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바람피우는 남편의 특징은 뭐가 있나요?

투하트 조회수 : 6,793
작성일 : 2012-05-17 10:41:17

바람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꼭 잠을 자야지만 바람일까요? 같이 술마시고 카톡으로 서로 챙기는 문자를 나누고

그런다음 그걸 몰래 삭제하고 아닌척...

그외에는 밖에서 일어나는 일이니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확인할 길이 없으니 혼자서 상상의 나래를 펴고 그 상상들이 제목을 조릅니다

지금은 몰래 제가 찍어놓은 사진들 몇장  그녀의 전화번호

사실 공중전화로 전화를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바람피우는 남자들의 특징은 뭐가 있을까요?

이사람은 그녀와 술을 마시고 만취되어 온 다음날에는 아이에게

뭔가를 사줍니다  갑자기 친절해지기도하고  만취하여 몸을 못가누면서도

꼭 샤워를 합니다  다행이 만취한 날은 실수로 카톡내용을 못지워서

그런날은 제가 늦게까지 잠을 못자고 그사람이 잘때를 기다려

증거수집을 합니다  제 자신에게 이건 탐정놀이라고 다독입니다

한편으로는 내자신이 남편을 옹호하기도 합니다  그냥

술한잔했을거야  그냥 만나기만 했을거야  아무일도 없었을거야

가끔 참을수 없을때에는 한밤중에 집근처 육교위로 올라가서 도로를

쳐다보다가 옵니다 

죽으려면  정말 쉽게 죽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냥 장기전으로 가야지 하고 맘 먹었는데  끝이 안보이는 듯해서

친정언니한테 말하듯이 하소연을 해봅니다

IP : 111.216.xxx.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5.17 10:48 AM (211.237.xxx.51)

    휴대폰을 락을 걸어놓는다더군요.
    저희 친구도 생전 락 안걸어놓던 남편이 락걸어놓은거 보고 낌새를 눈치챘대요.

  • 2. ..
    '12.5.17 10:53 AM (14.47.xxx.160)

    핸드폰을 제 몸처럼 가지고 다니고.. 회사에 일이 많아져 날마다 야근에 출장..
    뭐 이런거 아니겠어요..

  • 3. 투하트
    '12.5.17 10:56 AM (111.216.xxx.39)

    예전에 락을 걸기시작했을때 대판한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가 아빠 핸폰으로 놀기 좋아해서 아이도 뭐라고 하니
    비번을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비번을 바꾸면 의심스러워지니
    바꾸지는 못하더군요

  • 4. 투하트
    '12.5.17 11:01 AM (111.216.xxx.39)

    ..님 완전 똑같아요 잘때도 자기 베개밑에 둘때도 있어요

  • 5. 이런증상
    '12.5.17 11:09 AM (203.149.xxx.157)

    1. 휴대폰을 항상 지니고 다니며 비번을 걸어둔다. - 베개밑에 둘때 있었어요
    2. 매일 같이 야근을 한다. 가끔 출장도 간다.
    3. 짜증이 많아진다.
    4. 몇시에 들어오든 항상 샤워를 한다.
    5. 침실에서 안자고 나가서 잔다. - 거실 같은데서 혼자 잠
    6. 사람이 멍~해져 있다. 부인 얼굴을 제대로 못쳐다 본다.
    7. 거짓말을 한다.

  • 6. 투하트
    '12.5.17 11:14 AM (111.216.xxx.39)

    이런증상님 1~7 전부다 인데요 5번은 제가 일부러 싫어도 베개들고 가서 옆에 누워요

  • 7. 이혼하실건가요?
    '12.5.17 1:32 PM (1.229.xxx.229)

    님이 아는거 남편도 아나요?
    일단 알리고 정리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기다려 보고 정리 안하면 이혼을 하고 새로운 삶을 살던지
    이혼은 하고 싶지 않으면
    님도 님 나름의 삶의 사세요.
    거기에 촛점 맞추고 살면 님 삶이 황폐해지고 괴로워서 못 삽니다.
    님이 남편 때문에 삶을 포기한다면 님 인생이 너무 아까운겁니다.
    그런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이겨냅니다.
    자기치유를 어떻게 할지는 님이 선택할 몫입니다.
    온전히 님만을 위한 선택을 하세요.
    왜냐?
    행복하게 살고 싶은게 모든 인간의 소망이니까

  • 8. 그리고
    '12.5.17 1:38 PM (1.229.xxx.229)

    특징 없어요.

    누구든 다 가능하고 비일비재한 일이라서

    단정적으로 어떤 사람이 바람을 핀다 그런 유형은 없습니다.

    단지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기도

    아님 아내 이외의 정말 좋아하는 여자를 만났느냐의 차이는 있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200 여주 4세 여아 성폭행 범인 처벌 서명 부탁드려요. 9 피돌이 2012/07/27 2,018
134199 3억짜리 아파트 갖고있는게 뭐 대수인가요? 22 ... 2012/07/27 13,748
134198 W변호사 "김재철, 거짓말 작작해라" 3 세우실 2012/07/27 1,735
134197 응답하라1997보신분.. 질문있어요 5 .. 2012/07/27 1,917
134196 버터와 잼 담는 종지 구입처여?? 1 ** 2012/07/27 986
134195 티트리오일 속옷에 한방울씩 뿌리는거요... 4 항균 2012/07/27 25,903
134194 파마머리 유지하려면 어떤 제품 바르세요? 3 sss 2012/07/27 2,399
134193 새누리당과 김재철은 한통속? 0Ariel.. 2012/07/27 855
134192 진짜 쪄죽게 생겼어요. 3 2012/07/27 1,667
134191 커피 전동그라인더가 꼭 필요한가요? 3 커피 2012/07/27 1,632
134190 근데 오히려 한국은 현업자들이 자기 직업 불만 토로하지 않나요?.. ㅇㅇ 2012/07/27 722
134189 오지랖하시니 이런경우(글 짧아요) .. 2012/07/27 1,091
134188 해외로 빼돌린 893조원 반만 찾아와도 대외채무 다 갚을 수 있.. 1 불법자금회수.. 2012/07/27 1,220
134187 워터파크 추천 좀 해주세요 3 물놀이 2012/07/27 1,510
134186 신용카드없으면 아이허브구입 못할까요? 2 하하 2012/07/27 1,382
134185 '연가시'..초등생들이 봐도 되나요? 4 방학 2012/07/27 1,401
134184 재산세 고지서 2 저돕 2012/07/27 1,489
134183 미국 유학생의 자녀에 대한 혜택에 대해 여쭤봅니다.. 3 질문 2012/07/27 1,692
134182 한중병합이라니..우리가 중국국민이된다구??!! 네티즌 &.. 2 아름다운 우.. 2012/07/27 1,357
134181 성범죄자 분포도(펌) 4 ... 2012/07/27 2,099
134180 영유아 2명 데리고 타면 버스비 내야할까요? 14 버스비 2012/07/27 3,633
134179 독일에 계신 분께 (전기렌지에 대해서)여쭤봐요..(실가,클라이네.. 1 금요일조아 2012/07/27 4,637
134178 돈까스와 햄버거 패티 질문이여~ 2 ** 2012/07/27 1,018
134177 의사선생님들은 친철하다 vs 친절하신다 어느 것이 맞는 걸까요?.. 4 초1 일기 2012/07/27 1,661
134176 오토비스 쓰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2 오토비스 2012/07/27 1,357