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물건이랑 교구책은 사도사도 사고싶네요.

ggg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2-05-17 11:25:25

4살 1월생 아들..잘하기나 하면 말을 안하는데 거의 관심이 없고..비협조적이에요.

근데 그렇게 그냥 대충 흘려들어도 나중에 보면  아는거에요..

신기해서 계속 사고싶네요.

영어책도 하프북에서 미친듯이 사들여서 읽어주지도않고 그냥 방에 풀어놓으면 애가 잘하진않지만

가끔꺼내읽으며 좋아하고 영어에 거부감이 없는것처럼 보일때도있고.

이번엔 두뇌트레이닝이 저렴버전으로 나왔던데 그걸 사주고싶네요..집에 돈이라곤없는데.

자식잘키우는게 남는거지 싶고.

전집도 사줬는데 완전찬밥이고 너무웃긴게 한글책보다 영어책을 더 좋아하는데

더 좋아하기만 할뿐 뭐 잘하는건 아니에요..읽어주는것도 싫어하고 그림만 보는데 동영상같은데서 영어가나오면

좋아하고 잘따라해요..이걸보고..아역시 사준보람이 있어하고 나자신을 합리화시키네요..

퍼즐이라든가..머리쓰는건 정말정말 못하거든요.4개퍼즐 겨우 이제하는정도인데 그래서 두뇌트레이닝한번 시켜보구

싶은데.지금 호비책.하루에 한장 억지로 풀리거든요.그것도 거의 제가풀어줍니다.하하하

이런데도 사고싶은 이마음 미친걸까요?대나무교구도 샀는데 완전찬밥이고 그냥어질르는용도로 가끔가지고 놀아요.

이런학습적인건 아침에 조금하고..하루종일 나가서 놀아요.

저녁엔 찰흙놀이나 기차놀이등등 하면서 놀구요..하루 5분에서 10분 공부시키는것도 사실힘들어요.

육아블로거나 육아까페애들보면 몇시간도 저런놀이하면서 놀던데..우리아들은 거의 애원하며 하루한장이거든요.

IP : 218.49.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5.17 11:27 AM (1.251.xxx.127)

    동네 도서관에 가서 노세요.
    우리애 3-4살무렵부터 도서관 데리고 다녔어요. 서점에도 데리고 다니구요.
    도서관에 가면 책 안사도....너무너무너무 책이 많답니다.
    제가 사는곳은 3-4개의 도서관이 있어요...우리가 자라던 시절과 비교하면 천국이지요...

  • 2. ggg
    '12.5.17 11:28 AM (218.49.xxx.234)

    도서관에 가면 놀기만하고 책이라곤안봐요..민폐라서 데려갈수가 없어요.가끔앉아서 책을보기도 하는데
    좀더 커야될거같아요.워낙 활동적이라 도서관은 아직 안된답니다..ㅠㅠ

  • 3. 음...
    '12.5.17 11:30 AM (1.251.xxx.127)

    꼭 오래 앉아 있어야 맛은 아니잖아요.
    도서관에 가서 5분 있으세요. 휙 둘러보고 나와서 장봐도 되고..
    그런 분위기가 있다는거 그걸 몸으로 느끼는게(아기가) 중요한거지요.

    도서관에 유아들 책 읽어주는 시간(봉사자들이 와서 구연동화)도 있고한데,,그런것도 알아보시구요..

  • 4. 초등맘
    '12.5.17 12:14 PM (211.104.xxx.118)

    그 맘 알아요. 하지만 다 필요가 없어요. 저도 후회하는중. 사고 싶으시면 그돈을 저축해두었다가 초등때 정말 필요할때 쓰시는게 현명해요. 가베, 영어, 한글, 수학등등 유아부모한테 사탕발림하며 현혹하는데 해가 갈수록 그런게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네요.

    하지만 저도 아이들 어릴때 누가 이런 얘기 해주었지만 안들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255 술에 너그러운 문화, 범죄 키우는 한국. 오원춘·김수철·김길태·.. 10 호박덩쿨 2012/06/01 1,044
114254 화차 너무 슬프네요 5 ir 2012/06/01 2,695
114253 19금) 모유수유 중에 부부관계... 4 .. 2012/06/01 12,639
114252 19금) 방광염 원인은..남편이 청결치 못해 그런건가요? 9 의심 2012/06/01 7,714
114251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 하나요?? 실수 2012/06/01 535
114250 티몬15% 쿠폰이 있는데... 어떻게 쓰는거죠? 1 맥심 2012/06/01 573
114249 층간소음 6 아파트 층간.. 2012/06/01 902
114248 아이허브 이용방법 알려주세요.... 3 몰라서요.... 2012/06/01 1,031
114247 울릉도 여행과 베트남 여행 선택 하라면.. 9 만약에.. 2012/06/01 2,458
114246 뇨실금 수술 해 보신 분 계세요...? 속상녀 2012/06/01 744
114245 이런 아르바이트 자리는 어떨까요? 3 어쩌나 2012/06/01 2,010
114244 인간관계 신록 2012/06/01 775
114243 미국유학을 보내고 싶은데요??? 6 해피맘 2012/06/01 2,360
114242 제가 기분나쁜게 이상한 건가요? 24 오뎅 2012/06/01 8,191
114241 민주당 당대표 경선 누구 뽑으실건가요 6 .. 2012/06/01 1,088
114240 급)광주가는데요. 음식점이나 갈 곳 추천 부탁드려요. 3 추천해 주세.. 2012/06/01 669
114239 이 여자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1 19금질문 2012/06/01 958
114238 빙수기 추천해주세요^^ 달달한것이 .. 2012/06/01 535
114237 천연 화장품을 만드는 이유 (펌) 15 유후 2012/06/01 3,459
114236 벨 누르는 예수쟁이들 쫓아낼 방법 없을까요? 7 진짜 2012/06/01 2,176
114235 요즘 빙수잘하는데 어디없나요? 13 팥빙수 2012/06/01 2,137
114234 삼육중 영어캠프 보내보신분? 2 초등맘 2012/06/01 1,629
114233 삼성 지펠 탑클래스 냉장고 소음건 ...어디로 하소연하면 빨리 .. 3 탑클래스 ... 2012/06/01 864
114232 제 축의금 3만원 내신 회사동료 따님 결혼식 축의금 얼마해야하나.. 11 ff 2012/06/01 4,714
114231 '군인은 못 읽는 책' 대체 어떤 내용이… 1 세우실 2012/06/01 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