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8년간 소식 없을 때 저희 부부는 두 사람만의 미래로도 늘 행복했지만 어느날 갑자기 아기가 온 이후부터 모든 계획이 셋이 함께 하는 미래로 바뀌었어요. 불과 4개월도 안되는 시간 그냥 이전으로 돌아가면 될 줄 알았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지나도 도저히 그렇게는 못 살 것 같아요. 아기가 꼭 다시 와 주겠죠? 몸이 회복되면 임신에 좋다는 노력은 다 해보려 합니다. 그동안은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시험관도 필요하면 시도해보려구요.
유산 후 다시 임신 시도를 할 때 도움되는 말씀 부탁드려요.
그리고 이번 주말쯤 아기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간단한 기도라도 해주고 싶은데 간단한 형식이나 절차 같은게 있을까요? 제가 종교가 없어서요.
1. 절에 가면
'12.5.17 4:4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영아천도제 같은게 있어요.
그런 기도 해주시면 마음에 위안이 되실거 같아요.
따로 지내기 부담스러우시면 백중(음력 7월 15일에) 영가천도제 할때 기도를 올리는 방법도 있구요.
원글님에게 다시 오라고 기도하면 그 아기가 다시 오지 않을까요.
기운내셨으면 좋겠네요.2. 꼭
'12.5.17 5:40 PM (220.93.xxx.191)꼭 행복이라는 커다란 선물ㅇㅣ 님을
기다리는듯해요
힘내요
홧팅^^3. 얼마나
'12.5.17 5:43 PM (59.86.xxx.18)마음이 아프실까..
저는 이미 두아이의 엄마이지만,
작은아이가 2살때 셋째를 임신했었는데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유산이 되었어요.
이미 12년전 일인데도.지금도...그아이 생각하면 ...너무 맘아프거든요.
사랑하는 두아이가 제 곁에 있어도 세상에 빛도 보지 못하고 가버린 뱃속아이가 지금도 맘 아파요.
그냥 님 힘드신 맘에 공감해드린는것만이 제가 할수있는 일인것 같아서..몇자 남겨요.
힘내세요...꼭 다시 아기가 찾아와 줄거에요.4. 자비
'12.5.17 7:56 PM (119.199.xxx.226)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르타야 훔!
광명진언입니다.
영가를 천도하는 힘을 가진 불교의 주문입니다.
아기 영혼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외워 보세요.
독경은 3독, 7독, 21독, 108독 등의 숫자로 합니다.
21독 정도가 적당 할것 같네요.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또 생각 날때 한번.... 그렇게 하면 될것 같습니다.
절에서 따로 천도제 지내는 것 보다 비록 빛도, 얼굴도 못본 엄마이지만....
엄마가 직접하는 천도, 주문.... 훨씬 효험이 있을 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9087 | 중고차 2 | 넝쿨장미 | 2012/05/20 | 1,147 |
109086 | 종아리뒤 붉게 튼살 없앨수 있나요? 1 | 헬프미 | 2012/05/20 | 1,971 |
109085 | 시누이한테 이런말 어떻게생각할까요? 15 | 소심맘 | 2012/05/20 | 3,826 |
109084 | 아파트 화장실에서 환풍기틀고 담배피면 몇층까지 올라가나요? 8 | .... | 2012/05/20 | 16,119 |
109083 | 운동장 교통사고 피해 여학생 최근 소식 퍼옵니다. 27 | 아이야 화이.. | 2012/05/20 | 15,989 |
109082 | 경찰, MBC노조에 '무더기' 영장 청구! 7 | 도리돌돌 | 2012/05/20 | 1,117 |
109081 | 오늘 나가수 버릴 가수가 없어요~~ | 미미 | 2012/05/20 | 1,193 |
109080 | 자수 실은 어떤 것을 사야 하나요? | 자수 | 2012/05/20 | 779 |
109079 | 아이허브.. 물품구매 배송비포함 105달러 미만인가요?? 2 | 지송한데요 | 2012/05/20 | 1,925 |
109078 | 소식하면 매일매일 화장실 못가나요? 7 | 미치겠네요 | 2012/05/20 | 3,084 |
109077 | 한국 방사능 상륙 예정-후쿠시마 방사능뉴스 11 | ikeepe.. | 2012/05/20 | 3,093 |
109076 | 압구정은 원래 부자들이 많죠.공부를 잘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이 .. 1 | ... | 2012/05/20 | 2,395 |
109075 | 현미밥 가스 압력솥에다 어떻게 해야되나요? 2 | .... | 2012/05/20 | 1,669 |
109074 | 탤런트 안재욱 처음 봤던 "눈먼새의 노래"에서.. 6 | 푸른꽃 | 2012/05/20 | 3,162 |
109073 | 조기진통으로 입원중입니다.. 21 | ㅠㅠ | 2012/05/20 | 6,623 |
109072 | 나가수 백두산.. 19 | .. | 2012/05/20 | 6,352 |
109071 | 예전 독일빵집이라고 기억 나는분 계실까요? 5 | 노량진 | 2012/05/20 | 2,398 |
109070 | 중학생 아들보고 훈남이라고 그러는데요.. 13 | 느낌? | 2012/05/20 | 3,925 |
109069 | 초등 1학년아이 맞춤법 어디까지 고쳐야될까요? 3 | .. | 2012/05/20 | 1,101 |
109068 | 학교 분위기 어떤가요? 1 | 잠실 잠현초.. | 2012/05/20 | 1,312 |
109067 | 잠실에 있는 초등 고학년, 중학교 분위기가 어떤가요? 3 | 중학교 잠실.. | 2012/05/20 | 1,929 |
109066 | 감기 후 냄새를 못맡을 때.... 6 | 희한하네 | 2012/05/20 | 7,523 |
109065 | 키 크고 부지런한 사람 많을까요? 11 | ... | 2012/05/20 | 3,206 |
109064 | 사람 습관이라는 거 참 무서워요 4 | 커피믹스 | 2012/05/20 | 2,395 |
109063 | 주말 넋두리. 2 | 렌지 | 2012/05/20 | 1,1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