 10:18 PM (110.14.xxx.164)

    부럽진 않지만,,,
    저도 다 먹어도 별일없고 화장품도 뭘 써도 차이가 없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956 엄마성이라니...우리나라도 서양처럼 결혼하면 13 ... 2012/05/20 2,489
108955 다음주 세계의명화(ebs)... 2 .. 2012/05/20 2,009
108954 신들의 만찬...욕하면서 봤는데 벌써 마지막 ㅋㅋ 흠ㅎㅁ 2012/05/20 1,183
108953 평소 소지품 뭐들고 다니세요? 다시 백팩으로 돌아왔어요. 1 ==== 2012/05/20 1,060
108952 "돈의맛"은 죽어도 좋아 2탄인가봐요(스포일수.. 7 너무하다 2012/05/20 3,650
108951 손발이 너무 차요.. 저 같은 분 계신가요? 5 조언부탁 2012/05/20 1,821
108950 설*때문에 죽겠어요 3 설사병 2012/05/20 1,631
108949 남편 2박3일 출장가는데 뭐하면 좋을까요? 아기엄마 2012/05/20 639
108948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폼 중에 천연성분 100%인 제품 알려주.. 2 화장품초보 2012/05/20 3,054
108947 며느리와 성관계를 갖지 마라" 3 호박덩쿨 2012/05/20 4,462
108946 넝쿨당 김남주 결국 임신하는걸로 전개되네요... 5 흠냐 2012/05/20 4,747
108945 30대가 쓰기 좋은 마스크팩 뭐가 있을까요? 4 배배배 2012/05/20 2,104
108944 고1아들 5 속상한 맘 2012/05/20 2,013
108943 집에서 남편들은 뭘하시나요? 1 투하트 2012/05/20 1,316
108942 그것이알고싶다 뭔가요... 3 2012/05/19 2,910
108941 초콩 관련 질문이요? 햇볕쬐자. 2012/05/19 752
108940 근데요. 아이허브말고 이사이트는 어떤가요? 6 ... 2012/05/19 2,931
108939 나쁜 남편!! ㅠㅠㅠ 3 ㄱㄱ 2012/05/19 1,953
108938 물 끓여 드시는 분들 무슨 차(?)로 드시나요? 3 무슨 차라고.. 2012/05/19 1,337
108937 올해 장마 언제쯤... 최선을다하자.. 2012/05/19 994
108936 저는 저희 애들한테 제 성을 붙여주고 싶어요 51 엄마성 2012/05/19 9,753
108935 압구정 현대가 오세훈때 엄청난 특혜로 재건축을 할 기회가 있었는.. 4 ... 2012/05/19 2,492
108934 소이러브로 두유만들어 드시는분 4 어이쿠야 2012/05/19 1,230
108933 인물 출중하고 성격 다정다감에 결단 추진력 있고 남들 보다 돈 .. 4 어흣 2012/05/19 1,730
108932 새언니 카카오스토리보고 좀 그렇네요 36 ... 2012/05/19 18,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